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중고 전집 구입, 94년도꺼 저렴한데, 넘 오래됐나요?
첨으로 전집 사는데, 아이가 책을 안 좋아해서 우선 중고를 사보려구요..
중고 전집 살 때 년도도 봐야 하는지..궁금해서 여쭤봐요..
1. 이든이맘
'10.6.17 5:54 PM (222.110.xxx.50)6년도 오래되어서 망설여지는데.. 16년이면 정말 오래됐네요^^;;;;;;
2. 놀부
'10.6.17 5:54 PM (220.83.xxx.60)16년전꺼는 넘 심하네요
3. 음
'10.6.17 5:55 PM (121.151.xxx.154)표현방법도 많이 바뀌었고 맞춤법도 달라지죠
시대마다 유행이 있는데 아무리 그런것을 안따라간다고해도
읽다보면 시들해질수있답니다
최근 2~3년것이 제일 좋은것같아요4. 책
'10.6.17 5:56 PM (222.108.xxx.207)그런가요? 어쩐지 싸다 했는데..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게 좋을까요?
5. ..
'10.6.17 5:56 PM (58.126.xxx.237)오래되도 아이가 잘 안보거나 보관만 것은 상태 좋은 것도 많아요.
꼭 연도가 중요한 것은 아닌 듯....6. 저는
'10.6.17 5:59 PM (125.177.xxx.149)20년 넘은 것두 사서 읽힌 적 있는데 색만 좀 바랬을 뿐 상태는 새것이나 별 차이 없었어요. 크게 유행 안 타는 책이면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가격만 착하면...
7. -
'10.6.17 6:01 PM (221.155.xxx.11)그림 스타일도 달라요.
이쁜 디자인도 고려해보세요^^8. ㅎㅎ
'10.6.17 6:16 PM (115.23.xxx.93)저는 친정 놀러갔다가 우연히 동네 아는 집에서 책 버린다는 걸 알고 찾아가서 10년 좀 넘은 전집 서너질 가지고 왔어요.
남매 키우며 직장 생활하시면서도 집도 깨끗하니 예쁘게 사시고, 애들이 공부도 아주 잘하고 착한 집이라 더 고맙게 받아왔습니다.
엄마가 아는 집이라 집에서 기른 고구마 한 박스 가져다 드리고 책 받았아요.
그 집에서도 대청소 한다고 안보는 책 버리려고 했는데 맛있는 고구마 받았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책도 물려 받고 돌려 보고 그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9. 저
'10.6.17 6:58 PM (211.54.xxx.179)장터에 내놓았는데,,문의 들어와서 살펴보니 10년 됐더라구요,,
근데 정말 정말 꺠끗,,,애들이 열어보지도 않은채 10년 ㅎㅎㅎ
그거 알고나니 못팔겠어서 그냥 드렸어요,,근데 솔직히 16년이라도 내용은 별 차이 없어요,
그냥 내 기분이 찜찜한것 뿐이에요,,
위인전 역사서라면 더더군다나 상관없어요10. ..
'10.6.17 7:17 PM (220.120.xxx.69)전 언니한테 거의 받아서 보는데 조카가 12살이니 최대 12년 된 책도 있겟죠?
근데 너무 좋아요.
새책 냄새 안나고 조카들한테 반응 좋았던 책들만 받아보니 우리애도 잘 보고..
책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래된것 자체는 문제가 아닐것 같아요.11. 전
'10.6.17 8:04 PM (222.239.xxx.100)이모가 어릴 적 보던 70년대 책을 90년대에 읽으며 자랐네요. 계몽사에서 나온 책인데 놀랍게도 아직도 출판이 되고 있더군요(물론 맞춤법과 디자인은 완전히 바뀜).
맞춤법이 좀 다를 수는 있는데 학교가서 받아쓰기하면서 다 고쳐진 것도 같구요.
전 그 책들을 아직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누래져서 가끔 책벌레(먼지다듬이?)도 한마리 씩 기어나오던 ㅎㅎㅎ12. 첵
'10.6.18 9:22 AM (121.130.xxx.103)년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책상태를 봐야해요.
1년되도 아이가 험하게 본책이랑 10년 넘어도 곱게 보고, 잘 안봤던 책이라면 더 깨끗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