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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쓴 젖병 가져갈사람 있을까요?
아이가 거부하네요. 근데 포장한 거 다 뜯었고, 한번 열탕소독도 했어요,
분유 한번 탔다가 아이에게 몇 번 물려보고 도로 세척했구요.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데
그렇다고 포장 뜯은 젖병 장터에 내놓기도 찝찝하고
남한테 주기에도 떳떳하지 못하고
저거 35,000원이나 주고샀는데 헛돈 버리게 생겼어서
아깝고 ㅠ.ㅠ
어찌처분해야 할까요?
그리고 질문 하나 할께요.
모유생성유도기라고 있던데요. 우리아이가 지금 한창 유도혼동을 겪어서 분유를 거부하네요, 그렇다고
엄마젖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ㅠ.ㅠ
밥 먹일때마다 전쟁이에요. 배고프다고 계속 찡찡대는데
그렇다고 젖병 물리면 거부하고 울구요.
젖 물리면 빨다가 많이 안나온다고 입으로 막 물어잡아당기고 난리도 아니에요.
분유는 죽어라 안먹고 버티다가 5시간 넘어가서 배고파돌아가실지경에 간신히 잡수십니다.
원래 3시간 간격으로 먹던 아이에요.
모유유도생성기 써보신 분 있으신가요?
이것도 젖에 관 붙여놓으면 아이가 젖 물기 거부한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샀다가 거부하면 이건 또 어찌 처분할까 해서요.
세척하고 이런 건 좀 귀찮은거지, 애 젖먹이는거 고생하는데 비하면 일도 아니니깐
효과만 있다면 써보고 싶은데 써보신 분 있을까요?
암튼 육아는 장난이 아니에요 ㅠ.ㅠ
1. ㅎㅎㅎㅎ
'10.6.7 8:52 PM (118.216.xxx.241)그냥 놔두고 보리차나 쥬스먹일때 쓰세요.
2. ....
'10.6.7 8:55 PM (125.176.xxx.160)전 일부러 헌 젖병 찾고 있는데..
주변에 분유먹는 애기가 없네요
그걸로 계량컵 하려고요 ^^
원글님도 놔두셨다가
계량컵으로 쓰시면 어떨까요?3. 피죤
'10.6.7 9:25 PM (125.182.xxx.42)유리젖병은 팔았었어요. 아울러 전기 유축기까지 팔았습니다.
아기엄마들 의외로 정말 알뜰합니다. 물론 제가 배송비만 남기고 거의 그냥 주는 가격에 주긴 했지만요.4. ㄹㄴㅇ
'10.6.7 9:41 PM (110.10.xxx.91)한번 정도 쓴 것이 어떨라구요.병원 신생아실에서는 여러 아이들 쓰던 거 계속 쓰잖아요.^^
5. 짚시엄마
'10.6.7 10:00 PM (211.33.xxx.174)이런경우 종종 팔던데요 저도 이제 젖병이 더 필요해서 2개에 20000 택배비는 포함해주면 살텐데요 ^^ 잘알아보시고 장터라도 파세요 아니면 저한테 쪽지요 ^^
6. :-)
'10.6.7 10:00 PM (125.146.xxx.202)저 주세요. ^^;
배송비 드릴께요~
그런데 저야 얻으면 좋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보리차 먹일때나 필요할 수도 있으니 가지고 있는 게 좋지 않을까요? ^^;7. .
'10.6.7 10:05 PM (121.137.xxx.122)2개 정도면 놔뒀다가 써보세요. 지금은 젖병이 문제가 아니라 분유 자체를 거부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분유에 익숙해지면 다른 젖병에 줘도 먹을수 있거든요.
8. 저
'10.6.7 10:07 PM (220.127.xxx.185)모유생성유도기 써봤는데 별로 효과 없었어요. 그게 무슨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아주 가는 관을 유두 옆에 붙여서 모유 유축한 것이나 분유가 거기로 나오게 하는 건데, 아기가 좀 약았다면 그 관 핥고 있지 젖 빨지 않습니다.
돈만 5만원 넘게 버리고...아무 효과 없었어요.9. 백만순이
'10.6.7 10:24 PM (210.221.xxx.110)윗분들 말씀대로 쓸일이 있을지모르니(울아들 8살인데 아기때 젓병으로 빵만들때 계량해요 ㅋㅋㅋㅋ) 좀 가지고계시고 나중에 필요없으심 좋은일에 쓰세요
싱글맘 까페같은곳에서 육아용품 모으시길래 전 그리 보내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