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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쓰시는 분들,,질문드려요~~

지름신 작렬..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0-06-10 11:35:28
요즘 오쿠에 꽂혀서 갈등이 심합니다..
그치만 그간 이런저런 소형주방제품 사다놓고 고히 모셔논 경험이 많은지라(아직도 자리만 차지하공 ㅡ.ㅡ) 이번엔 심사숙고할려구요..
방송을 보면 홍삼액,양파즙,죽, 기타등등 다양하게 쓸 수 있던데 문제는 양입니다.
일단 저희는 단촐한 3식구인데, 딸아이는 이제 초등생이고 저도 직장다니고 남편은 거의 주말에만 얼굴 볼수 있을정도로 바빠서 사실 보양식이든 음식이든 먹는양이 너무 적어요..
근데 오쿠보면 제법 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즙내고 음식하고 할려면 너무 양이 많아지지 않을까,,그렇다고 큰 용기에 적은 양을 자주 하자면 전기세나 기타등등 유지비 측면에서 낭비도 심하고 귀찮지 않을까? 하는 고민 한가지!!
(왜 그런거 있죠..양이 적으면 수육도 냄비에 푹 끓여서 간단히 요리하면 되는데 굳이^^:::)
그리고 두번째는 씻고 보관하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제가 팔목에 힘이 무지 없어서 설겆이할때도 젤 싫은게 큰 냄비같은거 닦는 거거든요..
(자잘한 그릇이나 접시 여러개 닦는거 보다 냄비하나 닦는게 그렇게 싫어요 ㅜ.ㅜ)
일단 크게 요 두가지에 있어서 고민됩니다.

아..그리고 혹시 양파즙이나 홍삼같은거 양 많으면 냉동보관도 가능한가요? 아님 냉장보관은 얼마간 가능할까요?
사실 요리보단 이런 보양식품 만드는게 더  혹하는데 먹는양이 적다보니 그냥 오쿠랑 재료 살 돈으로 짬짬이 시판 보양식품 사먹는게 나을지, 아님 오쿠를 이참에 장만하는게 나을지 고민돼요..
저희집같은 조건이면 사는게 나을까요? 아닐까요? 써보신분들,,,조언 좀 해주세요 ^^

IP : 124.138.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커요
    '10.6.10 12:17 PM (58.236.xxx.160)

    부엌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너무 커요
    일년에 몇번이나 쓴다고 저걸 계속 놓고 봐야하나
    한숨이 나올때가 있답니다

  • 2. 쥬쥬
    '10.6.10 1:53 PM (211.196.xxx.179)

    저는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집도 초등3학년 남자아이와 부부 3식구인데 저희는 너무 잘 쓰고 있어요. 홍삼액 계속 다려먹고 있구요 요구르트도 꾸준히 만들어 먹습니다. 완성된 요구르트에 연유섞어서 냉장고에 두면 심심할때 한개씩 꺼내먹구요. 아이스크림몰드에 빙수팥 섞어서 얼려두면 우리아들 하루 두개씩은 꺼내먹습니다. 시판 요구르트에 비해 훨씬 깔끔한 맛이라 이제는 파는 요구르트는 넘 달아서 못먹겠더라구요. 이제 마늘 철이라 이번에는 흑마늘에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구입전 무척 갈등했는데 작정하고 써보니 자주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전기밥솥치우고 그 자리에 오쿠꺼내놓고 쓰고 있습니다. ^^

  • 3. 쥬쥬
    '10.6.10 1:54 PM (211.196.xxx.179)

    너무 좋은 점만 말씀드렸네요. 설겆이할때 무겁긴 합니다. ㅠㅠ

  • 4. 제경우도...
    '10.6.10 1:58 PM (211.193.xxx.14)

    저도 맞벌이에 초등 아들 하나라 상황이 비슷한것 같아 참고하시라 몇 자 적습니다.
    저희는 내솥을 하나 더 주는 곳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1. 홍삼액은 권장량의 수삼 250-300그램을 씻어 아침에 숙성으로 눌러놓고 출근했다 저녁에 퇴근해서 다림을 누르면 그 담날 새벽 무렵에 끝납니다. 저는 숙성이나 다림 모두 셋팅된 시간마다 조금 더 늘여서 사용합니다. 남편은 집에서 저녁만 먹는데 홍삼액은 아침/저녁으로 먹일수 있고 그래서인지 세식구가 한번 분량(2500cc)으로 달이면 4-5일 먹는것 같아요. 어짜피 저희는 홍삼을 계속 사먹어왔기에 오쿠를 구입하면서 돈이 많이 절약되는 느낌입니다. 다린 홍삼은 내솥채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일주일 보관은 상관없을것 같아요.

