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번 쓴 젖병 가져갈사람 있을까요?

초보맘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0-06-07 20:50:26
닥터브라운젖병 좋다고 해서 300ml 6개월~12개월용으로 2개 샀는데
아이가 거부하네요. 근데 포장한 거 다 뜯었고, 한번 열탕소독도 했어요,
분유 한번 탔다가 아이에게 몇 번 물려보고 도로 세척했구요.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데
그렇다고 포장 뜯은 젖병 장터에 내놓기도 찝찝하고
남한테 주기에도 떳떳하지 못하고
저거 35,000원이나 주고샀는데 헛돈 버리게 생겼어서
아깝고 ㅠ.ㅠ

어찌처분해야 할까요?

그리고 질문 하나 할께요.
모유생성유도기라고 있던데요. 우리아이가 지금 한창 유도혼동을 겪어서 분유를 거부하네요, 그렇다고
엄마젖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ㅠ.ㅠ
밥 먹일때마다 전쟁이에요. 배고프다고 계속 찡찡대는데
그렇다고 젖병 물리면 거부하고 울구요.
젖 물리면 빨다가 많이 안나온다고 입으로 막 물어잡아당기고 난리도 아니에요.
분유는 죽어라 안먹고 버티다가 5시간 넘어가서 배고파돌아가실지경에 간신히 잡수십니다.
원래 3시간 간격으로 먹던 아이에요.
모유유도생성기 써보신 분 있으신가요?
이것도 젖에 관 붙여놓으면 아이가 젖 물기 거부한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샀다가 거부하면 이건 또 어찌 처분할까 해서요.
세척하고 이런 건 좀 귀찮은거지, 애 젖먹이는거 고생하는데 비하면 일도 아니니깐
효과만 있다면 써보고 싶은데 써보신 분 있을까요?

암튼 육아는 장난이 아니에요 ㅠ.ㅠ  
IP : 112.214.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0.6.7 8:52 PM (118.216.xxx.241)

    그냥 놔두고 보리차나 쥬스먹일때 쓰세요.

  • 2. ....
    '10.6.7 8:55 PM (125.176.xxx.160)

    전 일부러 헌 젖병 찾고 있는데..
    주변에 분유먹는 애기가 없네요
    그걸로 계량컵 하려고요 ^^

    원글님도 놔두셨다가
    계량컵으로 쓰시면 어떨까요?

  • 3. 피죤
    '10.6.7 9:25 PM (125.182.xxx.42)

    유리젖병은 팔았었어요. 아울러 전기 유축기까지 팔았습니다.
    아기엄마들 의외로 정말 알뜰합니다. 물론 제가 배송비만 남기고 거의 그냥 주는 가격에 주긴 했지만요.

  • 4. ㄹㄴㅇ
    '10.6.7 9:41 PM (110.10.xxx.91)

    한번 정도 쓴 것이 어떨라구요.병원 신생아실에서는 여러 아이들 쓰던 거 계속 쓰잖아요.^^

  • 5. 짚시엄마
    '10.6.7 10:00 PM (211.33.xxx.174)

    이런경우 종종 팔던데요 저도 이제 젖병이 더 필요해서 2개에 20000 택배비는 포함해주면 살텐데요 ^^ 잘알아보시고 장터라도 파세요 아니면 저한테 쪽지요 ^^

  • 6. :-)
    '10.6.7 10:00 PM (125.146.xxx.202)

    저 주세요. ^^;
    배송비 드릴께요~

    그런데 저야 얻으면 좋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보리차 먹일때나 필요할 수도 있으니 가지고 있는 게 좋지 않을까요? ^^;

  • 7. .
    '10.6.7 10:05 PM (121.137.xxx.122)

    2개 정도면 놔뒀다가 써보세요. 지금은 젖병이 문제가 아니라 분유 자체를 거부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분유에 익숙해지면 다른 젖병에 줘도 먹을수 있거든요.

