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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현 관장사 - 한겨레에 실망?
1.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고 굉장히 분노하시고 슬퍼하시네요.
2. 이 일로 한겨레 신문에 실망했다,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 보고 절독했다.
저는 일단 어리둥절한 게, 민주당을 비난한 거잖아요.
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했으면
여러분들이 분노하지 않으셨을까요?
민주당이 제대로 해서 이번 선거에 좋은 결과가 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명숙 후보도
그래서 낙선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가 찍은 단 한표로 오세훈에게 한명숙 후보가 졌다해도
저는 후회하지 않을 각오로 노회찬 후보 찍었습니다. 존경하는 분이지만, 이미 살아온 과정만으로도
오세훈 보다야 훨씬 훌륭하고 잘 해내실 '기본'이 있는 분이지만, 서울시장으로 준비된 분은
노회찬 후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호칭은 아주 고의로 객관적으로 사용하는 중입니다. )
같은 맥락으로 민주당이든 국민참여당이든 노 전 대통령을 '울궈' 먹는 게 불편했습니다. 82 자게의 분위기도요.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듣고 일주일 울었습니다. 일상이 마비됐었지요. 하지만 과가 큰 것 역시
역사적 평가를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게, 박정희의 친일을 망국의 똑똑한 젊은이의 야심이 부른
'인간적'인 모습으로 이해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더 슬픕니다.
귀족들 사이에서 '비루한' 출신으로 얼마나 멸시 받으셨을지, 그 따뜻한 성품으로 치졸하지 않게
적까지 다 끌어안고 싶었을 '욕심'과 그렇게 오른 자리에서 뭔가 이루어보고 싶으셨을 열정까지..
하지만 과는 과입니다. 그분 스스로 반성하셨듯이, 후회하셨듯이.
그러니 남은 '우리'는, 더 뼈를 깎는 심정으로 '진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민의 영웅이셨던 그분의 운명에 비루한 나 자신을 투영시켜 억하심정 갖기 보다
그 분의 꺾인 꿈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냉철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을 잃은 슬픔과는 별도로.
그 슬픔은,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테니까요.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 그게 신격화와 동일시되는 건
오히려 노무현이라는 인간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겨레 역시 조중동처럼 놀아난 것,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비판의 결과로 비난이 정당하지요. 잘못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분이 좌측 깜빡이 켜고 우회전할 때, 얼마나 많은 좌파들이 상처 받았을지도 헤아리셔야 합니다.
성한용 기자의 비판은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자기 지지층을 스스로 허무셨지요.
한 나라의 최고위 지도자로서 대승적 노력을 하신 차원이 있는데, 승냥이들에게 갈기갈기 찢겼습니다.
하도 오래 뻔뻔하게 군림하던 것들이라 스스로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상대로
본인의 양심을 기준 삼으셨으니 되려 당하셨지요. 그 마음, 그 성품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는 거고요.
이번 선거에 정말, 노풍이 불었습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중들은 소박한 온정주의로
그분을 추모할 뿐, 제대로 냉철한 판단을 거쳐 노무현 정신을 기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겨레가 다 잘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겨레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지요. 하지만 적어도
이번 놈현 관장사 때문이라면, 저는 아닙니다. 경솔했거나 천박했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건 가치관과 관점 문제고
제가 보기에 여러분들이 흥분하시는 이유는, 노무현을 신격화 해서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 글 이전에도 얼마나 노무현에 대해서 '공부'하셨는지, 그 글을 제대로 읽어 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은 인간 노무현을 사랑하기 때문에 분노하고 슬퍼하셨겠지요. 자신의 관점과 판단에 따라
한겨레에 실망하시고 항의하시고 정당한 압력을 행사하실 겁니다. 그 모든 생각과 행동을 지지합니다.
경향, 좋은 신문입니다. 경향이나 한겨레나 잘하고 있는 부분, 미흡한 부분, 비난받을 부분 있습니다.
어떤 신문을 구독하시던지, 그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자유입니다. 저는 노동 관련 기사의 논조에서
경향의 한계를 봐서 한겨레를 지지하고 구독하고 있습니다.
왜 굳이, 그분만을 비하한 표현을 썼느냐는 지적, 사실 좀 신기했습니다. 저는 전혀 거슬리지 않았거든요.
인간 노무현을 좋아하지만, 그렇게까지 높게 받들어 존칭해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친근하지 않냐? 이런 뜻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까지 세심하게 의미를 두시는 게 이해 안 갑니다.
딴 소리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놈현 이라는 호칭보다는 나경원을 향한 국썅이라는 표현이
더 섬뜩합니다. 그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여성에 대해서는 참 원색적인 비난이 일반적이라는 점이 그렇습니다.
쥐박이는 애교지요. 보통 어떤 날벼락 맞을 짓을 한 남자에 대해서도 저런 식의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참여당이, 정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고 노풍에 편승하려 했다는 점, 그래서
이계안씨나 노회찬씨 같은 정치인 본연의 역할에 노력하셨던 분들이 희생양이 됐다는 점, 전 그게 더 슬픕니다.
한명숙씨에게 유감 없습니다. 민주당 잘못이지요. 유시민씨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싶은 점이 꽤 됩니다만,
줄이겠습니다. 오히려 현직에 있을 때는, 옳은 소리 싸가지 없게 해도, 이도저도 아닌 멍청이들보다야
훨씬 속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이제는 아닙니다. 송영길 당선자? FTA 때 어땠는지 좀 알아보세요.
길어져서 얼마나들 제대로 읽어보실지 모르겠네요. 민심이라는 것, 대중이라는 것, 다시 한번 곱씹어봤습니다.
1. 글쎄
'10.6.12 1:54 AM (58.230.xxx.157)한겨레가 오만했던건 사실이죠, 그리고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 이건 신격화
랑 상관이 없는 듯....왜 좀 머리에 뭔가 들었다 싶으면 그것도 쫌 진보적이다 싶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우습게 보고 함부로 하는지...참 그분의 업보라고 밖에...
글이 길어도 대충 제대로 봤는데...이 사태의 핵심을 잘못 짚으신 듯....제가 보기엔
K모 방송사의 루저 사건과 유사한 사건인 것 같은데요. 저는2. .
'10.6.12 1:58 AM (211.177.xxx.38)김대중은 김대중, 이명박은 이명박인데 왜 노무현은 '놈현'이라고 했을까요?
이명박씨는 어떤기사에도 '쥐새끼' 이렇게 한겨레가 쓴 기사는 없잖아요?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기사내용중 원색적인 표현을 골라 메인에 딱 걸어놓은것.
나쁜신문들이 자주하는 방법아니었나요?
인터넷에서 소위 말하는 낚시질을 한겨레가 오늘 했어요.3. 요건또
'10.6.12 2:01 AM (124.55.xxx.163)사태 파악의 시각이 저와는 무척 상이하시군요. 아까 쓴 리플 여기에도 붙입니다.
1. 80년대, 우리에게 제대로 된 언론 하나만 있어도 사태가 이 지경은 아닐거라는 염원을 모아 시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세워진 신문사가, 황색 저너리즘에 빠져 선정적인 제목으로 독자를 낚으려는 시도는 절대로 간과할 수가 없습니다.
2. 많은 분들이 현정권에 대해서도 그렇게 했냐고 반문하시지만, 현정권은 고사하고, 지나간 정권, 전두환에 대해서라도 '전대갈'이라는 제하로 기사 낸 적이 있습니까?
결국, 만만한 사람 -노무현- 하나 툭툭 치며 언론의 엄정함을 지키는 척 한다는건, 황색 저널리즘을 넘어서는 심각한 또 다른 문제입니다.
3. 장사 안 되고 힘들다고해서 독자들의 눈을 끌만한 요소로 선정성의 유혹에 빠진다면, 그 신문사를 세운 시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4. 미디어법으로 인해 더더욱 비루해진 한국 사회의 언론 환경을 생각하면, 한겨레 신문 창간호를 안고 눈물 흘리며 기뻐하던 시민들이 지금 한겨레에 무엇을 바라는지 한겨레는 뒤돌아봐야할 것입니다.
5. 그리고, 기사 제목 사건과는 별개로 선거에 대한 분석에도 저는 다른 시각을 갖고있습니다만, 그 이야기는 여기서 논외로 하겠습니다.4. 어쨌거나
'10.6.12 2:04 AM (218.37.xxx.47)노무현대통령 죽음의 일등공신은 바로 한 겨 레..........
5. 하얀반달
'10.6.12 2:06 AM (58.235.xxx.47)같은 사안을 두고 해석을 참 달리도 한다 싶습니다....
다 니맘대로 해석이겠지만 ....6. 대체로
'10.6.12 2:10 AM (118.223.xxx.194)동감합니다. 다만 나경원의 욕설 별명(?)에 관해서는 글쎄요. 가끔 뉴스 댓글에서 나씨에 관한 성적 비하가 담긴 글들(따먹는다 운운 류)을 보면 제 아무리 권력을 누리는 사람이라도 여자의 경우에는 성적 대상화의 위험이나 여전히 상당히 고착돼 있는 성별 역할에 대한 고루한 인식, 남성에 비해 열등한 성으로의 일방적인 매도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게 확 와 닿아 씁쓸하고 같은 여성으로서 매우 불쾌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국민상연(제대로는 입력불가네요) 은 그런 경우와는 다르다고 보는데요. 요즘 쥐한테 반대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민심 참 사납습니다. 상년 정도의 욕설이 남성 정치인들에게는 향하는 걸 못보셨다는 건데, 전 최소한 인터넷 댓글로는 많이 봤습니다. 뉴스 자체보다는 댓글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서 댓글들 꼭 챙겨보겨든요. 별의별 욕이 다 나오는 걸요. 쌍욕이 말하는 사람의 정신도 좀 피폐하게 만들지 몰라도 저들의 하는 행태를 보면, 특히 나씨나 전여옥 류의 망발을 일삼으며 화병을 돋우는 것들한테 그 정도의 별명은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주는 애교라고 생각합니다.7. .......
'10.6.12 2:12 AM (121.166.xxx.5)글 중 70% 동의~~
30%는 동의 못한다는.8. dma
'10.6.12 2:16 AM (112.148.xxx.113)네 네. 잘 알아모시겟어요. 그 냉철함과 오만함으로 오직 같은 진보에게만 칼로 내리찍고 까고 비판하고 짓밞고 같은 등/신 만들고
결국은 한나라당 2중대로 평생을 사세요..
오직 한나라의 한나라를 위한 한나라의 2중대로 목숨도 기꺼이 바치세요.
비판은 오직 진보에게 퍼붓고 똥바가지도 퍼붓고.. 한나라나 쥐박이를 비판할 의지도 시간도 정력도 없잖아요?
