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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이야기지만 ..임신중 치질에 걸렸어요.ㅜ,ㅜ
인상이 찡그려질정도요..
이거 의사선생님께 말해야 하나요?오늘 병원가는날인데 좀 챙피해요.ㅜ.ㅜ
아님 어짜피 처방못하면 그냥 출산하고나서 항문외과를 가보는게 나을까요?
애하나 낳는게 보통이 아닌가봐요 별게 다 생기네요..ㅜ,ㅜ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알려주세요
민간요법이라도요.
1. -_=
'09.6.26 8:26 AM (120.142.xxx.155)오 주여.........
May god bless you.
임산부가 아니라면 케겔 운동하고 현미밥먹어서 변비고치면 쏙 들어간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제가 애를 안낳아봐서 임산부한테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자연분만한다면 힘주면 심해질수있으니 병원에 미리 말해서 편히 사세요.2. 추억만이
'09.6.26 8:27 AM (118.36.xxx.77)1. 치질은 일단 지저분한 병이 아니고요
2. 수술은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고 ( 임신여부와 관계 없이 )
3. 화장실 좌변기에 좌변기를 들고 거기에 플라스틱 세수대야에 미온수를 담아서 넣고 앉은 뒤 ( 물의 양은 히프가 닿고 조금 넘을 만큼 ) 5분 정도 후에 손으로 밀어 넣으면 됩니다.
4. 하루에 4-5회 정도 밀어 넣으면 초기에는 아프고 하다보면 통증이 줄어들고 조금씩 들어가서약 일주일 정도 하게 되면 완전히 들어가서 완쾌가 됩니다.
단....치질의 종류에 따라 틀리지만 대부분이 위의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병원에 가시면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되도록이면 병원에서는 병원비때메 수술이야기를 하지만 , 임신중인 상태이고 , 수술이 싫다 하시면 위의 방법을 권합니다.3. 저도
'09.6.26 9:02 AM (211.114.xxx.139)입덧이 심해서 못먹어서
치질이생겼어요...
불가리스를 하루에 2병먹어도 변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워낙 먹은게 없으니...
심하지 않으면 연고 바르고 비데기 사용하시면 변보기가 훨씬 수월하던데요...
따뜻한물 좌욕하세요..4. 좌욕
'09.6.26 9:13 AM (121.179.xxx.100)저도 애 낳고 생겼어요..ㅜㅜ
일반외과에 있는 언니한테 물어보니 좌욕하라고
귀찮으믄 샤워기로 대고잇으라던데요그런데 임신중이시니 좌욕이 낫겠네요
자연분만하면 더 튀어나와요..ㅡㅡ;5. 전
'09.6.26 9:16 AM (112.72.xxx.87)큰아이대 생긴 치질 오년전에 수술 해서 괜찮았는데
다시 도져서 무척 아픔니다
그래서 오늘 수술 하러 가는데
추억만이님 댓글 보고 다시 생각이 드네요
어쩔까 ~고민 돼네요
오후에 하기로 했는데....6. ㅋ,ㅋ,ㅋ
'09.6.26 9:16 AM (125.240.xxx.218)임신말기의 치질은 흔한일입니다.
아이가 자꾸 내려오니 당근 압박받는 직장과 방광이 영향을 받지요^^
출산 후 얼마 동안은 계속될 테지만 윗님들 말씀처럼 좌욕하시구 음식에 신경쓰시구 하시면 좋아지실겁니다.
아침식전 냉수한잔과 아침식사후 변기에 앉는 습관 권해드려요.
요거트보단 고구마나 양배추 등 섬유소 많은 음식이 더 효과적임.
차가운 바닥에 앉지마세요...7. 임산부치질
'09.6.26 9:17 AM (121.152.xxx.207)어쩌면 당연히 오는 질병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추억만이 님 방법이 젤 좋구요. 죽염을 엷게 타서 (죽염수) 씻어주셔도 좋아요.
야채 많이 드시고, 비데 사용하고...
출산하시면 아이때문에 눌리던 것이니 괜찮아지실거예요.
저는 수술이 너무 싫어서
가끔 증세가 심해져(전 하나도 아프지않아서)
불편하면 한의원에 부탁해서 약을 지어먹어요.
동의보감에 있는 처방인데
원장님 말씀이 저 때문에 평생 처음 써 본 처방이라 하시더라구요.
사람들은 치질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수술할 생각만 하는데...
그런 방법도 있어요.8. 추억만이님
'09.6.26 9:19 AM (122.254.xxx.20)수술하지말란 말에 귀가 번쩍;;; 오래된 치질도 그렇게 나을까요?
한 육년 되었는데..임신중 치질이었는데 점점 심해 지고 있고요 흑, 언제나 밀어 넣기만-.- 하고
병원은 너무 무섭고..좌욕을 해서 낫는다면 제겐 정말 희소식입니다.9. ㅎㅎㅎ
'09.6.26 10:37 AM (222.98.xxx.175)첫애 낳고 생긴 병인데 너무 아파서 애 낳고 꿰맨것보다 더 아프고 운신을 못했어요.
애 낳고 4~5일만에 비몽사몽 같은 병원 외과에 갔는데 거기 선생님이 치질은 생명과 지장이 없는 병이니 본인이 잘 다스리면서 살면 그닥 수술 안해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뭐 본인이 느끼기에 불편하면 수술하고요.ㅎㅎ
그래서 아주 뜨끈한 물로 좌욕을 하루 세번씩 했더니 한달만에 좋아졌어요.
지금도 완치는 아니고 가~끔 한번씩 도지지만 좌욕이 최곱니다.
그리고 수동비데(기계식이라고 하던가....) 하나 장만한 둘째때는 훨씬 수월하게 임신기간을 보냈습니다.10. ...
'09.6.26 1:26 PM (220.117.xxx.104)책 봤는데요, 임신부는 치질 확률이 50%가 넘는다던데요. 전혀 부끄러운 거 아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