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재밌게 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시작전부터 논쟁이 있던 드라마이기도 하고..
취향은 아닌지라 무시하는데,
남편이 틀어놔서 억지로 귀에 들려오더군요..
그런데 좀 놀란게...
배경음악이 완전 80년대 드라마..
신파를 강요하는듯한 분위기.
주인공들이 울때면 특히나 멈추지않고 계속되는 징징징~ 대는 음악..
이래도 안슬퍼? 하는듯한..
2010년에도 이런 스탈의 드라마가 나올수있구나...했네요.
이범수의 아역이 아주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인물로 나오네요...
대체 이뭐...???
한창 4대강공사으로 나라가 파헤쳐지고 있는 시점에서
건설을 배경으로 성공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라니....
낯뜨겁다 정말...
남편은 에덴의 동쪽 이후로 볼만한 거 나왔다며 신나하던데
(그래서 저와 만날 싸우나봅니다. 드라마취향부텀서 안맞으니..)
갠적으로 저는 이런 류의 드라마 거부증이 있거든요.
전쟁, 국가, 충성, 조직, 의리 등.... 이런소재는 별로인데,
갑자기 전쟁,2-30년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쏟아지네요..
가뜩이나 나라가 역주행하느라 머리가 아플지경인데
티비까지 이러니 볼맛 ...아니 살맛 안나네요.
이미 뉴스까지 희망을 접은 지는 좀 됐다만....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이언트' 드라마...뭐임?
....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0-06-20 03:23:45
IP : 121.101.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깍뚜기
'10.6.20 3:24 AM (122.46.xxx.130)모든 걸 다 떠나서
트렌드를 무시한 후진 드라마 ㅠ2. ..
'10.6.20 3:43 AM (218.238.xxx.107)저도 이런류 드라마 혐오해요.사랑과 야망때문에 쥐새끼 이미지 좋아져서 무지한 사람들이 쥐가 무슨 경제부흥이라도 일으킬것처럼 생각했죠..
이번에도 어찌나 타이밍이 잘맞는지 ㅎㅎ 전 이 드라마 꼴뵈기 싫어서 더더더욱 동이가 시청률 잘나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씨방세 .. 재수없어요3. ,,
'10.6.20 7:48 AM (121.143.xxx.178)그거말고 국가가부른다 한번 보세요.
어설프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그거 보고 류진 연기하는거때문에 배꼽 잡았잖아요.ㅋ4. 그거
'10.6.20 11:25 AM (123.248.xxx.123)대놓고 MB찬양드라마를 표방하는 거라고 처음부터 그랬어요. 역겨워서 못보겠어요.
5. 그런데로
'10.6.20 12:44 PM (221.139.xxx.171)볼만한데요
다들 취향이 다르니깐요
이범수 아역으로 나왔던 애 연기잘하고 눈빛 참 좋았는데
이범수라?~~~~~~~~~너무 늙고 키가 짝아요
그것만 빼면 뭐 그런데로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드라마인데요`~뭘
식모~아가씨? 어느 드라마에나 간간히 나오지 않나요?
암튼 전 국가가부른다랑 채널 돌려가며 봅니다6. 주상욱 멋져^^
'10.6.20 3:26 PM (125.142.xxx.70)저도 국가가 부른다와 번갈아가며 봐요^^
자이언트는 사실 주상욱땜에 봐요
좋아하는 배우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