국썅 호칭 반대 운동을 펼치사 나경원을 위무하고
놈현, 놈현xx란 욕은 참으로 즐겨, 살아 생전도 그랬듯이 죽어도 무덤 파고 모욕하며 욕설로 도배하며 사세요
지겹다 정말 지겹다~ 지겹다 정말 저 오만방자한 칼끝을 오직 진보에게만 향해서 죽이고 또 죽이고 ..
국썅이 섬뜩하니? 좋겠다. 공명정대해서. 왜 니덜의 공명정대함은 오직 한나라당 일족들을 위해서 발휘될까?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자 울었다고???그거 지금 너 동정심 많아고 자랑질인 건가??
니가 왜 운 줄 나는 안다. 놈현이라고 까고 부수고 난도질하고 죽이려고 달려들던 가학의 상대가 사라지니 허무했겠지..
지금도 너희들은 이명박을 비판하는 글에 댓글을 단다. 잔혹한 말을 쏟아내며 놈현이 저지른 일이라고..;;;;;;
그래 같은 진보를 위해서만 칼질을 하고 포크질을 하고 난도질을 하고 욕설을 퍼붓고
죽을힘을 다해서 까라. 까고 뚜 까고 또 까고 죽여라.
어설픈 양비론으로 빤스 벗어 한나라당 2중대로 충성하며 살아라! 가증스런 눈물 흘린 자랑질 하지 말고..그래 잘났다 놈현 돌아가신 자리에서 그 싼티나는 눈물 흘려서
상이라도 줄까??:;;9. -
'10.6.12 2:18 AM (218.238.xxx.246)뺨때리고 미안하다고 하면 다인지.. 제발 돌아가신 분 좀 그만 욕되게 했으면 좋겠다.
누가뭐래도 가장 많은 국민들이 사랑하고 지금도 그리워하는 분이 노무현대통령이신데..10. 음
'10.6.12 2:19 AM (112.148.xxx.113)정말 지겹다 지겨워. 잘난척 혼자 옳은척 어설픈 양비론에..정말 지겹다 지겨워
지겨워서 죽겟다....;;;;;;;;;;;;;;;;;;;;;;;;;;;;;;;;;;;한나라당 일족들을 위해서 빤스 브라 다 벗고 오늘도 한껀 해라11. 휴..
'10.6.12 2:21 AM (118.223.xxx.194)정말 마음 같아서는 쥐새끼 일당 찢어 죽이고 싶고, 개인적인 사정들만 아니면 테러라도 하고 싶은 심정인 사람이지만 여기 노빠, 유빠들의 발악성 옹호글 역시 지겹고도 지겹습니다.
12. 음님
'10.6.12 2:22 AM (121.166.xxx.5)혼자 다하시구려~~
여기가 어디 디시도 아닌데 저리 거칠게 나와서야~~~-_-13. 음
'10.6.12 2:27 AM (112.148.xxx.113)이 글보다 거칠까? 으이구. 평생을 같은 진보만 까고 까고 또 까고. 단 1초도 한나라당 깔 시간이 없는 것들
14. ..
'10.6.12 2:28 AM (210.205.xxx.215)내용을 몰라 분노하는 것 아닙니다..
고인에 대한 예의이며, 하물며 한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이니다..
백번을 생각해도, 또 어떤 이면의 깊은 뜻이 있었다한들 천박함을 넘어선 무례하고도 무례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개인의 블로거도 아니고 신문이라는 정론지에서 이런 표현을 썼다는 것에 대해
그것도 조중동도 아닌 한겨레에서, 참,,,
유시민님의 말처럼 인간의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것들이라는 생각에
분노가 치밉니다...15. .
'10.6.12 2:30 AM (125.186.xxx.144)한겨레가 정말로 하고싶은 말 한거죠.
무슨 대담에 듣보잡 소설가라는 사람 불러다가..
얼마나 대문짝만하게 직접적으로 노무현씹고싶었겠어요.
그동안 많이 참은거죠.16. 봄비
'10.6.12 2:33 AM (112.187.xxx.33)내용은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이건 그런 측면에서 볼 게 아닌 것 같아요.
일단 한겨레가 제목을 그렇게 뽑은 것은 경솔했다고 봅니다.
노통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것 잘 알겠고
제목을 일부러 선정적으로 뽑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의도에서 그런 제목을 뽑았는지 짐작이 가요.
하지만 상처가 치유되려면 필요한 시간이 있는 법입니다.
한겨레가 오바했어요.
그것 빼고는 내용은 상당히 읽을만하더군요.
그리고 국썅.... 저도 들을 때마다 너무 불편합니다.
그보다 더한 욕을 들어 마땅한 사람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참 불편해요.
또 송영길에 대해서는 이곳 분들의 믿음이 너무 크신 것 같아요.
비판을 할 때는 '노통 등에 칼을 꽂은 인간'이라는 이유로만 비판을 하시고...
송영길이 경인운하와 영리병원을 안할 거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들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귀에 딱지가 앉도록 경고하지 않으면
송영길은 경인운하와 영리병원.....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영길은 민주당내 386 중에서도 대표적인 '공공재 민영화 찬성론'잡니다.
한미FTA 찬성의 입장을 앞장서서 표명했었지요.
그가 딴생각하지 못하도록 아주 엄정하게 '계속' 경고를 날릴 필요가 있어요.17. 간만에무개념글
'10.6.12 2:34 AM (220.93.xxx.223)"...왜 굳이, 그분만을 비하한 표현을 썼느냐는 지적, 사실 좀 신기했습니다. 저는 전혀 거슬리지 않았거든요.
인간 노무현을 좋아하지만, 그렇게까지 높게 받들어 존칭해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원글님아 그럼 앞으로 성도 붙이지 말고 그냥 이름만 부르시죠 뭐
딱 댁 개념수준에 맞게 말이지 ㅎㅎ
글에 논리도 일관성도 없는게
우째 딴나라당 알바냄새가 솔솔 나네요18. 원글님
'10.6.12 2:34 AM (118.223.xxx.194)글 내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 일부 노빠 광신도들은 精緻한 글을 읽을 여유도, 자세도, 능력도 없는 듯 합니다.
19. ...
'10.6.12 2:34 AM (220.79.xxx.115)내용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전달하려고 하는데 자극적인 단어로 제목으로 낚시하는 장사꾼 같은 제목을 뽑으면 되겠습니까? 망자에 대한 예의를 내팽개치고 누구에게 훈수를 두려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20. ..
'10.6.12 2:34 AM (58.141.xxx.72)진보입네..하면서 먹물흉내내니 역겨운거 아닙니까!
우리나라 보수가 보수가 아니듯 진보가 진보가 아닌걸 모르는 사라들 이젠 별로 없을겁니다.
최소한! 인간이라면 예의부터 차리고 삽시다.
저질들의 세상, 무뇌들의 세상이라지만 이런 기본적인것도 가르쳐줘야합니까....슬프다.21. 요건또
'10.6.12 2:36 AM (124.55.xxx.163)봄비// 어떤 의도에서 한겨레가 그런 제목을 뽑았다고 추측하시나요?
일부러 선정적으로 뽑은게 아니라면 무슨 의도가 있는걸까요?
제가 과문한 탓인지 저는 저런 제목 처음 봅니다.22. 음
'10.6.12 2:36 AM (112.148.xxx.113)118.223.81.xxx 그저 방자하고 무도하고 비비꼬인 결국은 한나라당과 이쥐박을 위해 복무하는 천한 종자가.;;
23. 원글입니다
'10.6.12 2:43 AM (210.121.xxx.67)내릴 생각 전혀 없고요, 댓글 2개에 대해 답 쓰는 동안 자동 로그아웃 된 게 아까울 뿐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의견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익명 게시판이라 가능한 거니까요.
저는 관장사 맞다고 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예의 운운하는 유시민씨 및 많은 분들의 반응이 이해가 안 갑니다. 민주당이나 국민참여당이나 정치 본연의 역할에서 노풍에 편승하려고나 했지 뭘 제대로 했냐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노회찬씨 뽑았다고 밝혔고요.
왜 관장사라는 용어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모독입니까? 민주당에 대한 욕인 거지. 어디 문장 분석해주실 국문과 안 계십니까?
이러다 또 자동 로그아웃 될까 몰라 문서에 저장해가며 한 토막씩 올리겠습니다.24. 음아
'10.6.12 2:43 AM (118.223.xxx.194)무슨 사극쓰니? '방자하다'란 말은 참 고풍스러워 더 어처구니가 없구나. 굳이 개인사 밝힐 필요는 없겠지만 나도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조사 말기에 한겨레 보도에 열받아서 홧김에 끊은 전력이 있고 독자투고도 보내서 어정쩡한 사과도 받아냈어. 하지만 너같은 즉자적인 대응은 참...뭐라고 말하기도 어렵게 봐주기 힘들구나. 한겨레도, 경향도, 시사인도, 노회찬도, 진중권도 다 역겹고 싫을테니 너희(실체를 잘 모르겠다만)끼리 알아서 잘 해봐~
25. ㄷ
'10.6.12 2:44 AM (58.239.xxx.235)그러니깐 글쓴이는 왜 그렇게 놈현이란 표현을 싫어하느냐 이거내요. 네네 놈현이란 표현을 누가 제일 많이 썼는지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걸 한걸레도 알기때문에 화가나는거죠. 따라할게 없어서 한나라당이 주구장창 떠벌렸던 말을 제목에다 떡하니 붙이나요? 뷁스럽네요.거참 그럼 안거슬리면 혼자 안거슬리면 되고 설득할 능력이 되면 설득할 능력을 보여줄 글을 보여주세요.전혀 설득이 안되는 이 긴문장을 제가 다 읽어야하는군요.
26. ....
'10.6.12 2:45 AM (220.79.xxx.115)봄비// 한겨레를 장기 구독하다가 절독했던 사람인데 저는 어떤 의도에서 저런 제목을 뽑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짐작하고 있는 바를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27. ....
'10.6.12 2:46 AM (121.166.xxx.5)며칠 보니,아니 이번 한겨레 건 보니 딴나라 초지능 알바들이 때거리로 들어온듯~~
친노통인척하며 야권 연대쪽을 완전 쓰레기장 만들고 있다는.
일반인들은 이거 보고 당연 줄행랑칠거구.28. 음
'10.6.12 2:47 AM (112.148.xxx.113)저것들은 노무현 죽음에 애도했다는 걸 무슨 전적처럼 밝히는 거지..
타인에 대한 무도한 오만함 참 역겹다. 그래봤자 결국은 아무리 해도 당신들은 어설픈 양비론자이며 한나라당 2중대이어왔어요. 현재완료진행형이네..;
까고 까고 또 까고 죽어서도 까면서 뭘 처울었수? 비판적 지지를 한 것도 아닐텐데.. 그런 값싼 눈물보다는 쿨하게 웃지.;29. ......
