6살딸때문에 오늘 울었어요
작성일 : 2010-06-20 18:43:48
879724
특이하게 할머니나 시댁식구들이 놀러오면
엄청 오버하고 버릇없어져요
진짜 오냐오냐 하거든요
근데 오늘 제가 싫은소리 했다고
"엄마 그러면 나 엄마한테 너라고 할꺼야"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혼내니까
"엄마 나 혼내면 나 죽어버린다"이러는거에요
그것도 꼬라보면서
저정말 가슴이 철렁내려앉았어요
잘때도 꼭 시어머니옆에서 자구요
할머니 오기만을 망부석처럼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왜 이럴까요?
IP : 71.95.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4살
'10.6.20 6:54 PM
(121.128.xxx.244)
우리 아들 저 한데 혼나면 아빠한데 쪼르르 달려가 "엄마한데 혼났어요." 하고 일려요.
그런다고 아빠가 자기편 들어 주지도 않는데...
할머니가 좀 오냐오냐 하며 아이를 대하시나봐요.
아직은 그런말을 안 할 때라 모르겠는데 좀 속상하시겠어요.
2. 애들
'10.6.20 7:09 PM
(116.33.xxx.18)
5살전에는 확실히 좀 엄마 무서운 걸 알아야해서 꺽으라는 말들이 있어요. 안 그럼 점점 힘들어지고 10세 넘어가면 매도 못 들테니까요. 애들이 얼마나 영악한지...우리 아들도 저랑만 있으면 그나마 말 잘 듣는데 아빠만 있으면 천방지축입니다. 죽어버린다라고 말한건 별 뜻 없이 한 말 같긴 하지만, 이번에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시고, 담에 한번 더 그런일 있음 정말 호되게 혼내야할 듯 합니다. 다시 그런말 못하도록요. 아유, 철렁합니다.
3. ..
'10.6.20 10:16 PM
(211.199.xxx.137)
아이의 협박에 담담해지셈..그리고 할머니나 시댁식구들앞에서 넘 말 잘듣는 며느리도 되지 마시고 시어머니나 시댁식구들 있어도 아이 야단칠 일 있음 치고 시어머니 말에도 꼬박꼬박 말대답 다 하고..애들도 딱 봐서 자기엄마가 서열이 아래인것 같으면 무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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