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 이런 저금통 받아 오면 아무 생각없이 학교에 냈는데
저금통을 받아왔길래 알아보니 민간단체에서 운영을 하더군요.
민간단체인데 학교랑 연계해서 전체학생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줄 정도면 파워가 있는 단체 이겠다 싶어
찾아봤더니 대표가 전 교육의원이었고 남편은 현재 경기도 교육의원이더군요.
남편이라는 사람이 무상급식 예산, 혁신학교 추진, 학생 인권조례 제정 및 준비 예산 삭감에 찬성한 의원이더군요
좀 냄새가 나는 단체인데 더 알아 볼려고 해도 안되네요
아이가 선생님께 야단 맞더래도 안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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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가 (사)섬기는 사람들 저금통을 받아왔어요
학부모 조회수 : 605
작성일 : 2010-06-09 22:16:45
IP : 180.65.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10.6.9 10:47 PM (116.36.xxx.100)몇해전에 학교에서 제 업무여서 찾아본 적 있습니다.
원글님의 확인 사항이 맞을겁니다.
그때 당시에도 아마 대표가 그 사람였습니다.
학교에 협조공문 발송되었었어요.
협조라 함은 저금통 돌리고 모금해달라는거지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그때 당시 해외 연수 가는 학교장들에게 상당금액의 비용을 지원해서
물의를 빚은 단체로 뉴스에 떴더군요.
그 기사 출력해서 교감샘께 보여드리고 우리학교는 모금 안하기로 했었습니다.2. 편
'10.6.10 12:25 AM (125.188.xxx.83)이런 모금 요청 들어오는 곳 일년에 10곳이 넘어요. 그런데 과연 누가 낙찰되냐하면.. 교감, 교장단에게 연수 제공하고 로비 많이 한 곳이 빠방하게 2년 이상 계약 따고 오는겁니다. 각 지역별 교감 교장단 좋은거죠. 주머니에서 새는 돈은 몇푼이지만 학교 학생 1천명*500원 잡으면 500000원이고 지역별로 중딩 잡으면 10학교 5백만원이고 시별로 잡으면, 초딩, 중딩, 고딩 잡으면... 흐흐 집값나옵니다. 일년에 애기들 손에 쥐어지는 모금 후원 건.. 적어도 3건 됩니다.
3. 저도
'10.6.10 10:19 AM (125.177.xxx.193)이제는 학교에서 행사하는 거 다 신뢰가 안가고 확인해보게 되더라구요.
아니다 싶으시면 10원짜리로 채워서 보내세요.
안가져가면 담임 선생님이 뭐라 생각할 지 걱정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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