'10.6.12 2:48 AM (112.155.xxx.64)관장사라는 용어도 그렇지만 '놈현'이라는 용어 자체가 제목에 들어가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노무현의 이름을 팔았다도 아니고 관을 팔았다니요.
소설가라서 저런식으로 표현한다고 넘어가야합니까?30. ㄷㄷ
'10.6.12 2:48 AM (58.239.xxx.235)121.166/님의 댓글이 더 물타기 같아보여요. 한걸레 비판하면 한날당 알바논리 그전에도 많이 나왔죠.
31. 원글님
'10.6.12 2:49 AM (118.223.xxx.194)전 국문과는 아니지만 그 옆과 출신이고 글로 먹고 살던 사람인데요, 제가 볼 땐 저 인터뷰 서씨가 성향이 많이 치기어린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굳이 욕먹을 거 알면서도 '놈현'이란 거친 표현을 쓴 것 같구요. '관장사'는 사실 전략없이 노풍에만 기댄 무능력한 민주당을 극도로 비난하는 맞는 표현인데 여기 노빠들한테는 어떤 설명을 해도 눈이 뒤집힐 만한 표현일 듯 합니다.
32. ...
'10.6.12 2:51 AM (220.79.xxx.115)봄비님은 어떤 의도인지 알것 같다고 하셨지만, 저는 조중동스럽다는 표현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33. 음
'10.6.12 2:53 AM (112.148.xxx.113)위 즉자적으로 꼬인 댓글 꼬라지 하고는.;;;;
진보신당은 마음은 노동자에게 있으면서 머리는 배타적 극소수 엘리트라서 물과 기름처럼 걷도느라고 언어도 어찌나 트렌디하고 현란한지..생산성은 없고 현란하기만 해34. 오만의 극치
'10.6.12 2:55 AM (121.138.xxx.116)한겨레와 저 서해정이라는 작자가
다음편에는 "쥐새끼와 전대갈" 이라고만 해준다면 "놈현" 이라고 100번 랩을 해도 이해하겠음.
그저 만만한게 노무현인거겠지요.. 그쳐?35. 음
'10.6.12 2:56 AM (112.148.xxx.113)118.223.81.xxx<--"저 중생 대중들은 말귀도 못알아듣고 이해력도 떨어지면서 독해력도 미천하고 의식도 박약하다"는..처절한 우월감에 빠진, 마음만 노동 계급인 '사실 나는 빼어난 소수의 엘리트' 라고 마스터베이션하는 저 현란한 이율배반이라니...
36. 음
'10.6.12 3:06 AM (112.148.xxx.113)설마 당신 글이 엘리트로 보이겠수? 당신 의식이 그렇다는 거지. 저 글 속에 가득한 치기와 오만함이라니..;;;; 하여튼 근거 없는 저 자만감은 정말 ..;;
37. 음
'10.6.12 3:07 AM (112.148.xxx.113)국어 인접 학문을 했다니 참 인접 학문한테 내가 다 미안하네
38. 음님
'10.6.12 3:08 AM (211.177.xxx.38)저도 저위에 글쓰고 오늘기사에 화났지만
표현 좀 부드럽게 해주세요. 팬티, 브라 벗어라, 마스터베이션하는 같은표현 조금 듣기 거북하네요.
이곳은 자게이고 성인만 오는곳이 아니라는걸 인지해주세요.39. 음이란 사람
'10.6.12 3:11 AM (121.166.xxx.5)내 보긴엔 지능 알바여요,
어떻게 친노통이라면서 /팬티, 브라 벗어라, 마스터베이션/ 운운 하겠어요.
예전 촛불 절정일 때 아고라 삘이 너무 나네요.40. 요건또
'10.6.12 3:12 AM (124.55.xxx.163)봄비님 답변 기다렸는데 아마 주무시러 가신 모양입니다.
1. 글고, 제가 위에, 한겨레에서 이명박은 고사하고 '전대갈;이라는 기사 제목이라도 뽑아봤냐고 하면서 '놈현'이라는 제목을 비판했습니다만, 저는 '전대갈'이라는 제목의 글도 한겨레에서 보길 원하지 않습니다.
2.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신문 제목에 전대갈이니 놈현이니 그런 식으로 오르내린다면 말입니다.
3. 여기 게시판에서 노통을 편드는 발언을 하는 사람과 진보신당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서로에게 강력한 선판단이 작용하는 듯 합니다. '놈현'이라는 표현을 비판하는 사람은 노무현을 신격화시키는 사람이라는 선판단과 편견 말입니다. 노통을 신격화하는 사람이 원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놈현'이라는 표현을 황색 언론이나 쓸 법한 표현이라고 주장하는게 어째서 전혀 말 안 통하는 노빠, 유빠가 되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4. '굿바이 노무현'이 한겨레 신문 기사였나요? 그거나 찾아보고 자야겠습니다.41. 음
'10.6.12 3:13 AM (112.148.xxx.113)유치원 생도 아니고 내용보다 낱말에 집착하네요. 내참
원글의 방자함에 비함 빤스의 겸손함이란..;42. 깍뚜기
'10.6.12 3:15 AM (122.46.xxx.130)대담자의 성향이나 스타일이 어떻건 간에 헤드의 책임은 언론사에게 있지요.
오늘'껀'은 비생산적인 논란을 자극할 사디스트적인 의도라고 보일 정도로
한겨레가 찌라시스러운 짓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극도로 무능했던가요.
특정한 용어가 대체로 어떤 의미로 유통되고 있는지 모르기 어려운 경우일텐데
인터뷰의 내용을 차치하고라도 굳이 그런 용어를 인용을 빙자에 대문짝만하게 싣는다는 건
분명 페어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그래서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보십시오.
그 결과 건강할 수도 있는 토론은 다시 혼돈 속으로...
상처가 상처를, 불신이 불신이, 트라우마가 새로운 트라우마를 낳는 것 같네요.43. 음
'10.6.12 3:15 AM (112.148.xxx.113)가방끈이야 학부면 됐지 뭘 더 바래요? 국문학 옆과면 인접이지 원접인가?;;
아무튼 국문학 인접 학문에 대한 나의 미안함은 수정 불가함. 왜? 미안하니까..;
앞으로 어디가서 사람들을 이해력 부족한 우중생 취급하면서 민주신당한다고 하지마시길...
3% 지지율이 1%로 내려감..44. 원글입니다 2
'10.6.12 3:16 AM (210.121.xxx.67)저 위의, 함부로 우습게 노 전대통령을 대했다는 말, 동의합니다. 그를 우습게 본 건,
사회 전체였지요. 워낙에 전에 없던 유형의 대통령이었고, 공은 널리 전해지지 못하고,
과는 비틀려 조중동이 퍼트렸습니다. 모두가 놀아났지요. 아닙니까?
부디 맥락 못 잡고, 나는 놀아나지 않았던 순결한 개인이다, 이러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그야말로 사회 전체 분위기를 보자는 겁니다. 또 청와대 깊숙한 곳, 개인적으로야
그분을 믿지만 그건 그저 믿음일 뿐, 내부 사정을 모르니 함부로 조중동이 틀렸다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없었고요. 그래서 언론이 중요한 거지요.
그리고 지식인, 예, 언론이 중요한 것처럼 지식인도 중요한데, 제 역할 못 했습니다.
지식인 옹호한 적 없습니다. 옹호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 무엇도 신격화, 성역화 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겨레나 경향 역시 성스러워 건드리지 못할 대상이 아니지요.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조중동에 놀아난 겁니다.
하지만 언론은 그러면 안 되지요. 한겨레, 그때 잘못 했습니다.
그렇다면 - 놈현, 이게 과연 천박한 황색 저널리즘의 낚시질인가? 를 생각해 봤습니다.
낚시질이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분노할 욕일 수 있는 이유는, 어떤 분이 댓글 쓰셨네요.
그분 생전, 나쁜 의도로 쓰였다고요. 그래서 낚시질이라고, 천박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주주의 신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분노하고, 항의 행동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이라고 쓴 것에 대해, 감히 우리 선생님을!! 하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물며 쥐새끼야, 뭐..
저는 그 따옴표를 애교로 봤건 모욕으로 봤건, 주된 거론 대상이 노무현이라 그랬구나,
그 정도였습니다. 노통 생전에도 그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제 글에 달린
댓글들에 대해서도 이 사람은 이렇다는구나 하며 잘 보는 중인 것처럼요.
아, 여담인데, 제 주변에는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슬퍼하다 유산한 분도 있습니다.45. 음
'10.6.12 3:19 AM (112.148.xxx.113)그니까 제목이나 바꾸고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을 때 울었다는 간증을 하던가 말던가..
쥐박이 전대갈이라고 헤드카피 뽑지는 못할 거면서 센척하는 한겨레도 웃기고
놈현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고 가장 즐겨쓴 인들이 거만하게 방자하게
우리들은 그 말 괜찮던데 니덜은 왜 그니? 애들이 모자라..' 라는 뉘앙스로 글 올리는 짓은 정말 무도한 거에요46. 요건또
'10.6.12 3:22 AM (124.55.xxx.163)깍뚜기 // 저는 그런데 노통 지지자들과 진보신당 지지자들이 왜 맨날 비슷 비슷한 주제로 격론을 벌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47. 봄비
'10.6.12 3:23 AM (112.187.xxx.33)애가 깨서 나갔다 온 사이에 저를 찾으시는 분들이....;;;;;
저는 평소 한겨레를 읽지 않아서 그 코너가 어떤 어조를 지니고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오늘 읽은바로는, 예전 한겨레21에 연재됐었던 '쾌도난마 토론'인가... 그런 게 있었지요.
김어준, 최보은과 함께 한겨레 기자 한명이 쾌도난마 형식으로 대담을 나누었던.
그게 재기발랄함, 통렬함... 뭐 이런 걸로 인기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직설'도 그런 게 컨셉이라고 느껴졌어요.
단 재기발랄함은 뿜어내지 못하니까 중년 아저씨들의 걸쭉함으로 가는 거지요.
(오늘 기사만 본 느낌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서해성씨가 오버한다고 느꼈습니다.
굳이 '*현 관장사'라는 표현을 안 써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훈통치'라는 표현이면 비판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하게 담을 수 있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입니다.
그런데 편집자도 덩달아 오버를 하고 만 것이지요. '직설'이라는 코너의 제목과 걸쭉한 컨셉에 맞추려고...
글쎄.... 그게 결과적으로 선정적인 것이 되었지만 편집자가 일부러 선정성을 노린 것 같지는 않다....
그 사람은 정말로 오늘 대담의 주제였던 민주당과 (참여당의) 선거행태를 뭉뚱그리는데 그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고 봤던 모양이다...
그렇게 느껴졌다는 말이었습니다.
