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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 말이예요...

궁금해요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0-06-16 23:04:17
제 아이가 비염이예요..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약을 많이 먹은것 같아요

이제 5살 되었는데 이제는 좀 견뎌보려해도 기관지가 약해 잘 아파요

근데 약을 먹을때마다 드는 의문이 있어요

항히스타민제 말이예요

그거 먹고는 이런 증상이 있어요

애들 흥분하고 짜증내고 가끔은 제가 말하는데도 흥분하면서 놀고있어 들리지도 않나봐요

평소에 얌전한 스타일은 아니지만(좀 씩씩해요^^;) 평소에 1을 흥분한다치면

항히스타민제를 먹고나면 5배는 더 흥분을 하고 좀 좌불안석이라고 할까요??

자리에 가만히 못있고 다리를 흔들고 일어섰다 뛰었다가 하여튼 정신 없게 그렇게 있어여

제가 주의를 줘도 좀 멍한것 같고요..

막 미친듯이 웃기도 해요 ㅠ.ㅠ 정말 정말 그래요 평소랑 다르게 꼭 마약한사람이 약 덜취했을때 웃는것처럼..

비유가 좀 그렇죠??

(왜 그렇게 웃냐 했더니 그냥 웃기대요)

사실 전부터 의문이 들었는데 설마설마 했거든요

근데 한 몇년 그러니 정말 무슨 연관이 있을까 막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좀 검색해 보니 향 정신성 어쩌구 저쩌구 그러네요 ㅠ.ㅠ

이거 정말 약 부작용 일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사분들이 저약 많이들 처방하시던데 빼달라고 해야하나요??

빼도 치료에 문제 없을까요??

내일 병원에 가서 문의를 할테지만 뭘좀 알고가야할것같아서요

항히스타민제에 대해 아시는분 없으신가요??
IP : 112.152.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0.6.16 11:11 PM (180.64.xxx.147)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약이 액티피드 같은 건데
    그 약 설명서에 부작용 보면 흥분도 나와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아주 아기였을 때 액티피드 먹고 갑자기 흥분하고 잠을 자지 않길래
    왜 그러나 하고 약 설명서를 봤더니 그런 설명이 있더라구요.
    그 뒤로는 의사에게 꼭 그 증세 이야기하고 처방 받지 않습니다.
    그게 부작용 증세 중 하나에요.
    지금 제 아이가 중학생인데 지금도 항히스타민제 들어간 약은 처방 안받고 있어요.

  • 2. 저도 잘은 모르지만
    '10.6.16 11:13 PM (221.142.xxx.2)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오래 다니다보니..
    일단 그냥 님 말씀대로 아무 견해(지식)없이 가면

    의사들은 별문제 없습니다. 안먹이면 어쩔건데요?, 그렇다고 다른 방법이 있나요? 이런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어떤 약을 꼭 써야 하더라도 그와 비슷한 약효를 가진 다른 약이 있으니, 다른 약으로 바꿀수도 있고 한데도,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안바꿔주는 의사 많더라구요(그래도 낫지 않았냐? 이런식으로 나오고..사실 나은것도 아닌데..)

    내가 시간내고 돈내서 다니는 병원인데, 완전 거지 취급당할때도 많고요(묻는 말에도 대답안하는 의사가 있는가하면...)
    음...어쨋든 전 병원 오래 다녀보니까 의사,한의사에 대한 불신만 엄청 커졌습니다^^

  • 3. ..
    '10.6.16 11:23 PM (110.14.xxx.52)

    항히스타민제는 비염의 치료제가 아니고 비염으로 인한
    증상 (코막힘, 콧물 두통. 불편감)을 해소하는 약 일 뿐입니다.
    엄마가 선택하셔야죠.
    아이가 흥분하고 안자더라도 증상이 완화되어 아이가 지내기 편한것을 택할것인가.
    아님 비염으로 인한 불편증상이 있더라도 부작용을 피할것인가..

  • 4. 저희
    '10.6.16 11:27 PM (180.64.xxx.147)

    아이 같은 경우 대체 약으로 처방해주시던데요.
    약효는 떨어져도 항히스타민제 들어가지 않은 약을 처방해주십니다.
    물론 선택의 폭이 무척 좁아진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부작용이 있는 약은 목숨과 관련된 거 아니면 피해야 하는 거라고 하시던에요.

  • 5. 항콜린성제제
    '10.6.16 11:34 PM (125.135.xxx.35)

    액티피드같이 항히스타민 성분이어서 그럴 수도 있고, 함께 복용하는 약 중에 항콜린성 부작용이 있는 약물들(너무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 아무런 해가 되지 않습니다만)을 복용했을때도 좌불안석이나 감정 조절 문제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구요, 처방하는 의사 입장에서는 흔한 부작용은 아니고, 이런 증상이 있을때 협진하는 입장(자문 의견을 내는 입장)에서는 흔한 일기기도 해요. 대부분 해당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되고 일시적이라 휴유증이 남는 경우는 보기 어렵습니다.

    미국 FDA에선 이에 대한 우려를 남발(?)해서, 최근엔 우리가 흔히 처방받아 복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약물에 정신과적 부작용에 대한 경고 문구가 새겨질 정도에요.

  • 6. ..
    '10.6.16 11:35 PM (218.39.xxx.30)

    조카가 비염이 심한데 항히스타민제 먹이는게 조심스러워서 한의원 갔어요..
    아토피도 좀 있고 했는데.. 2달먹었는데 좋아지고 있어요..
    유명한 어린이 한의원인데 운이 좋았는지 조카한테는 잘 맞았던거 같아요...
    님도 한의원쪽으로 가보시는게 어떠신지..

  • 7. 항히스타민제
    '10.6.17 2:05 AM (121.131.xxx.69)

    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흥분 보다는 오히려 졸리움 등 나른해지는 증상쪽이 많은데..
    같이 먹는 다른 약의 작용이 아닐까,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 8. 저도 비염
    '10.6.17 6:16 AM (68.197.xxx.170)

    인데, 저도 알러지 약을 먹으면,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는 약이 있었어요. 항히스타민제에도 종류가 여럿이어서, 다른약으로 바꾸니 정말 거짓말처럼 괜찮더라구요. 같은약이라도 사람마다 민감도는 다 달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일단 다른약으로 바꿔주시면 약때문인지 아닌지 바로 알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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