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낡은 농가주택이 있어요.
부모님께서 계시는데,
지은지 40년도 넘어서 곧 쓰러지게 생겼어요.
새로 지으려니 비싸기도 하고
또 정든 집이니
고치고 싶은데.
이게 견적이 신축보다 더 비싸지 않을까 걱정이라서요.
혹시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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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개조 조언좀 주세요
큰딸 조회수 : 775
작성일 : 2010-05-31 16:46:27
IP : 210.91.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콜릿
'10.5.31 6:34 PM (121.151.xxx.80)개조하시는게 훨씬 저렴하죠. 저렴하게 속하는 신축이 조립식인데 5년전에
평당 200정도(재료에 따라 가감됨) 했었거든요. 요즘은 자재비도 올라서 더 들수도
있구요. 개조하면 몇천에서 하실수 있을꺼예요.
인터넷 검색하면 조립식 집 검색해 보시구요.
촌에는 새집지으신데나 수리한데 수소문하셔서 견적내보시면 될꺼예요.
그분들 보시면 대략 새로 하는게 나을지 어떨지 봐주실
꺼예요. 두세군데 정도 견적내보시고 너무 저렴한곳은 피하시구요.
뼈대만 튼튼하다면 외장재가 잘 나와서 요즘은 수리하는것도 괜찮을꺼예요.2. 첼시123
'10.5.31 7:55 PM (121.157.xxx.109)개조하시지 마세요.옛날집 천정이 낮아요.글고 단열이 제대로 안되어서 겨울이 외풍이 엄청나요.40년된 집이면 방이나 응접실이 작고 부엌은 천장이 낮아서 싱크대를 놓을때 제기능을 제대로 못해요.윗부분 수납이 제대로 안되요.울시댁 25년된 집인데 조금씩 조금씩 고쳐서 사는데 그돈이 더들더군요.재작년에는 벽을 단열공사 하고 샷시 새로 했는데 그래도 새집만은 못하죠.
새집지어서 나중에 팔면 돈이라도 챙기지만 헌집은 아무리 고쳐도 집값도 안쳐주고 돈은 돈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고생해요. 차라리 새로 지으시는게 훨나아요.3. 큰딸
'10.6.4 8:30 AM (210.91.xxx.26)말씀 주신 두분 모두 감사해요.
두분 의견이 반반이니 또 고민이네요. ^^
잘 고민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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