어쨌든 한겨레의 저 행태는 실수였다고 보고요.48. 깍뚜기
'10.6.12 3:27 AM (122.46.xxx.130)요건또님 / '노통 지지자들' 과 '진보신당 지지자들' 내부의 스펙트럼도 생각보다 다양하기 때문에 말하자면 복잡해질 것 같은데요, 졸음을 핑계로 일단 나이브하게 말해보자면 이게 다 '임영박때문이다' ;;;;;
49. 요건또
'10.6.12 3:31 AM (124.55.xxx.163)깍뚜끼// 음.. 그건.. 나이브하게 말씀하신게 아니라, 걍 잠이나 자라.. 그 소리잖아요! 다음에 돌려줄거야..돌려줄거야.. 돌려줄거야... 흙흙흙
50. 역쉬
'10.6.12 3:33 AM (121.166.xxx.5)봄비님 통찰력은 쵝오!!
51. 깍뚜기
'10.6.12 3:33 AM (122.46.xxx.130)요건또 / 그런 뜻은 진정 아니었는데요... 이 글에서 그 얘기를 풀자니 너무 방대해지고 의도하지 않게 판이 또 엉뚱하게 나갈까봐 소심해서 쓴 댓글이었어요. 오해는 없으셨음 좋겠는데요 ㅠㅠㅠㅠㅠㅠ
52. 에라이
'10.6.12 3:36 AM (122.37.xxx.87)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4&sn=off&...
53. 요건또
'10.6.12 3:41 AM (124.55.xxx.163)봄비// 저도 한겨레를 안 본지는 꽤 오래 됐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신문을 보는 것도 아니고 뭐 그렇다고 집에 텔레비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결국은 언론을 못믿겠다는 대내비를 누설하고야 마는군요...
저는 한겨레가 노통을 그간 어떻게 비판을 했는지 혹은 비난을 했는지 세세하게는 알지 못합니다. 오늘 분노한 맥락이 그 점도 아니구요.
문제는, 한겨레의 황색언론화와 늘 반복되는 레파토리, 그리고 언론의 역할에 대해 전혀 고뇌하지 않는 자세 등등입니다.
그리고, 저 기사 읽어봤는데, 한겨레에서인지 아니면 다른 논객의 글이었든지 그간 인터넷에서도 끝없이 반복 재생되던 담론이라 저는 잘 쓴 기사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큰 인물 정치인에 기대지 말고 사회적 아젠다를 만들어봐라.. 하는 핵심 내용은 80년대 초반 양김씨 시절부터 있었던 이야기 아닙니까? 그리고, 아젠다가 무슨 대머리 보험이고 임플란트고.. 참.. 그러면, 시민들이 당장 그럴겁니다. 그 돈이 어디서 나냐고요..
뭐 그런 이야긴 다음에 하고요, 오늘 지적하고팠던건,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 언제 김대중이고 노통이고 간에 '유훈정치'를 했습니까? 대표적 유훈이 뭔데요? 가장 큰게 북한과의 평화적 관계 아닙니까? 천안함 정국에서 그나마 이슈를 선점하고 이끌었던건 유시민 정도.. (오해는 마십시오. 노회찬도 그러했지만 언론에서 상대적으로 덜 다뤄주니.. 뭐)
민주당이 무슨 유훈을 받들었습니까? 저는 기사 제목 읽고 그 이야기 나올 줄 알았는데, 무슨 민주당 전투력이 약하니 마니.. 참 나..
아.. 졸려서 헛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54. 요건또
'10.6.12 3:44 AM (124.55.xxx.163)깍뚜기// 오해 안 합니다. 단지.. 삐뚤어질 뿐입니다. ㅎㅎㅎ
55. 실제
'10.6.12 3:45 AM (118.223.xxx.194)유훈정치를 했다는 게 아니라 '노풍'을 좀 더 센 다른 말로 하고 싶어서 유훈통치한다는 북조선 얘기 갖다 붙인 거잖아요. 암튼 표현들도 그렇고 대담이 전반적으로 많이 치기 어립니다.
56. 원글입니다 3
'10.6.12 3:46 AM (210.121.xxx.67)고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신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면 한겨레 실수한 거 맞을 테지요. 대중 매체가 대중의 심연을 헤아리지 못했다면 사과든 철퇴든 대가를 치르는 거고요.
저는 다만 타블로 사건처럼, 이 감상적인 반응의 폭발에 놀랐습니다. 뇌관을 터트렸달까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했으면, 못 지켜준 이유가 멍청해서였으면, 똑똑해질 생각을 해야 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책 보고 공부하셨다고, 신문 구독하고, 토론하신다고..
그런 게 참 뭉클했습니다. 님들 보시면서 눈치채셨을 테지만, 전 많이 배운 년이거든요.
사업가나 발명가가 뭐만 보면 새로운 사업 품목이나 발명품 생각하는 것처럼, 저는
정치 참여, 이런 거 눈여겨 봅니다. 책만 보고, 먹물들하고만 있으면 대중적인 감은 떨어지죠.
그래서 82자게를 좋아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자랑스럽기까지 하고요.
감성을 말한 게 아닙니다. 감상이라는 거, 안팎으로 한획 차이인데 굉장히 다릅니다. 미술작품 감상할 때의 감상 말고,
감상1[感傷]
[명사]하찮은 일에도 쓸쓸하고 슬퍼져서 마음이 상함. 또는 그런 마음. ≒상감4(傷感).
네이트 사전에서 찾았습니다. 어익후, 이런 짓까지 할 줄이야..ㅎㅎ57. 음
'10.6.12 3:50 AM (112.148.xxx.113)원글이의 저 자기는 대중이 아니라는 의식...마음은 노동계급이고 의식은 배타적 톱 엘리트에(자기 생각) 도덕적 우월감으로 무장한 특수계층이니까..;;;;;;;;;
어리석은 대중의 감정적 폭발이 너무 싫은 저 자칭 엘리트의 이성적 폭발..;;58. 음
'10.6.12 3:55 AM (112.148.xxx.113)근데 글을 읽어보면 횡설수설 별로 대단한 엘리트 아니거든요. 뭔 공부를 그리 했는지 모르겠지만 학비 본인이 댔다면 할말은 없지만 누가 댄 사람 있으면 비용대비 효율 안습이네요..
그리고 저 윗자리에 올라서 대중들 내려다 보는 거만을 털고 좀 내려오세요.;;; 쫌~59. 요건또
'10.6.12 3:59 AM (124.55.xxx.163)원글님이 이렇게 쓰셨군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했으면, 못 지켜준 이유가 멍청해서였으면, 똑똑해질 생각을 해야 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책 보고 공부하셨다고, 신문 구독하고, 토론하신다고..
그런 게 참 뭉클했습니다. 님들 보시면서 눈치채셨을 테지만, 전 많이 배운 년이거든요.
사업가나 발명가가 뭐만 보면 새로운 사업 품목이나 발명품 생각하는 것처럼, 저는
정치 참여, 이런 거 눈여겨 봅니다. 책만 보고, 먹물들하고만 있으면 대중적인 감은 떨어지죠. "
---->>> 지켜주지 못한 이유가 멍청해서였다고 한 사람, 여기서 아직 한 명도 못봤습니다.
다른 이유를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건, 대중적 감이 떨어지는 것과는 아무 연관 관계가 없습니다...60. 원글입니다 4
'10.6.12 4:00 AM (210.121.xxx.67)할 말만 기준에 맞춰 하면 되는데, 감정적으로 오바하게 되는 태도는, 평소에 쌓인 게 많아서죠.
그게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피해갈 수 없는 피로감이고요. 저는 그래서
노통에 대한 비통함에는, 그분이 가진 서민의 성공신화, 동류로서 갖게 되는 친근감,
귀족들에게 억눌린 서민의 자격지심이 다 섞여 있다고 봅니다.
'저것들'은 노통 한명을 죽인 게 아닌 거지요. 타블로 사건 역시, 극심한 경쟁 사회에서
영어나 학벌에서 갖게 되는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섞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러움과 질시,
왜 없겠어요? 그게 사실이니 도덕적으로 억누르기만 할 것도 아니고요.
감성이라는 말을 감정으로 바꿔도 별 문제 없는 맥락이니 쉽게 가겠습니다. 이성으로 판단해
잘못된 일이면 화라는 감정을 느낍니다. 어느 게 좋다, 나쁘다 할 것 없이 한 사람이 살면서
어떤 일을 겪고, 생각하고, 그에 맞게 대처하는데 이성이나 감정, 어느 한 쪽만으로 가나요?
양쪽 모두 잘 헤아려야 국가가 잘 운영되고(그래서 포퓰리즘이 나쁜 게 아니라고 봅니다.)
한 개인의 삶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도 가볍게 보거나 무시할 게 아니죠.
감상적인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치우쳤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손찌검하고 나면
미안하잖아요. 엄마가 화날만해도 그러면 안 되는 거니까요. 이 역시 가치관 따라 다릅니다만.
울고 싶은 참에 뺨 때려준 것처럼, 너무 즉각적이고 얕은 반응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색깔이 확실하면 호/불호가 명확한 것처럼, 노통에 대해 무비판적인 신격화가 태도로 굳어지면
악용될 위험이 커집니다. 개인적 환상이야 별 문제 없겠지만요.
제 '간증'을 문제 삼는 분, 내 언론의 자유니까 닥쳐 줘. 그건 순결한 내 사랑 고백이라고.61. 음
'10.6.12 4:09 AM (112.148.xxx.113)원글도 댓글도 횡설수설..타인의 '감정적 폭발'에는 거만하게 냉소하던 사람이 놀라워라~
자기의 감상,,영어로 pathetic한 글에는 거의 본인이 감동을 먹은 듯..;;
놈현이란 단어 헤드카피로 뽑은 방자함에 분개한다고 해서 신격화인가?;;; 그런 거야?
아무튼 오늘 민주신당인들의 바닥을 보네요. .;;62. 음
'10.6.12 4:13 AM (112.148.xxx.113)그리고 글을 쓰려거든 콤팩트하게 압축해서 쓰는 훈련을 좀..
중언부언 횡설수설 원글이나 댓글이나 알맹이 없이 왜 그리 기나요?;;63. 원글입니다 5
'10.6.12 4:19 AM (210.121.xxx.67)4번 윗글, 생각하라고 할 것 없이 본인이 써주세요. 난 멍청했다는 게 본질 맞다고 보니까. ^^
다같이 멍청해놓고 뭘 굳이 내 입으로 말하겠어요. 또 난 아니라고 하시던가..난 멍청했어요.
내 주변에는 온통 대중적으로 감 떨어지는 인간들뿐이라 이런 뜨거운 노통 추모 열기도 없답니다.
