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게에 올라온 축구관련 글들을 쭈욱 보다가 축구 무쟈게 좋아하는 아들과 언쟁이 붙었습니다.
솔직히 마라도나 하면 선수시절의 활약을 가린 약물과 여자관계가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데 마라도나 글 관련에 댓글 달아주신 분 때문에 다큐도 보고 그의 발언들을 보다보니 제가 아는 마라도나의 이미지와는 참 상반된 아리헨티나 내의 평가가 눈부시네요.
그의 이름을 건 성당이 있고 마누차오라는 가수는 그를 위한 노래를 부르고 그의 활약상을 내내 틀어주는 악어라는 이름의 디스코클럽도 있네요.
본드를 붙인 듯한 그의 무한질주는 공이 보이지 않을때 까지 연습했던 노력을 결과라는 것을 보다보니 내 아이에게도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기회와 노력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엄마로서의 바램도 커지네요.
체 게바라를 사랑했기에 철저한 반미주의자, 반세계화를 외치는 투사가 될 수 있었고
누구보다도 남미를 뜨겁게 사랑하는 남자. 스스로 축구를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는 그를 보면서
속되지만 펠레와 마라도나 중 누가 더 우위에 있는가를 찾아 보았습니다.
http://blog.naver.com/leehk0079/140003690628
문득 이 블러그의 글이 맞는지도 궁금하고 우리의 2002년 월드컵이 한일월드컵이 된 원인 중에 펠레가 꾸준히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아서라는 글이 있는데 펠레위인전을 읽은 우리 아이 때문에 알고 싶어요.
이런 소문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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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와 마라도나를 비교해보신 분들
축구의신 조회수 : 435
작성일 : 2010-06-19 17:26:41
IP : 125.177.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구의신
'10.6.19 5:26 PM (125.177.xxx.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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