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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과 글라스락 스토리;;;

참고하시라구요 조회수 : 8,184
작성일 : 2010-06-13 18:18:05
댓글 열심히 달았더니 글쎄 원본 글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오네요.
아마 관리자님께서 광고 때문에 삭제하셨거나 원글님께서 지우셨거나 했을텐데요;;
쓴 공이 아까워서 ㅠ.ㅠ 걍 올려봐요.
저는 락앤락이나 글라스락과는 아무 관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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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p.p. 제품 밀폐용기로 국내 시장 판도를 확 바꿔 놓았거든요. 그 이전까지는 기껏해야 타파웨어 정도가 쓸만한 밀폐용기였고, 나머지는 정말 밀폐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구요. 유리 용기로는 파란색 말랑한 뚜껑 위에 windsor(?) 맞나요? 이렇게 쓰인 용기가 있었는데 이것 역시 밀폐는 아니었죠.

이 와중에 락앤락이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절대로 내용물이 새거나 외부 불순물이 침입하지 않는 인체에 무해한 식품용기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때려대면서 들고 나온 거예요. 이게 마침 소비자들 취향과 필요에 딱 맞아 떨어졌고, 락앤락은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면서 코스닥에도 상장시키게 되구요.

이 와중에, 윈저글라스(삼광유리..가 원래 회사명인데, 그냥 윈저글라스라고 할께요. 이게 더 익숙하거든요)가 p.p. 제품의 유해성을 들고 나오면서 락앤락에 확 딴지를 걸어버렸어요. p.p.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인체에 무해한 최적의 식품저장용기라고 락앤락측에서는 광고를 해 왔는데, p.p.제품을 가열하거나 냉동할 경우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는 내용의 광고 및 기사를 열심히 배포한 거죠. 그러면서 윈저글라스가 들고 나온 것이 '강화유리'로 만든 밀폐용기인 '글라스락' 이었어요.

글라스락은 이름과 그 BI만 봐도 너무나 '락앤락스러운' 제품이었답니다. 저도 글라스락이 락앤락에서 출시한 무공해 저장용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락앤락 측은 환경호르몬이라는 시류에 딱 떨어지는 강펀치를 얻어맏고 매출이 확 줄어드는 반면 기업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락앤락은 윈저글라스가 허위의 비방광고로 시장질서를 어지럽혔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에 이르렀고, 아울러 한발 늦었지만 '락앤락 글라스'라는 제품으로 시장 재탈환을 시도해요. 락앤락 글라스는 글라스락과는 달리 강화유리가 아닌 '내열유리'로 오븐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임을 강조했죠.

강화유리와 내열유리가 뭐가 다르냐;;; 라고 보자면, 강화유리는 그저 유리의 강도를 좀 높인 유리일 뿐, 오븐에 넣거나 전자렌지에 마구 돌리면 깨져 버리는 그냥유리에 불과하고, 내열유리는 그야말로 열 변화에 강해 냉동실에서 오븐까지 두루두루 사용이 가능한 최고급 식품저장용 안전 유리다 뭐 이런 내용으로 락앤락측에서 반박을 했었던 기억이 나요.

어쨌든, 공정거래위원회는 락앤락 측의 손을 들어주었고, 윈저글라스는 허위 과장 광고로 과징금을 물었답니다. 락앤락측은 시장을 다시 되찾아 오기 위해 열심히 광고하고 있어요. 내열유리와 강화유리의 다른점, 락앤락글라스가 원조(?)라는 점,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 이런 것들을 홍보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고 있지요.

제가 아는 것은 요정도입니다. 개인적인 기억--신문기사나 광고 같은 것들--에 의지해서 급조 작성하느라고 사실과 다른 점이 있을 수도 있는데, 틀린 점이 있다면 다른 언니들께서 정정해 주시어요.
IP : 59.2.xxx.5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격때문에
    '10.6.13 6:23 PM (110.10.xxx.23)

    글라스락이 가격이 조금 저렴해서 많이 샀었는데 그런 차이점이 있었네요.

