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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 언니들이라면?
선 본 분이랑 한국민속촌 가는데요.
어제 정성을 다해 도시락 싸는거에 대해 글 올렸는데..
언니들 말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안 하기로 했습니다.
언니들 말 듣는게 편해진다 싶었죠.
제가 원래 좋으면 올인하는타입에.음식하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부터 이러면 계속 이런식으로 가야한다는 생각과...
두번째 만남에 무슨 도시락까지냐..도시락 통 가지구 딸그락 거리면서
다니지 말구 외모에 신경써라 하시더군요.
다 맞습니다.언니들 말씀 100번 옮지요..
그래서 안 하기루 했습니다.
근데 민속촌이라 많이 걷게 되잖아요.
그래서 입을 옷이 걱정입니다.
많이 만났다면..아님 제 생일이 아니라면..
그냥
1,편한 스키니바지,티셔츠,샌들(납짝),가방 뱅글???뭐..이렇게 걷기 편한 차림
2,원피스(여성스러운),숏가디건,구두(5m) 같은 귀여운 타입?
으로 갈지 계속 걱정이네요.
언니들이 라면 곧 죽어두 여성스럽게 다리가 팅팅 부어두 그냥 이쁘게 입으시나요?
2번으로다가?????
고민이네요...맘은 1번인데.....이렇게 보이시한 스타일 찾음 안되는데...란 생각두 들구...
1. 편한스탈
'10.6.11 9:40 AM (121.185.xxx.24)이 좋을거 같아요.
민속촌 편한 길도 아니고 사람도 많을거고 주차장부터 걷기 시작하면 발아플거 같아요.
귀엽게 입고 신발만이라도 굽낮은걸로 추천합니다.
민속촌 그네도 탈라치면(왠그네) 스키니바지도 괜찮을듯...ㅋㅋㅋ2. 온니
'10.6.11 9:42 AM (116.38.xxx.229)놀이공원이나 나들이 갈때, 치마에 구두 신고 오는 여인들 보면
당사자는 몰라도 보는 사람이 매우 매우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민속촌은 흙길이 많아요.
아마 남자분도 그럴 것 같네요.
TPO 즉 시간, 장소와 목적에 맞춰 갖춰 입는 센스를 발휘해보세요~3. ...
'10.6.11 9:44 AM (211.108.xxx.9)이번주 일요일 비온다던데...
4. -
'10.6.11 9:44 AM (218.238.xxx.246)저도 1번 스타일이요
바지도 코디 잘하면 세련되고 이쁘잖아요
즐거운 데이트 하세요~^^*5. 음
'10.6.11 9:46 AM (121.151.xxx.154)장소에 목적에맞춰옷입는것도 센스이고
남자들 은근히 보이스한 여자들 좋아하는것 모르시는가봐요
이럴때는 이런모습으로
저럴때는 또다른 모습으로 보여주는것도 아주 좋답니다^^
편한복장으로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세요
한창 좋을때입니다6. ^^
'10.6.11 9:57 AM (116.39.xxx.42)에고...좋~을 때다 ^^ (정말 부러워요, 그 시절과 그 마음이^^)
장소,때 안가리고 무조건 2번 분위기로만 어필하는 건,,,오히려 센스도 매력도 없어 보여요.
그럴거면 장소 바꿔가며 데이트는 왜 합니까.
다양한 장소, 다양한 상황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나 역시 상대방의 그런 모습, 그리고 이런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그런 것도 탐색해야잖아요.
입장 바꿔서 만약 남자분이 그 날 님에게 잘보이겠다고
첨 만날때의 말쑥한 정장차림 그대로 온다면 어떠시겠어요?
그리고, 지난번 글은 못읽었지만...미리 여기에 상의하시길 정말 잘하셨네요.7. 원글
'10.6.11 10:01 AM (220.85.xxx.226)온니들~~~~~댓글 진짜 감사요^^
싸랑합니다...8. ...
'10.6.11 10:03 AM (61.98.xxx.224)1번이요~
그나저나 원글님 저랑 생일 같으세요~~~ >.<9. ..
'10.6.11 10:14 AM (115.95.xxx.171)일기예보 확인하시고 비 온다면 우산준비하는 센스도 발휘하시고
비오는날 민속촌데이트도 나름 재미있겠네요10. 부러워
'10.6.11 10:14 AM (222.99.xxx.104)정말 부러워요.
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느지....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엊그제 같은데...
벌써50이라 ㅠㅠ
젊음 맘껏 즐기세요.^^11. 오홋
'10.6.11 10:38 AM (61.100.xxx.64)우산은 하나만 준비해서 같이 쓰세요 이왕이면 작은걸로 ......좋은 데이트 하세요
그시절 그느낌이 부럽군요12. 치마...
'10.6.11 1:17 PM (211.226.xxx.130)저는 2번 괜찮을꺼 같은데요... 비온다구해서 문제지만, 흐릿한 날씨에 귀여운 차림 어울린다는 느낌이예요. 비 튀어서 바지 종아리 부분 지저분해지는것 보다 치마가 훨 낫지 않을까요?
구두를 플랫으로 신으시면 나쁘지 않은 듯한데요... 낮은 구두 좀 그렇다면 웨지힐 같은 캐쥬얼
분위기로...
비오면 민속촌 구경 조금하고 다른 곳 갈 수도 있는데...산에 가는 것도 아니구 민속촌 정도면 그냥 산책 수준이고, 비 많이오면 그나마 안가는게 나을 정도 인듯 한데...인근에 경기도 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뭐 이런 곳 들리시면 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