박정희가 아니더라도 내전의 쑥대밭에서 누가 대통령이 됐더라도 경제 성장을 됐을 거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역사에는 만약이 없는 거지만, 저는 꼭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보다 잘 나가던 나라들이 정치적 혼란 떄문에 쇠락한 예도 많고, 분명 박정희가 '똑똑'해서 잘 밀어부쳤죠. 가파른 성장세는 분명 박정희 개인의 영민함에 상당히 기반해 있습니다.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인과 관계가 그렇습니다. 부지런한 국민성을 잘 부채질했고, 효과적으로
인권 탄압했죠. 전략 잘 썼습니다. 하지만 절대적 업적으로 손꼽히는 경제성장에 대해서조차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한홍구 교수는, 과거사위를 오직 노무현만이 해낼 수 있었던 절대적인 업적으로 평가합니다.
참여정부 시절의 여러 공들, 복지나 여성 분야의 다른 업적들은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었어도
가능했었을 거라고, 하지만 과거사위는 정말 인간 노무현에게서 비롯된 역사라고요.
얼추 다 얘기한 것 같은데요. 뭐가 또 있을까요..64. 이런~
'10.6.12 4:22 AM (110.12.xxx.112)이 야밤에 안 자고 긴 글 읽는다고 괜히 애만 쓴거 같지만........
본인은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걸로 생각하실려나 모르겠는데
참...이 나라에서 진보를 지향한다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어떤 지에 대한
하나의 표본처럼 보여 주고 있는 글인 거 같네요.
이번 선거기간 동안 갑자기 쏟아지는 봄비님과 또 몇 분들처럼
의식있는 분들이 올려주던 진보 논쟁의 글들을 읽으면서 공부도 많이 했지만
뭣도 모르는 구세대인 내가 읽어도 이 원글은 솔직히 말해 제일 비루한 거 같으니...
(뒤늦게 글이 의도하는 방향이 바뀐 듯한 댓글로 자꾸 추가하고 있으니 더 헷갈린다는.... )
뭐 딴 말은 논쟁할 능력도 없지만, 또 하고 싶지도 않아서 패스하겠지만.... 헐~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 그게 신격화와 동일시되는 거라니...
내 참 오래 살다 보니 별 희한한 논리도 다 있네요...
또 한 번 옛말이 틀린 게 없다는 것.... 양극단은 서로 통한다는 ....
마음은 닫고 머리로만 살려는 사람들끼리 아무리 많은 말들이 오간다 해도
서로가 벽을 바라보고만 있는데 천년이 지난들 무슨 옳은 결론이 나올까 ...
여태 사람들이 한걸레~ 라고 하는 걸 왜 그러는 지 정말 이해가 안 되었었는데
이제는 조금 이해가 가는군요...
이런 최소한의 고인에 대한 예의조차 말아먹은 표현도 서슴없이 자극적으로 쓰는 신문에다
우리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서 (물론 커뮤니티를 통해서였긴 하지만...)
고인의 1주기 추모광고를 실었다니... 게다가 모금액만 가지곤 턱없이 모자라는 데도
사측에서 광고비를 일부 포기하면서까지 전면광고로 실었다는 소리를 들었던 거 같은데 ...
이런 아이러니가 또 있을까 싶네요...65. 봄비
'10.6.12 4:29 AM (112.187.xxx.33)이것 댓글다는데 참 난관이 많군요....;;;;;
음... 한겨레의 황색화는 우리가 한겨레에 가지고 있는 기대치가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 황색화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노무현'이라는 이름입니다.
그걸 빼고는 솔까말 현재 한국 언론사들 중에서 한겨레만큼 황색적이지 않은 신문이 글쎄.... 어디 있을까...
그런 한겨레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대치를 배반했다고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노통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겨레를 비롯한 진보진영에서도 반성해야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정책이 DJ때보다 더 노골적으로 오른쪽으로 진행된 탓이 컸지만
분명 노통을 향한 진보진영의 비판은 유연성이 부족했습니다.
그것이 시스템 개혁 때문에 수구세력에 당하고 있는 노통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은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과를 논할 때도 저는 노무현이라는 이름과 떼어놓고 생각하는 태도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객관적으로 보기가 힘들어지는 것도 같습니다.
지금 상화이.... 뭐 조리있게 쓸 상황이 아니네요...
저는 지금이 진정한 연대를 위해 서로가 성찰을 해야 할 때라고 보는데요
그런 시점에서 한겨레가 큰거 한방 터트려 주었네요...
그런데 원글님은.... 댓글에서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66. 저는
'10.6.12 4:30 AM (125.146.xxx.171)원글님 제 생각도 함 적어볼께요,
님 글이 조근조근 잘 읽히기는 하는데 한가지 관점이 다른게 있어요.
노무현 신격화,,,가 아닙니다.
지금 한겨레의 기사때문에 이리저리 하실 말씀들이 많은데요.
제 생각은 단 하나.
김대중 이명박 노무현을 칭하는데
왜 유독 노무현만 그런 상스런 표기가 되었을까요?
김대중을 개대중이 이명박을 쥐박이 노무현을 놈현,,,,,,이렇게 했으면
단지 한겨레가 참 많이 상스러워졌구나로 끝날일이예요.
그런데 그 기사에서 둘은 제대로 불러줬고
유독 한 분만 저런 어처구니 없는 칭호를 붙여줬어요.
그것에 대해서 분개하는 사람들에게
원글님은 간단히 "노무현 신격화"라 하시는군요?저건 비판도 무엇도 아니예요.호칭 다 공평하게 불러주면서도 충분히 비판할수 있어요.
공평한 호칭을 원하는게 어떻게 노무현의 신격화가 되는건지 설명해주세요
전, 한겨레의 속셈이 보였어요.
지난 세월동안 한겨레가 한 짓도 잘 압니다.
지금 한겨레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노무현의 위력을 자신들에게 위협이라 생각하고 있다 봅니다.
저 기사로 인해서 그동안 알쏭달쏭했던 한겨레의 정체를 단번에 드러냈지요.
그저 한겨레의 실수라거나 몰상식이라거나 황색저널리즘이라거나 그런게 아닙니다.67. 정의 아내
'10.6.12 4:34 AM (58.229.xxx.204)원글님,
‘즉각적이고 얕은 반응‘ 죄송합니다.
‘감상적’이어서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함부로 ‘신격화’로 매도하지 마세요.
저도 82 경력 이제 3년차 접어드는 신입입니다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어떤 소문 듣고 찾아 오셨는지 모르지만
누군가를 신격화하는, 그러니까 노빠나 유빠로
82님들을 싸잡아 모는 오류에선 하루 빨리 벗어나시는 게
님에게도, 전부터 여기 계신 분들에게도,
매우 좋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시민으로서의 공부를 이제 시작했다고 해서
님 같은 분의 가르침을 목말라 하고 있다고도 단정하지 말아 주세요.
시민으로서의 실천에 초짜라는 게
님보다 학력이 덜하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제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 중의 하나는
어딜 가도 나만 못한 사람 별로 없다는 점이고,
그걸 깨달은 후로는 실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래저래 정신이 산란한 밤이라
해도 안 해도 그만인 말 한 마디 보태고 갑니다.68. 봄비
'10.6.12 4:35 AM (112.187.xxx.33)아 참... 제가 MB를 명박이라고 부를지언정 쥐새끼라고 부르지 않느 ㄴ이유는
참여정부 때 수구꼴통들이 노개구리라 부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대로 쇼크받았었네요. 그때....69. 원글입니다 6
'10.6.12 4:54 AM (210.121.xxx.67)세대 상관 없고요, 이해하실 능력 없으면 할 수 없고요. 세상일 모든 다 그런 거니까.
노무현이든 한겨레든 성역없이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요지입니다.
82자게 및 많은 분들의 생각은 생전에 조중동 같은 더러운 언론에 농락당한 고인을 생각할 때
놈현은 무례한 표현일 수 있다는 거고, 저는 그게 뭐 그리 죽일 짓이냐는 겁니다.
그분 생전 조중동이 까대는 거 신경쓴 적 없고, 대통령이 체통없이 말이 많다고 까대는 사람들에게 대통령은 그냥 닥치고 있으면 좋은 거냐고 옹호 아닌 옹호를 하다, 수많은 우회전에 분노했을 뿐입니다.
예의?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죽일 짓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언로가 막히는 게
더 무서운 일이지요. '의전' 따지면 아무래도 풍부한 여론은 형성되기 어려우니까요.
노무현을 좋아해서, 존경해서 슬퍼할 수 있다면, 싫어해서 비난할 수도 있는 겁니다.
이걸 부정한다면 조중동, 뉴데일리와 다를 게 뭐가 있을까요? 이게 신격화가 아니라고요?
그래요, 예의가 아닐 수는 있습니다. 노무현을 좋아해서든 예의바른 사람이어서든 자기 생각을
피력하고 그에 따라 항의 할 수 있습니다. 그걸 부정한 적 없습니다.
주재료가 아니라 양념이라 해도 분명 문제삼을 수 있습니다만, 이 격렬한 반응이
아궁이에 불 땠는데 부엌 솥이 아니라 안방 요강이 터지는 것 같이 맥락이 이해 안 간 겁니다.
비난의 화살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몸통을 둟어버리겠다고 창 들고 덤비실 텐데 미리 밝히자면,
'놈현' 여전히 별 거 아니지만, 제목 단 게 좀 안 어울린다고는 생각합니다. 저는 신세대라
빨갱이라는 단어의 어감도 안 와닿거든요. 구세대들은 이런 게 팍팍 감이 오시나봐요.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죽었으니 무조건 덮어주고, 게다가 자살했으니 불쌍하다는 식으로는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시티즌 유도 더 노력해서 정책적으로 대안을 제시해야지요.
인간 노무현의 고뇌와 고민이 이런 식의 얄팍한 감정적 지지를 받을 뿐이라는 게 안타깝네요.70. 원글입니다 7
'10.6.12 5:04 AM (210.121.xxx.67)이해할 수 없는 걸 어쩌겠습니까? 학력 상관 없습니다.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게 다른데 어떻게
같은 걸 느끼겠습니까? 노무현은 노씨다, 노무현은 눈이 두개다의 차원이 아니잖아요.
82자게가 어떻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규정할 수 있습니까? 이건 또 무슨 폭력이죠? 지금 여기 이글쓰고 있는 저는 82자게 구성원이나 이용자가 아닌 겁니까? 가입일이 빠르네, 이용 몇 년차네, 이런 얘기 하고 싶으신 건가요?
아아, 이거 정말 푸훗~ 인데요..
진심입니다. 모두가 진심이라 문제인 거지요. 누가 하나 뻥이야!! 하면 깔끔할 텐데.
자, 이제 그 낚시질의 원래 목적이었던 민주당 비판을 해주실 분은 안 계신가요?71. 푸후훗
'10.6.12 5:08 AM (122.37.xxx.87)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4&sn=off&...
