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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온니들~ 저 얼갈이배추로 김치담그는 거 좀 알려주세요. 급급
아까 장 보러 갔는데 얼갈이배추가 싸다고 해서
덥석 집어 왔어요.
그런데 저는 아직 제 손으로 김치를 한번도 안 담가본.. 흑흑.
자랑은 아니구요. 일하다보니 늘 얻어 먹거나 사 먹어만 봤는데
아까는 배추가 절 막 부르잖아요. 뭔 용기로 배추를 사왔는지..
저녁 먹을 때 씻어서 놨는데 엄마한테 물어본다고 하고서는
축구보다가 깜박 잊어버렸어요.
자려고 생각해보니 씻어서 싱크대에 놓은 채로 그냥...........
으윽. 저거 해놓고 자야하는데...
우짜죠? 집에는 파,마늘하고 고춧가루하고 굵은 소금은 있어요.
홍고추랑 양파랑도 있구요.
이거 갖고 김치가 되나요?
생강도 사왔어야 하는 건가. 흐흑.
난생 처음 김치하는 건데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추는 많지는 않아요. 12단...
양념 분량도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꾸벅~~~
(참, 아까 씻을때 보니깐 가시 같이 깔깔하던데 이거 정상이죠?
손 가시에 찔리는 줄 알았어요오오~~)
1. 비제이
'10.6.20 2:17 AM (220.78.xxx.76)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tot&m=&f=&l...
많은 고수님들이 글과 사진을 올려놓았네요...^^2. 헉!
'10.6.20 4:33 AM (121.140.xxx.10)얼갈이 배추 12단이 많지 않아요?
저는 이날까지 열무 2단, 얼갈이 2단 섞어서 김치 담는게 가장 많이 하는 것인데...허그덕~
그리고 웬 얼갈이에 가시 같은것이...
얼갈이 배추 사 온 것 맞아요?3. ..
'10.6.20 8:51 AM (220.123.xxx.152)ㅎㅎ 얼갈이가 엄청나게 싱싱한가 보네요 가시가 있다 하시는 거 보니 좀 많기는 한데 장마에는 채소값이 많이 올라 가니 두고 드시면 되겠네요 근데 잘 담으셨나요 궁금하네요
4. 땅끝나라
'10.6.20 9:03 AM (59.0.xxx.12)얼갈이는 막 담아야 맛있답니다 12단은 너무 많은듯 ㅎㅎ 두단정도가 적당해요 깨끗이 씻어서 소금 살살 뿌리고~한시간후에 한번 뒤집어주고 또 한시간후에 건져 내면 되요 간을 보시고 조금 짜면 물에 한번 헹구십시요 까시가 있는것은 싱싱하기는한데 좀 질기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만 드시는데는 상관없어요 전라도식 양념은 홍고추를 불리어서 마늘 양파 밥 약간의 새우젓을 같이 섞어서 갈아서 담그면 됩니다^^ 다 담으신후 깨를 살살 뿌리시고 맛있게 해서 드세요^^
5. 12단의 비밀.
'10.6.20 9:46 AM (180.66.xxx.58)원글님의 12단이라는 건 얼갈이 하나 하나를 세신거 같아요 ㅋㅋㅋ
묶은거 12단이 아니란 말이죠,,
그나저나 김치는 담구셨죠?6. 김치요
'10.6.20 12:39 PM (116.44.xxx.11)아~~ 12단이라고 하면 안되겠군요. 윗분 말씀 맞아요. 12개. ㅎㅎㅎ
땅끝나라님 글은 나중에 봐서요. 다른 분 글 보고서 했어요.
홍고추 불려서는 안하고
그냥 까나리액젓에 마늘, 고춧가루, 매실액 이렇게만 넣고서
찹쌀풀 쑤어서 같이 넣고 버무렸어요. 홍고추는 어슷썰어 넣고..
아아. 밤에 절이고 버무리고 하느라 지금 헤롱헤롱....
아직 맛이 들었는지는 모르겠고.. 소금을 많이 넣었는지 좀 짜네요. ㅜㅜ
나중에 참기름 넣고 겉절이처럼 버무려 먹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