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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요
그냥 별냄새도 아닌데 정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오늘 갑자기 전화와서 하는말이
그동안 양말에서 냄새가 난거 같은데
아무래도 빨래는 안 삶아서 그런거 같다고
그러는데 전 오히려 제빨래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그냥 빨래 마르고 나면 그 특유의 냄새겠거니 했고
그리고 냄새도 안나는거 같은데 신랑은 너무 예민해요.
현재 대체 어디서 냄새가 난다고 그러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만약 냄새가 난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건이나 그런거 그냥 비누넣고 삶으면 될까요
아니면 옥시크린이나 소다 등등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왜 나는 안나는데 난다고 하는건지 현재 머리가 아픕니다.
1. 음
'10.6.15 5:47 PM (218.38.xxx.130)바싹 안 마른 것을 개켰다든가
세탁기에 좀 몇 시간 두었따가 널면 냄새가 나구요
요 며칠은 빨래가 잘 마르던데.. 세탁기에 방치해둔 게 아니신지요2. 혹시..
'10.6.15 5:52 PM (58.78.xxx.60)젖은 수건이랑 옷을 세탁기에 잠시라도 같이 둔다던지..
아님...세탁물에 세제와 물 넣고 반나절 이상 두었다가 세탁한다던지..
그러면 냄새가 납니다.
생각해보세요~~3. .........
'10.6.15 5:53 PM (59.11.xxx.160)일단 세탁조 청소부터 한번해보세요.
제가 늘 세탁기 뚜껑 (드럼 아닌 통돌이입니다..) 을 열어놓는데
모르고 하루정도 뚜껑 덮었더니 빨래에서 좀 요상한 냄새가나서
어제 세탁조청소 했어요....
그리고나서도 냄새가 계속난다면 면으로된 빨래는 삶아보세요...
저는 속옷이랑 수건은 늘 삶는지라
삼숙이가있어서 삼숙이에 조각난 빨래비누나 가루세제넣어서 삶아요...
근데 요즘은 날씨가 계속 비도오고해서 눅눅하고 습도가 높아서
빨래 말릴때 조금만 방심해도 빨래에서 냄새나기 쉬워요...
곧 장마도 시작한다는데 빨래 말리는게 걱정이네요...4. 삶아야할듯..
'10.6.15 5:53 PM (116.41.xxx.120)여름빨래에서 나는 냄새라면...그 쾨쾨한 쉰냄새 다음에 오는 냄새가 있는데.
빨래를 특히 수건같은것에도 삶지않고 오래쓰면 나는 냄새인듯한데요.
공공장소에서 여름에는 심심치 않게 그런 냄새가 나는 옷을 입은 사람들과 마추쳐요.
제가 좀 예민한것은 확실하구요.ㅠㅠ
그 냄새 저도 예민한 지라...좀 싫어해서 여름 빨래는 신경좀 써요.
우선 수건 속옷을 삶구요. 양말도 색깔양말을 제외하곤 삶아요.
색깔양말이나 색이 있는 면옷은 물빠짐이 신경쓰이시면 물을 팔팔끓여서
세숫대야에 옷을 넣고 그 위에 부어만 놓아도 효과있구요.
뜨거운물로 빨수없는것들은 옥시크린같은 산소계표백제로 하루 정도 담궈놓으셔도
효과 있어요. 담기전에 옥시크린이 잘녹도록 약간따듯한 물로 풀어 찬물섞어하시면
공기방울 잘생기고 하루정도 꼬박 담그니 거의 삶은것 처럼 효과 있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물빠짐이 조금은 있으니 꼭 물빠지는 옷들은 모아서 하시던가
단독으로 담궈두세요.5. 당장
'10.6.15 6:07 PM (218.186.xxx.247)소다 큰 거 사서 그거 넣고 헹구세요.잡냄새 안뇽!!
특히 냄새 심한 타월이나 옷은 잘 찾아 내셔서 그건 따로 좀 소다에 담궈놔 줘야해요.6. 세탁기
'10.6.15 7:24 PM (116.121.xxx.199)두번 돌리세요
그리고 다우니 쓰면 냄새 안난답니다7. 요즘
'10.6.15 11:03 PM (180.71.xxx.223)습해서 빨래가 바싹 안마르면 냄새가 좀 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냄새에 아주 민감해서 식구들 못맡는 냄새 저는 맡거든요.
빨래에 엄청 신경쓰이는 요즘입니다. 저는 그래서 여름이 싫어요.
빨래가 고슬고슬 바싹 말라야 하는데............수건,속옷,면 흰옷은 무조건 삶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