72. 저는
'10.6.12 5:12 AM (125.146.xxx.59)싫어서 비난하는것 어쩔수 없지요.그걸 부정할 생각도 없고
노무현 별거 아니라 생각하시는것도 자유예요.
그런데 왜 한겨레는 아주 기본적인 호칭의 공평함까지 무시했을까요?
셋중에 둘은 제대로 불러주면서 하나만 비속어로 부르느냐? 하는거예요.
거기에 신격화가 나오고
고인이니 좋은게 좋다거나 불쌍하다거나 무조건 덮어주자거나 얄팍한 감정적 지지를 받는다거나 할 일이 없어요.아무 연관없는 주장이십니다.
"호칭의 공평함"내지는 "호칭의 일관성"을 잃었다는데 원글님은 자꾸 다른 얘기만 하시니 이것참,,73. 어디보자..
'10.6.12 5:21 AM (210.121.xxx.67)호칭의 공평함을 문제 삼으시는 분들, 2번 후반부를 봐주세요. 제 생각은 이미 써놨습니다.
봄비 님, 노무현을 둘러싼 평가와 그게 말해지는 방식에 대해 쭉 얘기한 겁니다. 찬사, 칭송,
추모 일변도의 분위기가 거북했습니다. 콘서트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애초에 놈현에 대해 폭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니까요.74. 만엽
'10.6.12 5:35 AM (125.146.xxx.59)네. 2번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결론을 노무현 신격화로 규정허셨잖아요.저는 그 점에 대해서 질문드린겁니다
.
님 글 따와서 미안한데요.
"왜 굳이, 그분만을 비하한 표현을 썼느냐는 지적, 사실 좀 신기했습니다. 저는 전혀 거슬리지 않았거든요.
인간 노무현을 좋아하지만, 그렇게까지 높게 받들어 존칭해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친근하지 않냐? 이런 뜻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까지 세심하게 의미를 두시는 게 이해 안 갑니다"
이 부분이요.
호칭의 편파성, 노무현에게만 비속어로 칭한점을 지적했는데
어째서 그것이
"ㅇ노무현을 높게 받들어존칭해야 한다"는 것이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75. 만엽
'10.6.12 5:49 AM (125.146.xxx.59)한겨레가 과연 예의를 잃은걸까요?
노무현에 대한 적개심을 그분 사후에 잠시 덮어두었다가 이번에 슬쩍 간을 본거지요.
그저 노무현이라고만 부르면서도 비판 얼마던지 할수 있다는걸 한겨레도 잘 압니다.
그걸 모를 정도로 한겨레가 멍청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76. 그러려니 한 거죠.
'10.6.12 5:53 AM (210.121.xxx.67)예사로 넘긴 겁니다. 노무현을 좋아하지만,
언제부터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님'이라고 꼬박꼬박 하는 것도 좀 어색했었고
그렇게까지 죽자고 존칭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대단한 존경이라고도 생각 안 했으며
(존칭하는 사람들의 슬픔이나 존중을 못 믿겠는 게 아니라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게 저 대통령'님'이라는 말밖에 없나 싶었네요.)
저는 그 놈현 이라는 말이 더럽게 쓰이는 것도 들어본 적이 없어 별 반발심도 없었고요.
그러니 슬쩍 하대하거나 놀린다는 걸 알겠어도 별로 안 거슬렸던 겁니다.
뭐 또 있으신가요?77. 만엽
'10.6.12 5:56 AM (125.146.xxx.59)죽자고 존칭 당연히 필요없어요.그게 거북하시다는것도 이해할수 있고요.
요는 김대중 이명박에게는 감히 쓰지 못하는 비속어가 왜 "노무현"에게만
사석도 아닌 기사에 버젓이 실릴수가 있냐는것이예요.그것도 한 꼭지의 기사에서 나온 전현직 셋중에서 오로지 "노무현"에게만요.
슬쩍 하대하거나 놀리는게 왜 노무현에게만 가능하냐는것
그게 핵심이예요.78. 만엽
'10.6.12 5:59 AM (125.146.xxx.59)그것을,간단히 "노무현 신격화"라 규정하셨는데
'노무현 신격화"와 "호칭의 편파성'에 대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제 질문에는 아직 답변을 안해주셨어요.79. 비판하세요.
'10.6.12 6:01 AM (210.121.xxx.67)한겨레가 잘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분노하시는 분들이 어떤 심정으로 그러셨는지도 알았고요.
여러분들은 정당한 자기 권리를 행사하셨고, 한겨레는 대중지니 대가를 치르겠지요.
뭐 더 있습니까? 별로 더 나올 것도 없어보여 이제 밥 먹을까 하는데.80. 비판의 자유
'10.6.12 6:04 AM (210.121.xxx.67)그걸 허용 안 하면 신격화 하는 거죠.
고인에 대한 예의를 지켜라, 이건 그야말로 예의죠. 알맹이에 비해 다리 좀 떨었다가
한겨레 쓰나미 맞네요.81. 만엽
'10.6.12 6:11 AM (125.146.xxx.59)그러니까요. 비판 마음껏 하시는건 자유예요.전 그 비판을 뭐라 한 적이 없어요.
예의운운은 다른 분이 하신 말씀이시니 그건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요.
한겨레의 잘잘못을 님과 논하자는것도 아니고요.
"호칭에 대한 편파성"을 지적하는게 어떻게 "노무현 신격화"가 되는지 답변 해주십사 했어요.82. 깜박이 전지
'10.6.12 6:47 AM (121.190.xxx.96)원글님...댓글이 길면 안읽는 사람이라...;; 댓글에 혹시 나왔을 다른 분쟁꺼리 접어두고 원글에만 댓글을 단다면... 민주당에 대한 욕이라면 달게 듣겠습니다.
물론 지지정당이 아니지만, 이제 다시 민심이 돌아온(?-결과적으로)것을 확인한 정당으로썬 과거에 반추에 세겨 들을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한겨레에서 어차피 '놈현'이란 표현이 나왔을 땐 이성이고 나발이고 한겨레가 선을 넘어선것.(모양이 어떻든 사과까지 한 상황이니 잘못을 시인한 것)....
계속 싸움을 거는건, 민심의 노대통령 추모민심(혹은 이로인한 민주당의 반사이익, 또는 좌파진영의 손해본 장사;기사의 관장사라는 단어의 맥략을 말하자면)을 확인하는 것으로 끝나지않고
좌파진영에선 같이 엉켜 장사하겠다는 거니...
82에 훑어본바로는 기사의 내용은 기사옹호입장이건 민주당에 대한 비판으로만 받아들이겠단 반대입장이건 얘긴 끝났으니.... 굳이 설(발음은 썰~)을 풀 필요는 못느끼겠고...
그놈의 좌측깜박기.....전지도 안닳나.. 참..오래 가네요..
민감한 문제입니다만....FTA,이라크파병,지리산 고속도로,인천매립지, 스크린커터...뭐또 더있겠지요?
선택의 문제에서 한번도 이걸 찬성해서 노통이 선택한적은 없었다봅니다.
신시대 개척가도 들어온줄알았더니 구시대 막둥이가 되어버렸다고(기억가물) 본인이 말했듯...
내키지않은 결정을 해야만하는 일임엔 분명했다봅니다....
저역시 저중 90%의 사안을 반대했고 지금은 한둘만 끝까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정확히 무엇이 더 옳았을까에 대해선 아직도 의견분분하리라 봅니다.
그분이 종국에 선택한 방식은 합리와 시스템에 의한 검증법에 의한것이었습니다.
이라크 파병의 경우, 난 반대자였지만, 이해하는사람이었고,
지리산 고속도로경우 반대자이었고 지금도 반대하지만,
만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건설사와 여러 전문가란사람들이 내놓은 환경평가서와 법정의 결정에 어떤 결정을 해야하는지...는 생각하면 아직도 고민 됩니다.
만약 좌파측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였다면...당시의 한국의 위상은 분명 다른 모습이었다 생각합니다.
촛불이 시들해져갈때 아고라에 무수한게 광장으로 나오란 글을 보았지만..폭정이 무서워 나가는이가 줄어들었습니다. 좌파의 수, 신념과 결단만으론 넘어가야할 산이 너무나 많다는말을 하는겁니다.
좋은 좌파 대통령이 나오길 기대하지만..지금의 상황에 얼마만한 민심을 얻을지..그런 대통령 자체가 나올지는....참 요원해보일 정도입니다.
저는 대통령도 아니고 시민이고 그나마 코스모폴리탄이고 싶지만..그나마도 행동할 여건도(쿨럭);;.여튼;;..
리더로서 난 어떤결정을 내렸을까?....아니 이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결정에 이르게 하는가를 고민하는것이 리더로서 더 부합한다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좌측깜박이 우측행이란 말은,
(저는 그저 일종의 보수를 향한 경고라 생각하고싶네요)
대상이 노무현이 아니라... 이 거대한 광복한지;; 이제 60년이 지나는 보수의 시대에 던져주시길 바랍니다.83. 이론 써근
'10.6.12 6:56 AM (122.34.xxx.201)돌아가셧지만 귀 많이 가려우시겟습니다
한겨레 구독 읽으시던 8순의 어머니 신문 바꾸자 하셔서 바로 끊엇습니다84. 추억만이
'10.6.12 7:29 AM (121.140.xxx.203)아주 주관적으로 모든걸 떨쳐놓고 객관으로 주장하는 일명 진보라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군요
85. 맘아파요
'10.6.12 7:31 AM (125.187.xxx.215)원글과 댓글 읽고 난 후의 느낌
: 1. 원글님...뭘 얼마나 많이 배운 분이신지 모르지만 여기 공부 많이 한 분들 넘쳐나요...(님의 그문장 읽는데 손발 막 오그라들었어요..진짜 유치해요 ㅎㅎ)
2. 봄비님, 아이엄마셨어요? 깜놀....봄비님 댓글 정말 마음에 와닿아요. 봄비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진짜 많이 배우고 똑똑하신 분인듯. 거기다 마음까지 따뜻하신 것 같아요..ㅜㅜ
3. 한겨레정말 짜증나요. 바보등신같아요.
4. 한겨레나 진보신문에 글쓰는 사람들 중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컴플렉스있거나 아니면 인정하지 못하는 먹물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노무현대통령을 이해못할것같아요.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을 왜 좋아하는지도....
5. 노개구리(정말 입에 담기도 끔찍하군요)라는 말은 한나라당류의 넘들 뿐아니라 자칭 진보신당이나 진보라고 이야기하는(FTA비판하고 파병비판하던..)사람들 입에서도 많이 나왔어요. 노빠 운운하는 것도 정말 많이 봤구요. 그때 학을 뗐어요...86. 정의 아내
'10.6.12 7:50 AM (58.229.xxx.204)제가 드린 말씀이 폭력적이라고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짧은 글로 소통할 때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때보다 더 조심스럽게 하려고 애쓰는 편인데도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소문 듣고 찾아 오셨는지 모르지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님의 원글과 짧지 않게 연속된 댓글을 읽으면서
아직 82자게에 익숙하지 않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데서도 그렇지만 여기서는 더더욱
겉으로 보이는 것만 갖고
먹고 살만한 아줌마들이 모여 방담하는 사이트 정도로 간주하면
좀 민망해질 수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였어요.
