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뭐가 그렇게 부럽니?

뭐가? 조회수 : 846
작성일 : 2010-06-07 23:24:32
월수 900에 700쓰고 살면서
월수 500에 400쓰고 나머지 빚갚고 있는데 그게 뭐가 부럽니?

빚없이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불러 집안일하고
남편 골프
백화점 화장품
전신마사지
마트
밥은 아예 안하고 외식~~

그러고 살면서 남편이 언제 짤릴지 모르는 막연한 불안감때문에
부부 공무원하는 우리가 그렇게 부럽냐?

사람이 자기 상황에 맞춰 사는 거 알고
부부 공무원이라면 남들이 그래도 좋겠다 하는 거 다 알지만
니가 나 부럽다는 건 정말 아닌거 같다.
IP : 124.80.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가?
    '10.6.7 11:28 PM (124.80.xxx.222)

    푸념한번 해봤어요.
    나만 보면 니가 제일 편하다, 니가 제일 부럽다는 친구가 있어서~~
    오늘 날도 덥고 직장 스트레스도 있는데 그냥 확 해버렸어요.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욕먹는다고~

    많이 벌어도 쓰임이 커서 저축 얼마 못한다고 해서
    700을 썼다는 말은 700을 누리고 살았다는 말이라고
    니가 지금 누리고 있는거 나는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거라고
    너는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나는 선택 자체가 아예 안되는거라고~

    으~~~~~

  • 2. 나는
    '10.6.7 11:32 PM (61.81.xxx.254)

    원글님과 원글님 친구 둘다 부러워 흥~

  • 3.
    '10.6.7 11:34 PM (218.186.xxx.247)

    하는소리일텐데 뭘 그리 신경 쓰세요?
    정말로 부러워 할리가? 뭔가 괜히 편 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부럽다,얘 하는 사람 많아요.
    전혀 민감히 들을 사항이 아닌듯..

  • 4. 에효
    '10.6.7 11:34 PM (121.151.xxx.154)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만족못하고 살다보니 다른사람들 눈에도
    없이사는것 처럼 보이지만
    적은벌이로 살지만 조금은 느긋하게 살다보니 다른사람눈에는
    엄청 가진사람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제가 그래요
    저는 맞벌이로 500인데
    남편이 350이고 제가 150
    고등학생둘이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우리집이 엄청 부자인줄압니다
    왜냐 제가 없다는 표시 안하고
    그런말도안하고 그냥 입다물고 살거든요

    울집차는 17년된 소형차이고
    27평인데도
    우리는 엄청 부자인줄알고

    제가 가지고 다니는 마트 2만원짜리 백도
    몇십만원짜리로 압니다

    남들이 그런식으로 나오면 그냥 웃어요
    제 형편을 모르고하는소리이다싶어서요

    님도 님이 마음의 여유가지고 사니까
    그렇게 느껴지나봅니다
    그러니 님이 더 행복하게 잘 사는것이니
    맘쓰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605 재택근무하시는분들 이웃이 놀러를 온다고 하면 ,, 7 재택근무 2010/06/08 1,294
548604 키번호 1번 하은이 이야기~ 하은이 2010/06/08 573
548603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껍게.' 이명박 1 참맛 2010/06/08 344
548602 매실쪼개기가 생각보다 쉬워요.^^ 4 다 아실테지.. 2010/06/08 2,608
548601 값은 천차만별? 11만원 커트는 정말 그값을 하나요? 3 미용실 2010/06/08 1,095
548600 대학교에서 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어떤가요? 3 러버 2010/06/07 770
548599 공중화장실 양변기 물내릴때..... 11 ^^ 2010/06/07 1,602
548598 시청앞 광장 궁금해서요 2010/06/07 236
548597 옷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 2010/06/07 300
548596 면세점에서 물건을 너무 많이 샀는데요.. 11 해외여행 2010/06/07 2,583
548595 유리창 어떻게 닦아야 깨끗한가여? 6 .. 2010/06/07 994
548594 김문수..정말 실망스럽네요...그래봐야 기득권의 꼭두각시... 10 전형적인 기.. 2010/06/07 1,192
548593 달래줄 이유도 없고 해줄말도 없다는 남편 14 마누라 2010/06/07 2,320
548592 뭐가 그렇게 부럽니? 4 뭐가? 2010/06/07 846
548591 4대강 리모델링, 농민들 땡잡았습니다?” 3 바람소리 2010/06/07 1,004
548590 일본에서 사오면 좋을것들 17 일본 2010/06/07 2,569
548589 찜찜해서요..ㅜ.ㅜ 초보엄마 2010/06/07 338
548588 사회탐구 관련 책을 알아보는 중인데요. 11 ... 2010/06/07 685
548587 27평에 벽걸이 에어콘은 별룬가요? 17 더워죽겄다 2010/06/07 1,905
548586 “정부 발표 폭발 지점, KNTDS상 소멸 지점과 다르다” 6 세우실 2010/06/07 519
548585 시아버지께 든 보험을 해지하고 싶은데요... 1 ^^ 2010/06/07 479
548584 외국졸업증명서는 꼭 본인이 뽑아야 하는건가요? 9 궁금 2010/06/07 1,225
548583 혹 6년정도 몬 렉스톤(?) 팔면 얼마정도 받을수 잇을가요 1 궁금해서요 2010/06/07 456
548582 휴먼 다큐 사랑 중 가장 많이 울었던 5 아빠 안녕 2010/06/07 1,700
548581 떠난 남편의 마음이 다시 돌아올까요 14 힘들다 2010/06/07 5,147
548580 김문수 “천안함 없었다면 더 망했을 것” 14 뻔뻔한 기회.. 2010/06/07 1,279
548579 오늘 임시직 첫날인데 동종업계 면접연락이 왔어요... 4 고민중 2010/06/07 748
548578 해외 결연 아동에게 편지쓸때요.. 3 편지쓰기 조.. 2010/06/07 445
548577 교수모임, MB에게 '제2 촛불사태' 강력 경고 17 듣보잡 2010/06/07 1,719
548576 약속 깬 유인촌…중소기업 ‘부글부글’ 2 lemont.. 2010/06/07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