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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에서도 자외선이 나오나요?
하루 12시간 이상 형광등 아래서 컴터키고 일하거든요.
6월되니까 낮에 안나가는데도 얼굴이 검해지고 기미도 생기도
팔도 울그락 불그락하니 따가워요.
형광등이 제가 작업하는 책상위에 바로 달렸고 2관짜리에요.
어제 밤새도록 작업하는데 양팔까지 벌겋게 달아오르고 따가워서
벌써 열대얀가 했는데 밖은 비가 주루룩오데요.
그래서 형광등을 잠시 껐더니 양팔이 갑자기 화악 시원한거에요.얼굴두요.
형광등 불빛에도 피부가 타는구나 싶더라구요 ㅠㅠ
아.. 여직 방에서 태닝했네요.
이제 방에서도 자차를 바르고 있어야 하는건지..
불끄고 살려니 제 방이 북향이라 낮이나 밤이나 똑같이 어두워서 24시간 불을 켜야 하거든요.
저랑 같은 경험있으신 분 조언 좀 주세요. ㅠㅠ
1. ..
'10.6.19 8:05 AM (114.206.xxx.219)네, 형광등에서도 나온대요.
점 빼고나면 의사가 그러잖아요
"집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시고 밤에 세수하고는 얼른 불끄고 주무세요"2. 따가워ㅠㅠ
'10.6.19 8:07 AM (125.252.xxx.166)오 마이 갓..ㅠㅠ
한여름이 오기 전에 방구석에서 다 타버린 제 피부 어떻게 할까요 ㅠㅠ
아고고고 ㅠㅠ
형광등이 넘 미워요 ㅠㅠ3. 무시해도 돼요
'10.6.19 8:26 AM (125.186.xxx.6)제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었는데
자외선이 나오지만 그 수치가 아주 미미해서 무시해도 될 정도라네요.
그러니까 밤에는 자외선차단제 안발라도 된다고...
피부과 의사가 약간 오바네요.
밤에 집에서도 자차를 바른다면 저는 형광등에 얼굴 타는 것보다는
자차의 해가 더 걱정되겠는데요.4. 따가워ㅠㅠ
'10.6.19 8:35 AM (125.252.xxx.166)오잉 윗님 괜찮은거래요?
9시 넘어 마트 문열면 빛 약한 등 사러 갈려고 했는데
근데 제 피부 정말 화상입은 것 처럼 후끈하고 따깝고 붉거든요.
좀 있다 감자갈아서 마사지 할려구요.
넘 아파서 ;;;
자차가 해롭지만 타는 것 보다 낫지 않을까요?
아궁 뭐가 좋은지 정말 모르겠어요.
우선은 이 화끈거리고 아픈 열기를 빼거니 식히거나 해야겠어요 ㅠㅠ5. 한번 알아보세요
'10.6.19 9:18 AM (125.186.xxx.6)저는 프락셀 하고 자차 열심히 발라야 한다고 해서 밤에도 발라야 하는지
궁금해서 네이버 지식인에서 열심히 찾아봤어요.
근데 여러가지 글을 찾아보고 내린 결론은
무시해도 될 정도라는 것이었어요.
원글님도 궁금하시면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얼굴이 화상 입은것 처럼 후끈거리고 따갑다면
그게 형광등 때문이라는 건 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평생 형광등 밑에서 밤을 지새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증상이 있었다면 아마 무슨 사단이 났어도 일찍 났겠죠^^
피부과에 가보세요.
님 피부에 무슨 트러블이 있나봐요6. 저도
'10.6.19 9:33 AM (220.85.xxx.84)예전에 다닌 회사에서 형광등을 바로 머리위에 두고 일을 했었어요
일의 특성상
그때 여기저기 알아보니 형광등은 자외선과 거리가 멀다고해서
안심했었어요7. 의심
'10.6.19 9:41 AM (183.96.xxx.191)정상적인 형광등이라면, 말씀하시는 정도의 자외선이 나오지 않습니다.
형광등을 확인해보세요.
일반 가정용/사무용 형광등인지....
자외선 램프도 모양은 형광등하고 비슷하게 생긴것도 있습니다.8. 형광등은..
'10.6.19 10:46 AM (210.115.xxx.75)기본적으로 내부에서는 강한 자외선이 만들어지고
이게 유리 안쪽에 코팅되어 있는 물질(형광체)를 통해
빛으로 바뀌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형광체에서 다 흡수되지 못한 자외선은
유리에서 흡수가 되기 때문에 형광등 바깥으로
새 나오는 자외선 양은 미미할 정도로 작습니다.
선텐에 쓰이는 등은 일부러 자외선을 약간 새나오게
만들어서 피부를 태우는데 사용이 되지요.
형광등에서 나오는 극미량의 자외선보다는 오히려
낮 동안 태양빛에서 지표면에 쏟아지는 자외선 양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