저도 나름 학력이 밑천이고
여기저기서 잘난 척 하고 먹고 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서 첨에 잘난 척 했으면 큰 일 날 뻔 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여러 번이었거든요.
제가 뭐 고작 2년 남짓 갖고
여기 온지 오래 된 사람인 양 텃세 부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가입기간으로 님을 얕잡아 보려는 생각이었다면
덧글을 달지 않았을 겁니다.
비록 나랑 다른 생각이라고 해도
어쨌거나 차분한 글로 소통하려는 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원글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가리는
몇 가지 아쉬운 표현은 삼가시는 게
모두에게 좋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쓴 댓글이었답니다.
원글님 뿐 아니라
최근 82에 합류하신 것으로 보이는 많은 분들이
아직 이곳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스스로 망가뜨리는 걸 보면서
그동안 많이 안타까웠던 모양입니다.87. 봄비
'10.6.12 7:58 AM (112.187.xxx.33)음냐... 생전 들어보지 못한 똑똑하다는 말을 여기서 들어보네요.;;;;;
저는 지금이 서로가 성찰을 해야할 시기라고 보구요.
하지만 원글님이 댓글에서 중간에 산으로 빠진 면이 있지만 이런 의견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말의 요지는 그 표현이 비하로 느껴지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저는 한겨레의 행태가 심하다고 느꼈지만, 원글님처럼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 중 한명의 의견을 여기서 밝혔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쨌든 그 과를 평가하지 않으면 안 되기도 하는데...
결코 그 과를 입에 올릴 수 없는 분위기 같은 게 형성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보진영의 비판을 그저 '잘근잘근 씹어대기'로만 간주하기도 하구요.
그 비판이 보다 섬세하게 이루어져야 했다는 말과 그 비판 자체를 용납하지 못하는 건 다르지요.
실제로 그 비판이 없었다면 아주 간단하게, 의료민영화를 비롯해 그와 같은 흐름들이 가속화되었을 것입니다.
한겨레가 저런 실수를 했다고 해서 또 그게 바로 한걸레로 이동해버리는 상황.
그리고 한겨레가 현 정부는 얼마나 비판했느냐는 질타.
학벌 등등 노무현에 대한 우위론으로 그렇다는 판단.
그와 함께 진보진영은 현 정부 들어서고 나서는 무서워서 입을 다물고 있다는 상황인식.
심지어는 진중권한테도 그러는데.... 이메가 머리에 삽 한자루만 들어있다고 한 사람이 누구였나요?
한겨레가 간혹 이렇게 실수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한겨레를 한걸레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경향도 노통 비판에는 원죄가 있으니 한걸레 다음에는 경향.... 뭐 이럴 건 아니잖습니까.
이래저래 우리들에게 많은 화두를 안겨주고 있는 노무현이라는 생각이 거듭 듭니다.
각자 자기가 속한 지점에서 한발짝 물러나, 방금 한발짝 물러나온 그 지점을 돌아보는 것이
지금 우리한테는 더욱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88. ...
'10.6.12 8:07 AM (125.187.xxx.215)이성적으로는 봄비님 말씀이 다 맞는데....(저, 봄비님 똑똑하다 했던 댓글이^^) 이성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ㅜㅜ 노무현대통령님은 좀 특별한 것 같아요..
ㅜㅜ 이름만 들어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고 후회되고 한탄되고 또 분노하게 되는데 너무 쉽게들 생각하고 입에 올리면서 잘난척하고 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한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함부로 떠들어대면 진짜 화가 나거든요..ㅜㅜ 그런데 임기 중에도 논란이 되었던 그런 단어까지 버젓이 올려놓다니... 그것도 돌아가신 전직대통령님, 생전에 갖은 수모를 다 받은 분에 대해서.....저건 정말 인간으로서의 최소한 예의도 없는 행패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거기다가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둥, 자기는 많이 배워 대중과 다르다는 둥해가면서 저 정도 괜찮지 않냐? 뭐 이리 나오면 폭발해버리는거죠^^;; 노무현대통령님 정말 불쌍해요..동네북도 아니고. 빽없는 사람이 대통령되면 대통령되어서도 참 업신여김당하는 세상이네요. 살기 싫어집니다.89. 정의 아내
'10.6.12 8:17 AM (58.229.xxx.204)봄비님,
조국 교수가 한 말이던가요?
권력은 민심이라는 강 위에 떠 있는 한 조각의 배와 같다고...
민심은 누군가의 말이나 힘으로 한 발 물러서거나 한 발 다가서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을까요?
아마 저 같은 사람은 저 밑에 있다가 얼마 전에야 조금 위로 올라온 물결이겠지요.
그 물결 아래에는 더 깊은 물결이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서서히 흐르고 있구요.
민심이 움직이기 보다는
한겨레나 진보신당 같은 권력(상대적으로 약한 권력이라 해도)이
움직이는 게 순리가 아닐까요.
누군가가 한 발 물러서야 한다면 말이지요.
전 지금 ‘나를 설득해 달라!’고 떼를 쓰는 중이지만
또 한 편으론 나를, 그리고 그 뒤를 따라 올라올 더 많은 민심을
어떻게 타고 올라 배를 띄울지,
그래서 그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배를 저어갈지를
저 쪽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6.2 지방선거 이후로 진보신당에 쏟아지는 비난이 아무리 억울해도,
어제 이후 한겨레가 겪게 될 어려움이 아무리 안타까워도,
그 사람들은 저 같은 사람을 가르치려 들기를 멈추고
저 같은 사람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길을 배우기를 기다려야 하는 게 아닐지요.90. 정의 아내
'10.6.12 8:19 AM (58.229.xxx.204)아, 물론 진중권에 대한 매도 같은 것은 잘못 되었다고,
3초 기억력을 자랑하는 금붕어나 할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91. jk
'10.6.12 8:26 AM (115.138.xxx.245)현실 감각이 정말 없으시네요....
누구는 민주당이 좋아서 민주당을 뽑는지 아시는지.... 쩝...
정말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여기에 댓글을 단적도 있지만 그냥 야권단일후보로 노회찬씨가 나오기를 바랐던 적은 있습니다만....
현실이 그걸 허락하지 않으면 선택은 바꿔야죠(그래봐야 나는 서울시장 선거권도 없지만서리)92. ..
'10.6.12 8:38 AM (121.143.xxx.178)봄비....송영길이 민영화 안하면 어떡할건데..
한나라당 2중대들 정말 대단해요
화합도 모르고 한나라당처럼 오만과 독선만이 가득한 집단들
그래서 싫습니다;;국민의 뜻도 모르고 오로지 자기 정당만을 위해 독주할 인간들이에요
오로지 민주당 까기만 하고있고 휴.........93. 봄비
'10.6.12 8:52 AM (112.187.xxx.33)안하면 좋은 거지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하구요. 뭘 그런 걸 묻나요?
송영길은 줄기차게 경인운하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사람입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의 개발사업이기 때문이지요.
참여정부 때또 정부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취소하자 자신의 홈페이지에 그 필요성을 역설했던 사람입니다.
대운하와 경인운하 혹은 4대강과 경인운하는 구분지어야 한다고 하면서요.
현재도 시민단체들은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시장 당선후에도 취소 약속은 하지 않고 있어요.
전문가집단을 구성해 사업을 '재검토'해서 결정짓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김두관, 안희정 당선자가 당선되자마자 4대강 사업에 반대한다고 했던 것과 비교되지요)
거기서 해야 한다고 결론나면.... 그래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고 송도에 세워지는 영리병원은 제주도 영리병원보다 한층 더 위험한 겁니다.
제주도 영리병원은 그나마 국내환자들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송도 영리병원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환자를 80%까지 늘려서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더구나 거기에는 서울대병원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업주체가 세군데인데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서울대 병원(한군데는 잊어버렸네요...)... 이러게 참여를 하지요.
다른 지역에 전파되는 파급력, 경제 특구 지정 요구가 늘어나는 현실 등을 차치해도
그게 설립되면 서울대병원이 본격적인 영리의료법인 사업에 뛰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영리병원에 대해서도 송영길 시장은 '유보'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대해 다시한번 대답을 드리면 안하기를 바랍니다.
안하면.... 잘 됐다고 해야지요.;;;;;;;;;;
그리고 안하게끔 계속 경고 사인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정의 아내님. 무슨 말씀이신지 안다고 하는 걸로 대답이 될까요?
님의 심정 이해합니다.94. +
'10.6.12 8:55 AM (122.37.xxx.87)봄비님 진보신당 당원이신가요..?
위에 ..님 댓글보고 궁금해서요...;
그리고
봄비님 댓글같은 글도 읽고
송영길씨가 저 두가진 안했으면 좋겠네요
뭐 현재 송영길씨의 입장이 경인운하와 의료민영화에대한 판단유보 상태니까...
안하는쪽으로 결론 내리길 빕니다95. ..
'10.6.12 8:59 AM (121.143.xxx.178)웃겨
경인운하?그거 안한다고했거든?
민영화 그것도;;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300519
송영길을 너무 믿는다고..ㅎㅎㅎ
그게 진보인들이 할소리인지...ㅎㅎㅎ96. 봄비
'10.6.12 9:09 AM (112.187.xxx.33);;;;;;;;;;;
윗님. 후우~~ 안 하기를 바라구요. 그런 건 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마음놓고 있기에는 송영길이 뭔가 미씸쩍은 언행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링크해주신 기사에서도 '의료민영화 전 단계로서의 영리병원은 반대한다'고 했는데
영리병원이 의료민영화 전단계가 아니면 어떤 의미를 갖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대체 영리병원이 뭔가요?
그리고 현재 경제특구에 영리병원이 설립될 수 있는 게 송영길이 딴나라 황우여와 함께
법안을 발의, 제출해서 통과시켰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제주도와 송도에 '의료민영화 전단계로서의 영리병원'이 설립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입니다.
그런 전력... 그리고 현재 딱 부러지게 취소 입장을 밝히지 않아서
계속 경고 사인을 보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경인운하에 대해서도 계속 재검토 말만 하고 있잖아요.
현재 의료민영화와 경인운하에 대한 여론이 안 좋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계속 딴마음 먹지 못하도록 지켜봐야 한다는 것입니다.97. 봄비
'10.6.12 9:12 AM (112.187.xxx.33)그럼에도 제가 인천에 살고 있었다면 송영길 찍었을 겁니다. 달리 방법이 없으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찍었겠지요.