  • 8.
    '10.6.7 10:07 PM (220.127.xxx.185)

    모유생성유도기 써봤는데 별로 효과 없었어요. 그게 무슨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아주 가는 관을 유두 옆에 붙여서 모유 유축한 것이나 분유가 거기로 나오게 하는 건데, 아기가 좀 약았다면 그 관 핥고 있지 젖 빨지 않습니다.

    돈만 5만원 넘게 버리고...아무 효과 없었어요.

  • 9. 백만순이
    '10.6.7 10:24 PM (210.221.xxx.110)

    윗분들 말씀대로 쓸일이 있을지모르니(울아들 8살인데 아기때 젓병으로 빵만들때 계량해요 ㅋㅋㅋㅋ) 좀 가지고계시고 나중에 필요없으심 좋은일에 쓰세요
    싱글맘 까페같은곳에서 육아용품 모으시길래 전 그리 보내드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521 타블로 험담은 학력 컴플렉스가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이제 그만하시죠. 88 유혜준 2010/06/07 3,201
548520 김밥 도시락은 상하겠죠? 2 낼 현장학습.. 2010/06/07 823
548519 곽노현, 김상곤 교육감님... 4 무식쟁이 2010/06/07 615
548518 드디어 '서울놈' 등장하나요? 3 선거결과바로.. 2010/06/07 816
548517 한번 쓴 젖병 가져갈사람 있을까요? 9 초보맘 2010/06/07 707
548516 <급질>초등3학년 쓰기 교과서 205쪽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요?? 4 죄송합니다... 2010/06/07 1,399
548515 발달검사 받았는데요..사회성 높으면 좋은거죠? 3 123456.. 2010/06/07 570
548514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 주말 어떻게 보내나요 3 브라보마이라.. 2010/06/07 565
548513 전화영어 표현중 "누구세요?" 6 어느것이맞나.. 2010/06/07 1,803
548512 '알보칠' 많이 아파요? 51 많이 아파요.. 2010/06/07 3,937
548511 운전을 잘 못하는데 다른 아이 엄마가 같이 타자고 하는데요.. 17 운전 2010/06/07 1,549
548510 붉은악마 봉은사 앞길 응원. 뭔가 의미심장하고 통쾌함~~ 18 dma 2010/06/07 2,666
548509 저 아래에.. 시누아들 거둔다는 이야기보니까.. 9 벼리 2010/06/07 2,110
548508 도서관 복사카드에 들어있는돈 돌려 받을까요? 그냥 둘까요? 6 이젠 나이 .. 2010/06/07 570
548507 교육감은 계속 할수 있는건가요 2 민주주의 2010/06/07 421
548506 정상적인 밥상. 6 순이엄마 2010/06/07 1,531
548505 가죽 쇼파 천 갈이 해 보신 적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엄마 2010/06/07 492
548504 학벌주의 사회가 낳은..뿌리깊은 학벌 속이기 1 .. 2010/06/07 531
548503 양파즙을 먹으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11 날씬 2010/06/07 3,041
548502 애들의 주거니받거니 감기...ㅠ.ㅜ 4 완스 2010/06/07 411
548501 이갈이 방지법과 앞니 아랫니 치아 씌우는것과 관련해서 여쭈어봅니다 ... 1 치아 2010/06/07 521
548500 병원에서 다이어트 치료 받아보신분... 12 다이어트 2010/06/07 1,202
548499 용인지역 익스프레스 1 정후맘 2010/06/07 293
548498 타블로,말도많고 탈도 많은 학력확인-스탠퍼드대 영문학 석사 23 인증 2010/06/07 8,417
548497 저 아래 글 썼는데요ㅋ 1 알바아님 2010/06/07 266
548496 분당에 경락 잘하는 곳 추천좀 해주세요 10 하루네 2010/06/07 1,203
548495 눈감고 귀막고 살수도없고 너무 힘이드네요. 2 ... 2010/06/07 739
548494 진짜 순수한(?) 82쿡 회원인데 타블로 학력은 궁금하네요. 9 저회원이에요.. 2010/06/07 2,022
548493 생리 증세가 저 같은 분 있을까요? 1 마눌 2010/06/07 556
548492 윗집 피아노 소리 4 엉엉 2010/06/07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