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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맘님이 분홍소세지 구워드시길래..
백만년만에 저도 하나 샀거든요.
백x에서 나온 아주 길다란 옛날소세지..
그런데 왜그리 맛이 없는지요.
완전 전분 맛만 느껴지구요.
예전에 학교때 먹던 소세지는 참 맛있었는데..
옛날꺼랑 정말 다르네요.
그저 밋밋한 니맛도 내맛도없는 전분맛..
맛있는 소세지는 없나요?
전에 동그란거말고 갸름하게 네모난(완두콩도 들고)건 맛있었는데..
1. 마자여
'10.6.15 5:59 PM (114.203.xxx.141)저두 앨비슨님 따라서 예전 그맛 생각하며 샀다가 완죤 밀가루맛에 왝'...옛날엔 맛난게 많지않아서 그렁가????
2. 어흥양
'10.6.15 6:01 PM (115.41.xxx.183)전 너무 좋아하는데 [..]
계란물에 퐁당해서 기름에 지져내서 그럴까요?
기름에 절은 밀가루맛 [..]3. 저두
'10.6.15 6:14 PM (116.39.xxx.7)전에 옛날 생각나서 하나 사서 했는데 옛날 맛이 아니예요.
아이들도 맛없다고 먹지도않고,맛이 바뀐걸까요!4. ㅁ
'10.6.15 6:20 PM (121.164.xxx.91)입맛이 고급화 되었기 때문이겠죠 저 어릴때 그거 맛있다고 먹으면 엄마가 밀가루맛만 나는 그까짓게 뭐가 맛있냐고 ㅎㅎ 울엄마 미제햄 많이 드셔보셔서 그랬나봐요
저도 같이 미제햄 먹었는데도 어려서그랬는지 제 입에는 그냥 소세지는 다 맛있었거든요
지금은 그때보다 울나라 소세지 햄도 고급화되었으니 당연히 맛없을것 같아요
그냥 추억으로 먹어야 할것 같애요5. 그 소세지만
'10.6.15 6:21 PM (220.120.xxx.193)먹는 4살짜리 둘째넘도 있네요.. 마트가서 다른 햄 소세지 거들떠도 안봅니다. 무조건 기다란 분홍소세지 그것만 골라요..덕분에 온식구들 ..그거 먹느라..ㅠ 다들 맛없다고 난리고.ㅋㅋ
울 막내만 소세지 구워달라고 맨날 조르지요..ㅎ6. 그 소세지
'10.6.15 7:00 PM (114.205.xxx.98)좋아하고 울 아이도 맛있어 하지만 식품 첨가물도 많이 들어가 있고 원재료인 연육을 믿을 수 없어서 매번 마트 갈 때마다 망설이다 놓고 옵니다.....
7. ..
'10.6.15 7:14 PM (110.14.xxx.52)입이 고급이 되어서 그래요.
군대에 있는 애들한테 <천하장사> 보내 줘보세요.
없어서 못먹죠. 인기짱이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런데 제대해봐요.거들떠도 안봅니다.8. 앙
'10.6.15 7:30 PM (119.206.xxx.115)갑자기 천하장사 먹고싶다..흑./..
9. 전
'10.6.15 7:33 PM (112.167.xxx.181)맛있습니다...ㅎㅎㅎ
단, 뜨거울때 먹어야 합니다..
식으면 저도 못먹어요.. 다시 뎁혀 먹어야 한다는...-.-;;10. 몽둥이 쏘시지
'10.6.15 7:43 PM (180.66.xxx.4)예전추억생각하고 먹다간 완전 실망... 왜 그맛도 못내는지원....
11. 천원
'10.6.15 8:27 PM (61.253.xxx.163)마트에서 990원씩 하는 작은 소세지로 사드세요.
"계란입혀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는 소세지"던가 하여튼 그런 이름 있는거요.
크기도 작아서 두번에 나눠서 먹을만 해요.
제 아들놈이 좋아해서 가끔해줍니다.12. ...
'10.6.15 8:31 PM (220.72.xxx.167)어려서는 그 몽둥이 소세지 제일 큰거 혼자 다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나이들어서 그것 살만큼 여유있어져서, 하나사서 딱 한입 먹었는데, 맛없어서 버렸을 때,
참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13. 이쿠
'10.6.15 8:38 PM (221.155.xxx.32)저녁때 그거먹었어요. "계란입혀 구워먹으면~ 어쩌구 소세지"요.
14. 계란입혀..
'10.6.15 9:11 PM (180.66.xxx.4)구버먹음...어쩌구 담에 사야지원..몽둥이는 영... 그맛이 ...아 글쎄 왜 그맛도 못내냐구요..ㅜ.ㅜ
15. ㅋ
'10.6.15 9:11 PM (58.227.xxx.121)그 맛은 원래 그런 맛이예요. 입맛이 업그레이드 된거죠~
16. 크기도
'10.6.16 9:47 AM (125.241.xxx.74)어쩌다 향수에 한번 사봤는데
크기가 완전 작아졌던걸요.
예전엔 정말 도깨비방망이만했는데
에게~~ 했다니까요. 맛은 차치하고서도.17. ..
'10.6.16 10:49 AM (220.121.xxx.237)그거 살만큼 여유 있어져서....넘 재밌어요....저도 그랬거든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 먹고 싶은 욕심에 먹다가 다 못먹었어요.
저희 집이 딸이 넷이어서...완젼 분홍쏘세지 나오면 밥빨리 먹었어요. 미리 밥그릇에 가져다 놓으면 혼나서..빨리 먹을려구요..ㅎ18. 나도
'10.6.16 11:02 AM (121.154.xxx.97)맛이 없는데
울 남편은 추억때문인지 좋아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