    다음부터는 잘 보고 구매해야겠네요.

  • 2. ..
    '10.6.13 6:29 PM (121.143.xxx.178)

    제가 그 글 쓴 원글이인데요
    제가 삭제해버렷어요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 같아서요
    저 이벤트 광고 문구 보고 저는...진짜 락앤락 짝퉁이 시중에 팔려서
    유사상품 이벤트 하고있는 줄 알았고 클릭해서 글 읽어 보니
    락앤락이랑 비교 하는거라서
    또 시작이야 했지요

    처음에 락앤락이 글라스락한테 무슨 소송했을거에요 이름이 비슷하다고
    그건 삼광유리가 이긴 것 같고

    두번째 그 허위싸움 그게 락앤락이 이긴거......광고에서 봤네요^^
    그래서 싸움이 또 시작되는건가 정말 피터지게 싸우는 군
    하고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

    근데요 제가 얼마전에 락앤락 글라스를 떨어뜨려서 깨뜨렸는데
    충격엔 약하더라구요~

    원글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 3. 전..
    '10.6.13 6:35 PM (125.137.xxx.198)

    락앤락 글라스 홈쇼핑에서 세트로 판매할 때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내열유리가 오븐, 냉동 가능하다고 하지만 뭐 반찬통을 오븐이나
    냉동실에 넣을 일도 많이 없고 뚜껑 닫기가 너무 힘들어
    괜히 샀다고 후회하고 있어요.
    설겆이도 살살 하는 편인데 설겆이 통에서 유리가 깨져서 손을 다친 적도 있어요
    혹시나 해서 세트를 다 살펴보니 5-6개 정도가 다 조금씩 깨져 있었어요
    a/s센터에 전화 했더니 교환은 해 주는데 원래 내열유리가 약해서 살살 다뤄야 한다고...
    다음에서 교환이 안된다고...
    지금은 조심해서 사용하는데도 이가 나간 곳이 있어요.
    솔직히 락앤락 광고 보면서 너들도 잘한거 없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 4. 써본아짐
    '10.6.13 6:38 PM (59.10.xxx.40)

    사실 글라스락이 락앤락인줄 알고 두세개 사서 반찬담아두는 용기로 사용했거든요..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락앤락 글라스는 또 뭐지? 했더니, 그게 진짜 락앤락이라고...내열유리 강화유리 어쩌구 하는데..헷갈리기만 하구..

    어쨌든 글라스락 도 몇개 구입해보았는데...제 손에는 글라스락이 더 편하게 잡히네요.
    냉장고에 넣었다가 전자렌지에는 돌려도 이상 없던데..

    락앤락 글라스던, 글라스락이던 좋은 제품이나 저렴하게 많이 만들어주길 바랄뿐이죠ㅕ 뭐..ㅎㅎ

  • 5. 제생각은
    '10.6.13 6:47 PM (211.41.xxx.2)

    글라스락이 뚜껑 닫을때 더 쉽고 부드럽게 닫혀요
    지금 락엔락이 글라스락 죽이기를 하는 것 같아요
    덕분에 마트에서 글라스락이 할인행사를 많이해서 소비자로서는 좋아요
    둘 다 살아남아서 서로 가격경쟁을 해주길 바랍니다
    그러니 글라스락도 많이 이용하는게 현명한 소비자겠지요
    락엔락만 살아남으면 독점으로 가격을 자유롭게 받을까...걱정

  • 6. 제 생각에도
    '10.6.13 7:00 PM (151.16.xxx.119)