하지만 저 문제는 계속 지켜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ㅎㅎㅎ만 꼬리에 붙이지 말고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세요.98. ..
'10.6.12 9:17 AM (121.143.xxx.178)ㅎㅎㅎ내맘이에요
ㅎㅎㅎ를 붙이든 ㅋㅋㅋ를 붙이든
말꼬리 붙잡지 마세요
그렇게 송영길 까고싶고 의료민영화 반대 하면
인천에와서 일인시위라도 하세요.
아니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겠구만..뭔 말이 그리 많고 의심이 많은지
기사내용도 못 믿고 정말 ...ㅎㅎㅎㅎ스러워욬ㅋㅋㅋㅋㅋ99. 직설
'10.6.12 9:17 AM (58.224.xxx.123)정의 아내님
그런데 노통은 그 민심이라는 강위에 떠 있는 배에 탑승하기를 거절하신 분 아니었나요?
욕 먹을 거 알면서 대통령의 초석을 세워준 호남민심 거절하고 특검하고 대연정 제안하신 분이죠.
지역정당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라고...
참여정부 386은 계몽주의자라는 말까지 나왔었잖아요.
노통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을
역사가 알아줄거라고 생각하고 추진했구요.
그러다보니 정치가로서 가져야할 어찌보면 치사한 덕목인 유연성도 이미지메이킹도 많이 버린거구요...
깜박이전지님
좌측깜박이 건전지는 아마 오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FTA등 몇 가지 정책에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꽤 갈지자를 걸은 건 사실이니까요.
진보신문에서도 그런 점을 비판한거죠.
노통이 당선됐을때 광화문 조선일보 전광판에서 당사에 앉아 환히 웃고 있던 그 모습 생각나네요. 울고 웃던 노무현의 사진들도 생각이 나구요.
어제 그 기사를 보고 전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제목이 '직설'이고 그 전 기사에서 통렬하게 5.18을 말해주었거든요.
제목은 그냥 건너뛰고 마지막에 두 대담자가 천정배에게 모범생끼를 버리고
놈현처럼 똘끼를 가져야한다고 충고하는 부분에선
고개까지 끄덕였습니다.
관장사는 건너뛰고 놈현이 욕인지도 몰랐어요. 그냥 노무현을 줄여 그렇게 부르나보다....
난독증인가봐요..
그리고...
전.........82의 많은 분들처럼 그렇게 많이 그를 사랑하지 않았나봅니다.
이게 진보의 현실입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좁은 진보에도 노무현에 대한
생각의 갈래, 감정의 층위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아마... 대한민국에서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지금 노무현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그 죽음 이후에야 그에 정의에 대한 열망을 제대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진보안에는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지역성에 따라, 학력에 따라, 직업에 따라
노무현을 생각하는 정도가 다 다릅니다.
관장사라는 표현은 민주당과 국참당에 대한 일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놈현이란 말은 진보든 보수든 아마 배운 사람들이 노무현에 대해 가지는 그들의 트라우마가
거꾸로 표현된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거기에 기존 권위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의 구악과 맞짱뜨는 노통의 느껴지기도 하니 아이러니하기도 하네요..
아마 제 이런 표현에도 분노를 못 참으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분명한 실은
제 이런 의견에도 불구하고
전 한나라당 2중대가 결코 아니고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기사를 보고 화가 나지 않았다고 한나라당2중대라 하시고
노통을 비판하는(비난이 아니고) 기사 몇 개로 한겨레를 한걸레라고 하시면
그건 정말 진보진영의 어리석은 분열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진보의 다양성을 노무현을 통해 공부하고 있는건 아닐까요?100. ..
'10.6.12 9:26 AM (121.143.xxx.178)놈현이라는 표현은 한겨레가 정말 잘못한겁니다
대통령 비하하는 표현인걸 모르세요?
놈현스럽다 모르세요?임기 말에 국어사전에도 등록 될뻔했던 그 일101. 직설님
'10.6.12 9:36 AM (122.37.xxx.87)참여정부시절 인터넷 안하셨나봐요...;;
놈현스럽다는 말까지 있었지요.
이거 한글학회덕분에 사전에 등재되네..어쩌네...하기까지 했었는데.
이걸 그냥 줄임말로 생각하셨다니...
직설님의 댓글대로 다양성은 좋은데요
한겨레가 놈현이라는 표현을 그냥 이름을 줄여서 표현한건 절대 아니에요
우리같은 일반인도 아는 비하의 의미를 언론사가 모르진 않죠
다만
이사건때문에
한겨레를 조중동과 동일하게 보는건 아닙니다. 다들 그러실거구요.
다만 크게 실망하긴하겠죠. 그리고 이제 예전만큼 믿진 못할겁니다.102. 정의 아내
'10.6.12 9:39 AM (58.229.xxx.204)직설님,
노통이 탄핵 후 복귀했던 당시의 민심은 지금보다 더 복잡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국회에서 벌어진 일에 너무 놀라 입을 닫지 못했고,
당일날 국회 앞으로 몰려 간 지지자들이,
장정들이 엉엉 우는 모습을 TV로 보면서
다시 전두환 때로 돌아가는 건가 심장이 쿵 떨어졌었어요.
탄핵 반대 촛불이 제가 난생 처음으로 참여한 촛불 집회였죠.
하지만
탄핵 이후 돌아가는 일들을 보면서 나라가 두 쪽이 날까봐
얼마나 두려워 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노통이 업무에 복귀했을 땐
(당시 중앙일보를 보고 있던 탓이기도 했겠지만)
저도 ‘상생’을 빌었습니다.
남편은 당시에도 지금도 몇 만명 정도는 어디 내다 버려야
나라 꼴이 제대로 될 거라고 하지만
MB와 졸개들이 포악을 떠는 꼴을 보게 되기 전까지는
모진 소리도 한다고
우리 다 함께 살면 안되겠냐고
어리석어서든, 탐욕 때문에든 부끄러움도 모르는 꼴이 된 인간들도
함께 살아야 하지 않겠냐고 했었지요.
전 그래서,
노통의 지지자를 자처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그 양반이 한 일들은 대부분 동의하지는 못해도 이해할 수는 있었어요.
한겨레에도 진보신당에도,
또 제가 개인적으로는 존경하는 많은 지식인,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도
그런 상황에선
그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는 게 아니었다면,
저들을 버리지 않고 함께 갈 다른 방법이 있는 게 아니었다면,
(제 남편처럼 어딘가 바다 깊은 곳에 버려버리자는 게 아니라면)
그 양반을 좀 더 도와 드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조중동과 함께 같은 목소리로 사면초가로 몰아서는 안되었었단 소리지요.
하물며 지금에야 말이지요.
그 양반에게 오물을 퍼부으면 마음을 다치는 사람들의 뺨을 후려치며
‘한 수 가르쳐 주마, 넌 지금 제 정신이 아니야’ 같은 어법으로
민심인지 뭣인지를 얻겠다고 하는 건 어떤 언어와 수사를 갖다 붙여도
이성적이지 않다고 하는 겁니다.
전 기분이 상한 게 아니라 마음을 다쳤어요.
MB와 졸개들에게 두드려 맞고
비웃음 당하고
억! 소리가 나도록 봉변을 당하며 살다가
저들의 적이니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뺨을 후려 맞은 거예요.
후려 맞자마자 한 수 가르침을 받기까지 한 거죠.
예, 계속 저를 가르쳐 주세요.
하지만 당신들의 언어가 아니라 내 마음을 울리는 언어로 다가와 주세요.
마음을 울려주시기만 한다면
노통에게와 같은, 아니 더한 공감과 실천을 나누어 드리지요.103. .......
'10.6.12 9:49 AM (118.217.xxx.253)댓글 읽다가 보니 제가 참 생업에 바빠 무식한 사람이 다 됐구나...글이나 말로는 여기 계신분들 발끝도 못따라가구요...4줄댓글 인생인데.....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라는게 있지...그러면 안되구요...특히 한겨레처럼 한 때 젊은 저의 돈 가져갔던 언론이 그래서 더 싫네요. 참...한겨레는 진작에 아니라고 결론낸 아짐입니다.104. 봄비
'10.6.12 9:55 AM (112.187.xxx.33)저는 솔직히 정의 아내님 같은 정서적 반응에 당황이 됩니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니 오해가 없으시기를...
그럼에도 원글님이나 직설님.
저는 한겨레의 그 제목이
많은 사람들이 안고 있는 트라우마를 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도가 있었건 없었건...
거기에도 우리가 아직 부족하게 성찰한 사실이 들어있고
그렇기 때문에 마냥 대중의 감성적 반응의 폭발로만 치부할 건 아닌듯하다는 말이지요.
제 생각은 그렇네요.105. 그건아닌듯
'10.6.12 11:39 AM (125.187.xxx.215)트라우마 운운할 일은 아닐듯.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아니고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전대갈,쥐박이,이런 말은 안쓰면서 놈현이란 말은 태연하게 제목으로 뽑는 그들의 비열함을...그걸 그냥 보고 있으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겟죠.
이게 그렇게 현학적으로, 이론적으로?? 대단한 지식을 동원해서 생각해야 할 문제인가 갑갑스럽네요. 잘못한 겁니다. 아닌겁니다. 한겨레 그러면 안됩니다. 끝입니다.
뭔 트라우마를 건드리니 마니까지 나오는지...
(전 봄비님의 똑똑함과 태도를 칭찬한 사람..)106. 정의 아내
'10.6.12 11:54 AM (58.229.xxx.204)봄비님,
제 정서적 반응에 당황스럽다고 하셔서
어수선하게나마 제 생각을 아래 링크에 적어 보았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94&sn=off&...107. ㅎㅎ
'10.6.12 2:30 PM (110.12.xxx.112)이제 보니 이 원글님도 어지간하네... 이래 놓고 아주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ㅎ
성의를 다해 길게 달아 주는 다른 분들의 댓글들이 왜 이런 저질스런 심성의 소유자에게 줄줄이 달리게 된 건지...
참 안타깝네...108. 음
'10.6.12 4:06 PM (221.160.xxx.240)거슬리지 않았다는게 자랑입니까.
그분은 망자입니다.
다시 떠올리고,적기에도 부끄러운 그 단어를 님은 잘도 쓰시는군요.
mb가 고인이 됐어도 쥐박이 등등 이런 표현은 쓰지 않는게 예의입니다.
님이 막말에 부차적인 의미를 두셨지만,그거 다 헛소리고..
님이 한참,,예의가 없는겁니다. 닥치고 반성하세요.109. 이상한 논리네
'10.6.12 4:53 PM (125.177.xxx.193)왜 공평하지 않게 노무현 대통령만 상스럽게 부르느냐 하는데
거기에 웬 신격화가 나오나?
원글님! 신격화 해달라는 게 아니라 공.평.하게 지칭해달라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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