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치이는 아이 어떻게 해야하냐고 글올렸었는데...ㅠ.ㅠ
오늘도 놀이터에 나갔다가 이러저리 치이는 딸아이때문에 넘 속상했어요.
울아이 이제 4살인데 다른 4살아이들보면 참 자기물건 절대 안뺏기고 잘챙기고
야무진데 울아인 순한건지 맹한건지 제물건도 항상 뺏기고 놀려도 그게 놀리는 줄도
모르고 같이 어울려노는것만 좋아서 헤헤거리고 맞아도 때릴줄도 모르네요ㅠ.ㅠ
친구아들 5살 남자아이가 있는데 그런 우리아이가 제눈에도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는지
다른아이들한테는 안그러면서 꼭 울아이한테만 뭐라뭐라 놀리기도 하고 툭툭치고 때리고하네요.
오늘은 그아이 혼자 첨에 놀리더니 같은 어린이집 다닌다는 여자친구를 만나더니 아예둘이서
합세해서 같이 놀리더라구요. 가만히 두고봤는데 나중엔 이유없이 여자아이가 울아이 뺨따귀를
때리더라구요ㅠ.ㅠ 순간 너무너무 화가나서 소리빽~지르고 달려가서 혼을 내줬답니다.
그아이엄마도 있었지만 정말 너무 화가났어요.
저 정말 울아이한테도 때리는 방법좀 알려주고 싶어요.
자꾸 어린시절 제모습 보는것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그런데다 10일이 월급날이었는데 회사어렵다고 목요일날 준다던 월급...오늘도 안들어왔네요.
카드값부터 각종대출..공과금 미납이라고 문자는계속오는데....
이와중에 신랑은 낚시간다고 안들어온다하고...너무 속상한 금요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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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너무너무 속상해요..
ㅠ.ㅠ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0-06-18 19:42:19
IP : 222.239.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요
'10.6.18 7:56 PM (124.51.xxx.148)힘내세요. 저도 오늘 안좋은 하루였는데. 힘내자구요.
제 아들은 6살인데. 아직도 놀이터에서 치여요.
그 치인다는 말.. 그 속상한 맘 구구절절 와닿네요.
얼마전 고딩동창들 모임에서 그런 얘기를 했더니,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넌 포기해. 너네 아들은 천성적으로 애가 넘 착해서 안돼'^^;;
네 물건들 빼앗기지 말고, 누가 널 때리면 더 쎄게 때려주라고 가르쳤더니.
요즘엔 누가 때리면 크게 소리지르면서 같이 한대 때리네요.
먼저 때리는일은 없구요.2. 태권도
'10.6.18 9:38 PM (122.47.xxx.48)아무튼 꼭 무술 배워야 합니다.
나도 오늘 어떤 미친놈이 다른사람에게 내외모에 대해 말하는 소리 듣고 엄~~~청
기분이 안좋아 약속 취소하고 집에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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