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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다리 부러워요...

네코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0-06-19 18:44:24
저는 다리 모양이 오자에요.

일자로 무릎이 붙고 알통 없고 곧게 뻗은 다리는 타고 나나요?

제 친구 중에 키는 크지 않은데..

다리가 아주 곧고 일자에 늘씬해서 참 바지핏이 이쁜 사람이 있어요..

비결을 물어보니...항상 입식생활을 하고...바닥에 앉은 적이 없고 걸레질을 절대 무릎을 굽하고 안한대요...


생활습관을 바꾸면 다리도 예뻐질까요?



IP : 121.130.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9 7:04 PM (114.206.xxx.219)

    생활습관을 나쁘게해서 40년넘게 잘 지녀왔던 일자다리를 망친 사람도 있습니다.
    저요.
    어느날부터 다리 꼬아 버릇하니 다리가 휘네요,
    처녀때는 다리 이쁘다 소리 달고 살았는데... (다.리.만!!!!!!)

  • 2. 소희야
    '10.6.19 7:05 PM (119.70.xxx.42)

    저도 종아리가 못나서 여름에 예쁜다리에 반바지 입으신 분들 보면
    황홀함과 질투가 섞인 복잡한 감정에 떡실신 됩니다;;;

  • 3. 저는
    '10.6.19 7:58 PM (210.2.xxx.124)

    휘고 굵고 약해요. 굵으면 튼튼하기라도 하든가 -_-;;
    미니스커트 입고 청춘을 과시해보는 것도 못한채 스러져 가는 내 젊음.. ㅠㅠ

  • 4. 굳세어라
    '10.6.19 8:07 PM (116.37.xxx.227)

    저도 너무너무 부러워요.. 울 언니가 일자다리.. 그래서인지 20대엔 미니에 반바지.. 저는 늘 언니 다리 보면서 주눅들어 입지도 못하다 결혼하고 용기가 생겨서 반바지는 입고 다니네요.. 같은 다리 길이라 하더라도 일자다리는 훨씬 길어보이고 날씬해보여요. 전 일자다리는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유전도 큰듯 싶어요.. 울엄마 언니 남동생은 다리가 일자로 곧아요. 외모도 엄마랑 비슷하고 반면 저는 아빠를 닮아 완전 딴판인데 다리도 아빠를 닮아 휘었네요. 엄마말씀으로는 니가 하도 울어 업고 다녀 휘었다 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제 남동생도 거의 업고 살다시피 하셨으니까요.

  • 5. 같은 답변
    '10.6.19 8:27 PM (114.94.xxx.171)

    또 다는데요, 제 아들이 다리가 o자(엄마인 저는 더 심한 o자 다리ㅠㅠ)라 작년 여름에 병원에 갔었는데요, 정형외과의 말이 일자다리가 있으면 o자 다리 x자 다리도 있는거라고 하면서, 유전일 경우가 더 많대요.ㅜㅜ 절대 교정기나 손으로 하는 교정은 할 수도 없구요, 수술이 유일한데 그거 또한 불구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그냥 운동시키면서 자세 바로 잡도록 도와주라고 하더군요. 저도 친정엄마가 휜다리여서 저, 제 남동생, 제아들 이렇게 휘었어요, 에효 제다리가 이쁘지 않다는 걸 안 그 날부터 제 기억속에서 수영복과 수영장은 지워버렸어요, 요즘 무릎,허리 둘 다 안좋아서 아쿠아로빅을 해 보고 싶은데, 이놈의 컴플렉스를 떨쳐버리질 못하네요. 슬픈 현실입니다.ㅜㅜ

  • 6. ㅜㅜ
    '10.6.19 8:42 PM (222.98.xxx.140)

    저도 휘었어요ㅜㅜ O자는 아니구요 무릎에서부터 살짝 휘었어요 붙이고 앉으면 무릎까지는 붙고 그 밑은 안 붙는답니다 그래서 어정쩡한 길이의 옷을 입으면 더 휘어보이고 아주 미워요 40이 넘은 아줌마지만 얼굴덮고 짧은 반바지 입고 다녀요, 그래도 다행인게 전체적으로 다리가 굵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길에서 일자다리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ㅜㅜ

  • 7. 남편
    '10.6.19 8:50 PM (121.138.xxx.38)

    4돌 될때까지 어머님이 등에서 내려놓지도 않으셨다는 우리 남편의 다리는 완전 쭉 곧은 일자다리랍니다.

    발목도 있고요...저는 굵어도 좋으니 휘어도 좋으니 발목이라도 있음 좋겠는 아짐..

  • 8. 유전같아요
    '10.6.19 9:03 PM (211.176.xxx.86)

    그렇지만 스트레칭으로 다리모양 어느정도는 달라집니다.
    인터넷에서 하체스트레칭 찾으셔서 꾸준히 해보세요.

  • 9. 저도
    '10.6.19 9:52 PM (121.165.xxx.44)

    저희집 딸들도 롱다리에 일자다리로 유명한 집안인데요,
    유전도 좀 있는것 같아요. 엄마 아빠 모두 키에 비해 다리가 일단 기셔요. 휘지도 않았고.
    거기다 엄마가 다리 휘면 안된다고 딸들은 다리벌려서 업지 않으셨대요.
    다리 펴서 업고, 버스에서도 자리에 절대 앉지 않으셨다네요.

  • 10. ^^
    '10.6.19 11:23 PM (202.156.xxx.109)

    싱가폴 여자들 보면 하나같이 다리 하나는 정말 쭉쭉이더군요. 입식생활도 한 몫 한것 같고 태생이 그런것 같아요.
    저도 다리가 휘다보니 싱가폴녀들 몸매와 곧은 롱 다리를 보면 너무나 부러워하는 1인입니다.
    저 고등학교때 체육선생님이 차렷해서 다리 안붙는 학생들 있으면 똥꼬(?)인지 힘주고 붙히라고 소리 지르고 그랬는데 다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선생님(장교출신)말씀으론 그렇게 연습하면 붙는다네요. 군대에서도 다리 벌린 사병 있으면 연습시켜서 붙히게 했다는..피나는 노력이 따라야 해요
    고딩때 생각나서 글을 적는데 옆에 남편한테 물어보니 군대있을때 그렇게 했다네요.
    저도 잊고 있었는데 한번 매일 해볼까 생각중이네요.

  • 11.
    '10.6.19 11:37 PM (58.120.xxx.53)

    일자다리고 다리가 긴 편인데도 반바지를 잘 못입어요.
    전체적으로 마른 편이긴 한데 다리가, 특히 허벅지가 너무 가늘어요.종아리도 가는데 언뜻 보면 허벅지나 종아리나 비슷해 보이는 다리 있잖아요?
    요즘 유행하는 레깅스 당연히 못입구요.스키니 바지는 그냥 입는데 바지에 따라 더 가늘어 보이기도 하고 덜 가늘어 보이기도 해서 입을때마다 언니나 친한 친구한테 꼭 물어봐요, '불쌍해 보여?'하구요.
    암튼 일자여도 껏 짧은 바지 잘 못입는 사람도 있어요ㅠㅠ

  • 12. 타고나는것도...
    '10.6.20 5:38 PM (119.67.xxx.233)

    있겠지만...
    저는 어릴때 엄마가 안고 다녔대요...
    업으면 다리 휠까바...
    업은경우에도 집에오면 바로 다리를 주물렀다고...
    그래서 그런지...다리이쁘다는 말은 좀 들었던거같아요...
    저도 딸 낳으면 그렇게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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