    글라스락이 뚜껑이 더 부드럽게 닫히고 꼭 닫혀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뚜껑 달린 반찬 통을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넣을 일이 많은 것도 아니고...
    오븐에 쓸 용기는 내열용기를 따로 쓰는 일이 많구요.
    락앤락 제품 처음에는 많이 썼는데
    기업윤리가 엉망인 회사 같아서
    그게 제품이랑은 상관이 없는 일이지만 그거 알고 난 후로는 그냥 자연스럽게 손이 잘 안 가요.
    항상 구인광고가 올라오는데 그게 사업이 잘 되어서 사업 확장때문에 그런게 아니고
    기업내에서 직원대우가 형편없어서 다들 일년 채우기만 기다렸다 관두고 나간다고...
    그런 회사가 저가 화장품 중에 또 하나 더 있던데
    어쨌든 자세한 사정을 좀 듣고 나서는 잘 안 사져요.
    돈도 나름 많이 버는 회사가 직원들한테 그렇게 악독하게 하나, 이 회사에게 직원들은 소모품일 뿐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큰 기업이 다 그렇겠지만...
    그래도 지금 둘러보니 물병이랑 등등 락앤락제품을 꽤 쓰고 있긴 하네요.

  • 7. 둘다 사용
    '10.6.13 7:03 PM (117.53.xxx.22)

    해봤지만, 사실 큰차이 모르겠어요.
    다른분들처럼 락앤락이 뚜껑 닫기 어렵고 디자인상 좀 손이 딱 잡히는 맛이 적다고나할까요.
    오븐에 쓸 일이 없고 전자랜지에 돌리는 일은 많은데...
    락앤락 글라스락 모두 깨진적 한번도 없어요.
    둘다 냉동실에 얼려뒀던 음식 해동모드로 돌렸다가 데워서 먹는데
    저는 글라스락을 더 오래썼고 락앤락은 한 일년전에 사서 쓰고있는데
    두제품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사용했고 깨진적은 한번도 없어서
    둘다 비슷하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쓰고있어요.

  • 8. 글라스락에
    '10.6.13 7:10 PM (211.196.xxx.26)

    피클 했다가 폭발 하는 바람에 유리밀폐용기는 믿지 않아요
    끈적한 피클 물과 유리조각이 그야말로 산산히 온 주방에 퍼져서는...휴..
    사람이 없기를 다행이죠 제품을 그따위로 만들아놓고 피해는 소비자가 보는거죠..
    어디다 호소할 곳도 없고 (과정도 까다롭고 이미 청소후 이기에..)
    자주색 뚜껑이 있는 밀폐병 이었어요

  • 9. plumtea
    '10.6.13 7:16 PM (125.186.xxx.14)

    어찌하다보니 락앤락 서포터도 하지만 락앤락도 글라스락도 락앤락 글라스도 다 사용하고 있어요. 대부분 가정에 다 그렇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삼광유리가 원래는 유리업체에선 더 유명하더라구요. 글라스락은전부 한국산인데 락앤락 글라스는 유로디자인의 경우 중국산입니다. 그래서 좀 맘이 찝찝해요. 손에 잡히기는 락앤락 글라스가 좀 더 편코요.

  • 10. ABC
    '10.6.13 7:44 PM (114.206.xxx.112)

    원글님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저는 마이너 기질이 있어서인지 락앤락이 처음 나와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할때 코맥스에서 나오는 코맥스 일반용기나 락앤락스타일로 4면이 잠기는 바이오킵스를 썼는데 좋았어요.^^ 잠그는 것이 귀찮으면 지퍼락용기 쓰고요.
    기름기가 많거나 뜨거운것은 파이렉스를 썼는데 뚜ㄷ껑이 좀 불편한데 ...글라스락이 할인을 한다면 한번 써보고 싶네요. 밀폐용기도 꽤 비싸더군요. 삼광유리는 글라스락 망해도 워낙 오래되고 사업영역이 넓어서 안망할거 같아요. 그나저나 락앤락의 대응방식은 그닥 마음에 들진 않네요.

