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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메일 받으신 분 있으신가요?
저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3팀에 근무하는 경사 육형석입니다.
조계사에서 회칼테러를 당한 부상자의 치료비를 조계사 현장에서 모금한
고소사건에 의하여 '부상자 비상대책위원회'(일명 비대위)등을 수사 한 바,
비대위 총무가 '부상자'들의 치료비로 모금한 돈 중 일부를 횡령하여 구속
수사하였습니다.
귀하께서 현장 모금통에 기부할 당시의 상황을 문의하고자 하오니 메일을
받으시고, 저에게 전화 혹은 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 : 010-4776-3114(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3팀 경사 육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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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 메일함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조계사앞 모금함에 돈을 낼때도 제 닉을 써서 넣은것도 아니고 말이죠.
임부장와이프라는 닉은 82에서만 쓰는데...
저와 같은 메일 받으신 분 있으신가요?
누가 돈을 내라고 강요한 적도 없고...
그 당시 상황이 참담하고 착잡하다는 생각밖에는 없는데 말예요.
이거 뭐라 답을 보내야 하는 건가요?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리고,일본 순사도 아니고 대한민국 경찰이라는데 왜이리 답답한지!
1. 절대
'10.6.19 7:19 AM (115.136.xxx.172)답먼저 보내지 마시구요. 저같은 일단 무시하겠지만...그래도 궁금하시면 인터넷으로 사이버수사대 일반 전화번호를 찾아낸후 저런 형사가 있나 알아보겠어요. 아니면 어디 신고하던지요.
2. ^^
'10.6.19 7:50 AM (222.96.xxx.121)직책이나 이름까지 그대로 사칭하는 수도 있어요. 혹시 모르니 사이버수사대에 직접 연결해서 저 형사 바꿔 달라고 하시구요, 직접 통화하세요. 이러이러한 메일이 와서 전화했다 사정 말하시고, 만약 맞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수사협조 요청 하실거구요. 아니면 여기서 끝! 이구요.
3. 헐..
'10.6.19 7:56 AM (211.196.xxx.26)그럼 메일주소는 어찌 알았대요?
이거 이거.. 하라는 일은 안하고 아직도 뻘짓거리니...ㅉㅉㅉㅉ
비대위중에 ****가 돈들고 튄 이야기는 다 아는 사실인데 왜 임부장님 와이프를...
거기 민언련.. 언소주.. 사람들이 좀 많이 상주했나요?
당장 버럭 할머니 에게 물어봐도 알수 있구만
뭔 조사를 철저히 한다고 저 지롤들인지...4. 헐..
'10.6.19 7:58 AM (211.196.xxx.26)쪽지가 안되네요..
이런저런이랑 줌아웃에서 검색했는데..5. 근데
'10.6.19 8:35 AM (121.144.xxx.37)엠비안티 등 시민단체의 활동 사이트는 누가 돈을 횡령했다로 압박하고
수사하는 게 이 정부의 계략인 것 같아요.6. 아마도
'10.6.19 1:56 PM (112.155.xxx.64)아까 뉴스에 안티mb까페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한것을 기각한다는 뉴스가 나와서 검색해보니 무려 1년이상 조사하고있었던것같네요.
아마도 사무실 압수수색했으면 서명한 자료들이나 뭐 그런것들중에 이멜주소가 있어서 보낸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