    2. 맞벌이라 죽이나 찜, 감자탕 같은걸 저녁에 먹으려면 힘들쟎아요. 저는 퇴근이 늦은 편이라 더더욱 그렇거든요. 삼계탕이나 죽을 할 생각이면 씻어서 출근하면서 예약을 하고 갑니다. 그러면 퇴근해서 바로 먹을수가 있어요. 그릇에 담기만 하면 한끼 해결할 수 있으니. 특히, 남편이 뭐든 푹 익혀서 흐물흐물한 상태를 좋아하거든요. 삼계탕이든, 감자탕이든... 그거 퇴근해서 바로 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쟎아요. 근데, 오쿠로 하면 뼈까지 흐물거리니.. 저야, 정말 행복하죠..

    3. 오쿠 내솥 크기가 작다고 고민하시는 분은 봤지만 원글님처럼 넘 클까 고민하시는 분은 제가 못봤거든요. 제 생각에 4식구에는 좀 작은 사이즈고 3식구엔 좋은 사이즈 같아요. 3식구라도 감자탕 할때는 좀 작구요, 삼계탕 한마리 하기엔 적당하구요. 네식구는 한마리로는 부족하지요?

    4. 요구르트 잘 해먹습니다. 우유가 매일 밀려서 결국은 버렸는데 오쿠로 요구르트 만들었더니 남편/아들이 잘 먹어요. 처음엔 조금 싼 요구르트로 했더니 안되길래 비싼 요구르트 사서 했더니 잘되었습니다. 꿀 섞어 먹이고 있습니다. 저는 김치냉장고에 요구르트 기능이 있는데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쿠로는 쉽고 간편하게 잘 되더군요.

    5. 씻는 고민은 그닥 안하셔도 될듯. 스텐 냄비보다는 훨씬 씻기 쉽구요, 게르마늄 도자기라서 좀 무겁긴해도 설겆이가 힘들지는 않아요. 홍삼 얼룩같은건 매직블럭으로 살짝만 문지르면 깨끗해져요.오히려 깨뜨리는 게 문제일겁니다.

    6. 전기세.. 저는 전기세 때문에 전기압력밥솥 대신 가스압력솥을 쓰거든요. 근데, 오쿠 4-5일에 한번씩 다림/숙성으로 2번씩 각각 10시간씩 돌리고 일주일에 1-2번 각각 2-3시간씩 삼계탕, 감자탕, 수육, 요구르트 정도 해먹어봤는데 전기요금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300kwh 미만입니다.

    저도 잘 써질까 고민했는데 홍삼은 다려먹겠지 싶어 샀는데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삼은 이제 수삼으로 안사고 몇천원 더 주고 5번 쪄진 상태의 홍삼으로 구입을 해서 다림만 할려구요. 수삼 씻는것도 시간을 제법 잡아먹거든요.

    지름신 고민이 좀 해결되셨나요? 저는 소형가전류는 잘 사지 않거든요. 만들고 씻고 하기 귀찮아 그냥 사먹고 말아요.. 근데, 오쿠는 그닥 번거럽지 않던데요. 자리 차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주방이 좀 넓은 편이라서요..........^^

  • 5. ㅎㅎ
    '10.6.10 2:13 PM (115.95.xxx.171)

    제경우도...님
    5번 쪄진 홍삼 구입처 아시는곳 있음 알려주세요
    저도 찾고있는데....

  • 6. 저도
    '10.6.10 5:34 PM (116.36.xxx.100)

    쪄진 홍삼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오쿠에서 홍삼 쪄서 말려서 다시 달이는거 넘 오래 걸려요.
    전 순전히 홍삼 달여 먹으려고 샀는데 그거보다는 그냥 음식 조리에 많이 써요.
    홈쇼핑에서는 수삼을 홍삼으로 숙성했다가 바로 물붓고 달이던데
    제가 찾아본 바로는 홍삼 숙성후 건조 시키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말리는거도 일이더군요.

    그외 조리기로써의 기능은 만족합니다.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부피가 크다는거, 그래서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애쓰는 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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