  • 11. clo
    '10.6.13 7:54 PM (180.229.xxx.14)

    글라스락 쓰는데요..위에 쓰신것 처럼 한국산이라는게 마음에 들어서 써요..그때 다른쪽에서는 일본유리랑 제휴인가 그랬어요..요새는 모르겠네요.그리고 강화유리 특허가 특별히 첨가물 없이 만들어서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샀어요.그리고 진짜 강함 베란다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안깨지고 플라스틱 뚜껑만 깨지더라구요;
    근데 락앤락이랑 싸운것 코맥스 아니였나요;;?글라스락은 이름이 비슷한다고 싸우고;;;잘못알고 있는지;;;;코맥스가 신문지에 광고 했던게 기억나서;;;

  • 12. ,,
    '10.6.13 8:10 PM (121.143.xxx.178)

    아 위에 두번째 댓글 쓴 이인데 글라스락이랑 비교하는건데 락앤락이랑 비교하는걸로 썻네요
    clo님 그게 코맥스가 아니라 글라스락 란액락 이름이 비슷하다고 해서 락앤락이 소송내서
    패소한걸로 알아요

    진짜루..저 문구 보고 락앤락 짝퉁이 돌아 다녀서 락앤락 짝퉁 신고하면 정품 준다는걸로
    봤지뭐에요...

  • 13. 저도
    '10.6.13 8:10 PM (125.177.xxx.70)

    두제품 다 쓰는데 가격면에서 글라스락이 친근해서 많이 샀구요. 깨진것도 없구
    락앤락제품 출시 초기에 뚜겅이 닫힌채로 코너부분이 부딪혀서 깨져 전화했더니
    교환해 주었는데 처음 인상인지 글라스락에 손이 많이 가요.
    그래도 예쁜 뚜껑이라든가 얄상한 디자인때분에 락앤락도 사서 쓰고 있습니다.

  • 14. ,,
    '10.6.13 8:15 PM (121.143.xxx.178)

    아참 그리고 락앤락 쓰시는 분들 뚜껑 똑딱이 부분 잘 떨어지지 않나요?
    락앤락 글라스 몇개 사다놔서 썼었는데 뚜껑 as수시로 받았어요
    며칠전에 손에서 떨어뜨려 깨지기도했고요

    클릭해보고는 또 시작인건가 했지 뭐에요
    홈피 가보면 매일 삼광유리(글라스락)이랑 비교해서 홍보하는 거 수시로 봣는데
    글쎄 저는 좀 이상해서 궁금하기도 해서 질문드려본거에요.^^

  • 15. 원글
    '10.6.13 8:30 PM (59.2.xxx.50)

    우와;;; 저녁먹고 들어오니 댓글이 이리 많이 달릴 줄이야;; 깜짝 놀랐어요.
    여러 언니들의 사용 경험담을 들으니 정말 제가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네요.
    모르던 사실도 많이 알았어요. 직원 대우가 좋지 않은 회사는 정말 싫지요.
    왜냐면 제품에서 그게 다 나오거든요. 회사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직원이 만든 제품은 그다지 좋지 않을 거 같아요.

    저는 아직 p.p.제품 쓰고 있고 글라스는 파카글라스 ^^; 밀폐 아닌거 마트에서 행사할 때 얹어주는 작은 거 세 개 밖에 없거든요. 나중에 글라스로 바꿀 때 참고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6. ^^
    '10.6.13 8:44 PM (112.149.xxx.154)

    전 글라스락 폭발했다는 분들 82에서 몇분 보고 그냥 맘 접고 락앤락 글라스 샀어요. 전 락앤락 글라스 맘에 들긴 하는데 뚜껑이 좀 뻑뻑한게 흠이죠. 근데 어느날 TV채널 돌리다 젠앤락 방송을 봤는데.. 어찌나 탐나던지.. 문제는 가격..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어요. 며칠 지나서 캠핑광 남편이 또 캠핑 용품 지르고 나서 미안했던지(아마도 눈치가 보였겠지요ㅡㅡ;) 젠앤락 주문해줬어요. 탐내던 제품이라 못이기는 척 받았고 결론은 제 느낌으로는 젠앤락이 제일 좋아요. 뚜껑도 부드럽고요. 도자기 제품이니 열에 강한건 당연하고 디자인도 예뻐고 손에 닿는 느낌도 제일 좋아요. 아마도 도자기의 특징일 듯.. 내용물이 안보인다는게 흠이지만 그 흠을 덮고도 남는 장점들이 있네요.

