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6학년이면 스스로 공부하나요?

몰라서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0-06-15 20:01:45
제 아들이 초등 6학년인데요,
아직도 알림장 갖고와봐라,
준비물 뭐냐, 가방챙겨라,
공부해라..숙제해라..
이런 잔소리 하거든요.

며칠동안 잔소리 안하고 가만둬봤더니,
어느날 담임샘이 문자로 숙제 안해왔다고 수행평가에 들어가는거니까
다음날까지 꼭 하도록 지도바란다는 문자가 온적이 있구요,

또 어느날은
고적답사비가 자동이체 안되서 현금으로 가지고오라는 개인공문 보냈는데
엄마가 확인안했냐고내일까지 가지고 오라고 하는 문자가 온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또 다시 알림장 검사하고 숙제 하라고 준비물 뭐냐고 잔소리 하게 됐는데,
그냥 둬도 혼자좀 알아서 해줬음 좋겠는데요,
내일모래 중학생 될놈이 여적 초등 저학년 수준으로 엄마의 새심한보살핌?이 필요한것 같아서
잔소리 하면서도 너무 답답해요.
우리애만 이러는건가요? 다른초등 6학년은 어때요?
이젠 좀 스스로 할때가 됐다 싶은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거 전 무진장 답답하네요.
IP : 61.102.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5 8:09 PM (180.66.xxx.4)

    아뇨..
    참고로 울 중3 중1 다 스스로 안...합니다;;;

  • 2. .
    '10.6.15 8:10 PM (59.11.xxx.160)

    스스로 하는 아이도 있고 안하는 아이도있죠..

  • 3. 에고...
    '10.6.15 8:21 PM (122.100.xxx.53)

    오전에 초등 아들녀석(4학년) 그런것땜에 잔소리 좀 줄이고 싶다던 맘인데요,
    커도 그렇군요...
    위에 중3도 그렇다니 이젠 제가 포기해야할때인가 봐요.

  • 4. 초딩때
    '10.6.15 8:27 PM (211.41.xxx.175)

    스스로 준비물 안챙기고 학교 등교 시간 안챙기던 아들녀석 지금 고2 인데 완전히 화~악 그대로 입니다. ㅋㅋ

    고딩되서도 지각하고 준비물 안챙기고 숙제 안챙기고 하더니 몇달전부터 지가 하고싶던 일로 전공을 바꾸고 나서는 다른일상생활은 그대로 인데 오로지 그일할때는 준비물 철저히 챙기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배우러 가고 그녀석 태어나고 이런 모습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다른 일상은 쭉~, 계속~ 그대로 입니다.

    그런데 초딩6학년 딸은 유치원 다닐때 부터 미리미리 준비하고 유치원갈 시간 기다리고 초딩1학년때부터 준비물 절대 안잊고 혼자서 꼬박 꼬박 챙기고 숙제 알아서 확실히 하고 그나마 이딸땜에 숨쉴 여유가 있씁니다.

    이런것 보면 타고나는 것 같아요.

  • 5. 시민광장
    '10.6.15 8:29 PM (175.120.xxx.96)

    저와 연년생 오빠..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일때부터 시험기간에는 전과와 문제집놓고 밤새는건 기본이었고
    숙제나 준비물같은거 한번 빠뜨린적없는데
    오빠는 셤 전날도 놀기 바빴다는,,,흐흐흐흐흐
    그러니 아이마다 다르다는게 맞을거 같아요

  • 6. 랜덤
    '10.6.15 8:30 PM (115.41.xxx.10)

    아이마다 달라요.
    우린 초딩은 알아서 하는데, 고딩이 알아서 못해요

  • 7. ㅎㅎ
    '10.6.15 8:44 PM (180.68.xxx.107)

    랜덤님 말이 맞아요.
    중3 아들놈에게 잔소리하다가,
    아, 장가가서, 이눔 마누라 복장 터지겠다. 이를 우째? 하는 생각이 들었다능~ ^^;;

  • 8. 윗님
    '10.6.15 9:09 PM (180.66.xxx.4)

    전 내 며느리가 될아이가 넘 안됬다는...ㅋㅋ

  • 9. ......
    '10.6.15 9:40 PM (113.60.xxx.125)

    윗님말씀에 울아들하나 더 보텝니다...ㅜ.ㅜ

  • 10. ..
    '10.6.15 10:44 PM (211.177.xxx.119)

