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작성일 : 2010-06-15 17:38:49
877306
결혼을 하면서 경기도로 이사를 오게됐어요..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쵸큼? 외롭네요.
일이 집에서 하는 일이고 바쁘지도 않구요.. 낮에 운동다니고 하는데..
다들 나이차이도 좀 나고.. 무엇보다 제가 아기가 없어서 대화도 잘 안되네요.
친구들 만나려면 맘잡고 나가야되고.. 시간대도 안맞구요.. 다들 저녁에 만나고 싶어하니까요.
언니들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긴하는데 아무래도 너무 갭이 심해요...
젤 친한 언니들이 자녀가 중학생이예요..ㅠ.ㅠ
같이 운동하는 언니들 보면..엄청 성격들도 세시고..많이 활발하시고.. 좀 무섭다고할까요..
언니들 사이에 끼기도 힘들고.. 아가씨들은 그 시간대에는 없구요..
친정이 가깝긴하지만 엄마랑 친구랑은 다르잖아요..
남편이 어찌알았는지 .. 운동다녀오구 컴퓨터도하구있으면 자기 금방 올테니까 외로워하지 말고 있으라는데...
갑자기 서러워져서 넋두리해봐요..
IP : 121.190.xxx.1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0.6.15 5:44 PM
(124.63.xxx.20)
어리지는 않지만..
직장인이라서
엄마들을 많이 알지 못해요
친구들은 거의 서울에 있고
가끔씩 술한잔 하고 파도
할사람이 없어서
혼자 다니네요.ㅠㅠㅠ
2. 다른
'10.6.15 6:13 PM
(218.186.xxx.247)
취미를 하나 더 만드세요.영화보기나 독서나 뮤지컬....경기에도 그런 건 있지 않나요?
요가를 다닌다든가...영어회화를 시작한다든가...
할거 무지 많고....
그러면서도 결국 외로움 느겨지지만..젊은 시간 그렇게 낭비하고 우울해하며 보낸다는 자체가 바보짓.
시간 무지 빨리 흘러가고....할거 무지 많거든요?
요리라도 배우든가..베이킹이요.
내가 득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외롭다고 넋두리 할 시간이 어딨어요~~~
저도 바보같이 신혼에 맨날 잠만 자고 쇼핑하고 혼자 바보처럼 지냈던게 무지 후회되는 일인 중 하나..
지금도 별 수는 없지만...게을러서..
일단 일을 벌리고 그러면서 친구ㅡ 찾아내면 되요.
그리고...잘 사귀면 언니들이 훨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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