  • 17. 락앤락이
    '10.6.13 9:27 PM (211.41.xxx.2)

    요즘 엄청나게 잘팔리고 있는것 같아요
    마켓팅에 귀재를 영입한 듯...
    전 그냥 주부지만 요즘 주부 입맛에 맞게 구성이 잘나오는 것 같은데
    원숭이 나무에서 떨어질수도 있다는 속담처럼...너무 앞서가는 것도 느껴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젠앤락도...뚜껑 불량이 여러개구요
    특히 가격이 조금씩 안착해지는 듯해요
    그에 비해서 이마트에서 글라스락 행사때 사보니 마니마니 저렴해요

  • 18. jk
    '10.6.13 9:37 PM (115.138.xxx.245)

    정확하게 틀리셨네요......

    우선요 p.p재질은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거든요?
    락앤락은 초기에는 p.p재질로만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p.p재질이 열에 약하고
    투명하지 않습니다. 음식용기로 투명하지 않다는건 속의 내용물이 보이지 않으니 불편하죠.
    이게 00년대 초반까지의 상황

    00년대 중반부터 문제가 생기는데
    락앤락은 엄청난 대히트를 쳤고 신제품으로 p.c(폴리카보네이트)재질의 투명한 제품을 만듭니다.
    뚜껑색상은 기존제품은 본체와 동일했는데 새로 내놓는 락앤락의 뚜껑은 주황색이었죠.
    케이스는 투명하고 뚜껑은 주황색인 제품이죠.

    투명하고 열에도 강하고 그래서 좀 더 고급스럽게 보이고 물이 적게 들어서(기존 p.p재질은 물드는게 문제였음) 환영받았는데

    결정적으로 이 p.c 재질이 열이나 산성성분이 닿으면 환경호르몬을 방출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글라스락에 개박살이 난겁니다.

    락앤락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글라스락이 허위사실을 퍼뜨려서 문제가 된게 아니라
    락앤락의 고의적인 잘못은 아니지만(p.c재질이 환경호르몬을 방출할지는 몰랐죠.) 어쨌던 락앤락 제품에 분명히 문제가 있었던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락앤락 회사에서 기존의 주황색 뚜껑 제품을 다 없애고 새로 파란색 뚜껑 제품을 내놨죠. 그리고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고 대놓고 제품에 적어놓고 있구요.
    그 말은 기존제품은 환경호르몬이 나왔다는거죠.

  • 19. 저만
    '10.6.13 9:59 PM (122.36.xxx.170)

    뚜껑 불량인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깨어있는 소비자.!!!

  • 20. ......
    '10.6.14 1:45 AM (113.60.xxx.125)

    어쨋든 오랫동안 이것저것 다 써봐도 락앤락이 제일 튼튼은하데요...(락앤락세트는선물받고
    코맥스는 몇개사고 코맥스는 옆에 뚜껑닫는 여밈이 떨어지고,타파등 다른건 뚜껑이 불편하고
    결국 제일 많이 남은건 락앤락이더군요...글라스락은 렌지던가에 파열한다는 글 많이 읽어
    서 안샀지만요...
    jk님 말씀대로 투명한건 pc(폴리카보네이트)입니다...즉 열을가했을때 환경호르몬 검출..
    약간불투명한걸루 사고 또 뒤에 프라스틱 고르실때 뒤 세모모양표시안 숫자가 1,2,5인것
    고르시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읽은적있네요...