    저두요..
    며늘 볼때.. 미안하다.. 내가 스스로 씻는거를 못가르쳤다..
    너가 가르쳐가며 살 자신있냐.. 하고 물어볼라구요~

  • 11. 울 아들..
    '10.6.16 10:36 AM (119.69.xxx.239)

    큰애인데 4학년때 까지 버벅거리더니 5학년때 부터는 알 아서 하네요. 나름 계획이 있으니 그냥 두라네요. 그래도 가끔 홛인하지만 이제 이것도 놔둘려구요. 괜히 잔소리 하는것같아서... 대신 어쩌다 한번 부탁하는 빠뜨린 준비물은 가져다 줍니다.

  • 12. 3,6학년맘
    '10.6.16 11:23 AM (116.34.xxx.126)

    저도 제가 잘 못 챙기니 아이가 알아서 하기 시작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못챙기니 일기나 그런 건 좀 빠트려요. 제가 알아도 그냥 놔둬요. 전 어렸을 때 너무 완벽주의자 처럼 챙기고 다녔는데, 지나고 나니 좀 슬슬 살아도 되는데 왜 그랬을까 싶어서 저희 아인 좀 느긋하게 키우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15 장터에서 판매글을 보는데 21 음성지원 2010/06/15 1,842
552414 어제 gs에서 방송중이던 아이나비 le 2 내비게이션 2010/06/15 291
552413 에고테스트 하고 너무 우울해요. 9 2010/06/15 1,045
552412 무좀의 계절 5 여름너싫다 2010/06/15 848
552411 남자가 더 여자를 사랑해서 결혼해야만,,, 13 ........ 2010/06/15 3,341
552410 김태영 오만방자 극치.."답변하기 싫은 건 '친북' 매도" 4 참맛 2010/06/15 568
552409 아오~드뎌 시즌 2 .3시작했네요~!!! 6 미드 2010/06/15 860
552408 몇일전에 82cook 메인화면에 그릇 팔았던 사이트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려요..ㅠ.ㅠ 3 꼭 부탁드려.. 2010/06/15 563
552407 유기농 쌀 먹어야 할까요?? 3 ? 2010/06/15 816
552406 고양시 화정에 오늘 저녁에 비온다고 했나요? 1 2010/06/15 223
552405 와~~천둥,번개 장난 아니네요~~다른곳도 이렇나요? 25 대구 2010/06/15 1,495
552404 가락시장 몇시까지 하나요 1 Cc 2010/06/15 708
552403 초등6학년이면 스스로 공부하나요? 13 몰라서 2010/06/15 1,289
552402 070전화 가지고 해외갈 때 13 070 2010/06/15 1,108
552401 중3때 수학 보통이어도 고딩가서 잘하는 경우 있나요? 5 보스톤 2010/06/15 1,078
552400 나이많은 아랫동서 반말 쓰시나요? 18 이노므존댓말.. 2010/06/15 1,519
552399 루이비통 스피디와 네버풀 중에서 어느게 이쁜가요 9 루이 2010/06/15 1,353
552398 파상풍 예방접종 6 파상풍 2010/06/15 730
552397 경주여행시 숙박문의 드립니다. 10 여행 2010/06/15 1,030
552396 한국전통음식의 우수성 전통음식 2010/06/15 398
552395 완벽한 방충망 긴급 질문 2010/06/15 350
552394 시고 맛없는 한라봉 어떡해요? 3 85 2010/06/15 415
552393 침대에 뭘깔고 자면 시원할까요? 15 ..... 2010/06/15 2,147
552392 손바느질로 쿠션 만들 수 있을까요 5 무솜씨 2010/06/15 462
552391 정수기 물에서 비린 냄새가 나는 경우... 정수기 2010/06/15 591
552390 피부 화장품 알러지(?) 있어 보신분 1 왜이래 2010/06/15 404
552389 아이가 시험에 약해요 2 ... 2010/06/15 440
552388 아가베시럽 4 궁금 2010/06/15 808
552387 울아들이 엄마 살 언제 뺼거냐고 하네요.. 10 과체중 2010/06/15 1,279
552386 80세 되신 어머니 디스크 치료 알아봐야할까요? 우문... 3 웃자맘 2010/06/15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