  • 21. phua
    '10.6.14 8:40 AM (218.52.xxx.101)

    글을 다~~~이 읽고 나니 왠지 글락스락에 마음이 기우는 것은???
    ㅡㅡㅡ> 어설픈 애국심^^

  • 22. 글라스락
    '10.6.14 8:58 AM (67.168.xxx.131)

    저도 글라스락 써요,
    뚜껑도 부드럽고 잘 닫히고 밀폐도 뛰어나고
    아무리 안전한 플라스틱이래도 유리용기가 더 낫죠,,

    글라스락 할튼 꼼꼼히 잘 만들어졌고 만족하며 아주 잘쓰고 있어요~

  • 23. jk님 맞아요
    '10.6.14 9:56 AM (110.9.xxx.249)

    ..별 걸 다 기억하는 jk님.

  • 24. 현재
    '10.6.14 11:54 AM (123.248.xxx.62)

    유리용기로 대결중인 글라스락과 락앤락글라스!

    글라스락-강화유리, 락앤락글라스-내열유리입니다.

    강화유리는 충격받거나 열받거나 할 경우 깨지기도 합니다. 쉬쉬해서 그렇지, 충격을 품고있다가 아무일없이 개수대에 앉아있던 글라스락이 깨져버린 사건도 많이 있습니다. 82에도 올라왔었죠. 손도 안댔는데 깨지는거죠.
    또한 깨졌을때 비산.. 형태? 그런식으로 조각조각 먼지나듯 깨져서 며칠후에도 부엌한구석에서 반짝!반짝!하며 사람 혼비백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급식시에 이 강화유리를 썼던 때가 있었다는데, 학생이 실수로 깨면서 자잘한 유리조각이 눈에 들어가 실명된 사건이후로, 일본에서는 강화유리를 용기로 제작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내열유리는 큰 조각으로 깨지고, 충격에 강하고, 열의 허용범위가 크다고 해요. 제가 갖고있는 락앤락글라스들, 사이즈별로 오븐에서 빵 구워서 간식으로 주고 남으면 뚜껑닫아 보관하곤 합니다.

    두 종류 다 갖고있고, 깨보지는 않았는데, 그동안 글라스락과 락앤락글라스(한마디로 강화유리와 내열유리죠)에 대한 사건사고와 공방을 많이 지켜본 결과, 돈주고 사는 것은 락앤락글라스입니다.^^

  • 25. jk님글을보니
    '10.6.14 12:16 PM (121.161.xxx.248)

    전에 한참 청국장을 만들어 먹을때
    락앤락 파란뚜껑(옛날제품)은 문제가 없었는데 새로나온 투명한재질에 주황색뚜껑이 있는 락앤락에 청국장을 담으면 균이 죽어버리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주황뚜껑이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재질이라고 해서 다 버렸던 기억이 다시 납니다.

  • 26. .
    '10.6.14 12:20 PM (121.184.xxx.216)

    결국 강화유리와 내열유리의 차이 아닌가요?
    깨질 때 강화유리는 산산조각, 내열유리는 조각으로 깨진대요.
    그래서 82에서도 여러차례 코*이 깨지면 모래알처럼 산산조각 난다고 글 올라왔었어요.
    저도 글라스락(플라스틱 밀폐용기에서 유리밀폐용기로 처음 갈아탄) 사용 중인데,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면 되겠죠.
    전 요즘 도자기 밀폐용기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 손님상에 그냥 올려도 무방하고 설거지 그릇 더 나오고요.. 한 게으름해서... ^^;

  • 27. ..
    '10.6.14 12:46 PM (125.137.xxx.198)

    락앤락 글라스 충격에 아주 약해요
    깨진 조각도 아주 날카롭구요... 설겆이 통에서 그릇들 끼리
    부딪혀도 이가 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 28. --;;
    '10.6.14 12:56 PM (116.43.xxx.100)

    락앤락 글라스도 글라스락처럼 뚜껑같은거 A/S도면 좋겠어여~

    배송비없이 글라스락은 해주던뎅..갠적으론 락앤락을 더 선호했그등여~가볍고 내열유리라...

    글라스락 폭발사진보고선 락앤락을 더 선호하게 된건뎁....사후처리좀 잘해주심 해요.

    산지 몇개월안된 플라스틱 뚜껑이 찢어져서...넘 약하다 싶어여....5년쓴 글라스락 뚜껑는 음청 튼튼한데 말예여...--;;

  • 29. ..
    '10.6.14 1:46 PM (121.143.xxx.178)

    락앤락 주황뚜껑은 뭔가요?
    듀얼락??이거 파는데
    아님 전에 팔다 없어진 락앤락 프리미엄?그건가요?
    파랑색은 비스프리??????

  • 30. 윗님
    '10.6.14 1:52 PM (116.41.xxx.117)

    락앤락 글라스도 뚜껑 바꿔줘요.
    뚜껑 날개가 찢어진 적이 있어서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무상으로 바꿔주던데요.
    저도 글라스락과 락앤락 글라스 두 제품 다 쓰고 있지만 글라스락 폭발(?)하는 걸 바로 옆에서 경험하고 난 후 부터는 전자렌지 같은 데에 잘 안 넣게 되더라구요.

  • 31. .
    '10.6.14 2:31 PM (61.77.xxx.195)

    잘 모르겠지만이젠 락앤락 시대는 한물 간거 아닌가요?
    프라스틱 잘 안쓰게 되는데..글라스락이 이미 먼저 시장을 점유한것 같아요.

  • 32. ..
    '10.6.14 2:45 PM (112.154.xxx.189)

    둘중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매번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입장에서
    글라스락은 뚜껑이 헐거워 지더라구요. 닫으면 한쪽이 폭~ 하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락앤락은 강도가 약한지 사용한지 얼마 안되서 윗부분이 깨지더라구요.
    둘다 유리다 보니 사용하는데 조심스러울 뿐이네요.

  • 33. 국산
    '10.6.14 3:33 PM (59.10.xxx.85)

    삼광유리도 국산이고 락앤락도 국산이예요
    애국심땜에 글라스락 어쩌고는 아닌듯..
    그리고 강화유리는 일본에선 식품용기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어요
    깨질때 비산현상?? 뭐 하튼 산산조각 나는거때문에 일본에서 어린아이가
    조각에 실명하는 사태가 발생해서 그릇용도로는 쓰지 못하게 했대요.
    근데 사실 유리밀폐용기는 이미 글라스락이 선점한 상태라..
    주변 아줌마들 보면 다 글라스락에다 애기 이유식 담아 다니더라구요
    깨지지 않길 바랄뿐...;

  • 34. 무검출
    '10.6.14 3:51 PM (121.158.xxx.223)

    예전에 글라스락이 펑~~폭발한적이 있어서..
    [베란다에 놔뒀던 글라스락이 아무이유없이 터져서..난리났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기사..]
    그뒤로 사람들이 락앤락에 글라스락을 교환해 달라는둥..
    소란이 좀 있었죠..
    그런데...원글에도 말씀하셨듯이 글라스락이 삼광공업 회사꺼다보니..
    락앤락엔 아직도 글라스락이 본사제품이 아니라는 팝업이 뜨더라구요..

    저또한 락앤락 서포터즈도 하고..
    글라스락도 쓰는 사람인데...다 일장일단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정사각이나 깊은 용기 많이 쓰는 사람을 위해서
    직사각 제품보다는 깊이 있는 제품도 많이 나왔음 좋겠다는....^^;;

  • 35. 오~
    '10.6.14 5:49 PM (125.135.xxx.238)

    또껑만도 구할수 있나보네요..
    용기는 대부분 여기저기서 받은것들인데
    글라스락이 많아요..
    떨어뜨렷더니 뚜껑만 깨져서 어쩌나 하고 있는데
    뚜껑만 사도 되겠네요
    쌩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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