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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후보까지 사퇴하라는 사람들은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0-05-30 17:28:51
아니 세상에..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유시민 후보 지지자들은 솔직히 심상정씨한테 미안해하고 고마워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근데 당연한 듯이 '자 이제 노회찬 후보가 큰 결심할 때입니다'라니..
진보신당이 모든 걸 다 양보해야된다는 겁니까?
아침에 글을 올렸듯이 저도 유시민 후보를 찍기로 애초부터 맘 먹었던 사람입니다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뜩이나 예전 '사표론'때문에 진보신당 내에서 유시민 후보 보는 눈이 아니꼬운 사람들이 있는데..
또 그걸 들고 나오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심상정 후보 사퇴 건만으로도 지금 내부에선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
전 솔직히 노회찬 후보 한명숙 후보 둘 다 맘에 걸려서
서울시민이 아닌 게 다행이라고까지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노회찬 후보한테까지 당연한 듯이 강요를 해서는 안되죠.
이명박, 한나라당 심판에 온 힘을 쏟고 싶은 맘은 이해하고 저도 그런 사람이지만,
역지사지하여 지금은 그저 어려운 결정 한 걸 치하하기에도 진보신당 지지자들을 위로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노후보 사퇴를 주장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12.154.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고동락
    '10.5.30 5:34 PM (121.190.xxx.96)

    몇명의 의견으로 전체를 일반화하지마시고...
    이런데 일희일비하지 않는 당과 지지자들의 모습 보여주세요.
    단일화 하면 좋지만.. 어디까지나 바램인거고.. 그 소망이 얼마인지는 당내 객관적 잣대가 제 역활을 해...어떻게 해석하고 움직여야 할지에만..신경써주세요.
    (밖에 나가야하는데 눈에 밟히는게 외이리 많은지...)

  • 2. .
    '10.5.30 5:36 PM (115.126.xxx.58)

    심후보 사퇴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큰 힘을 얻습니다...
    어차피 우리의 단일화 역시 골통보수의 총집결로 이루어질 수 있을 테니..

  • 3. 저도
    '10.5.30 5:37 PM (118.222.xxx.229)

    동감입니다...
    어찌 보면 심상정 후보는 노회찬 후보의 짐을 대신 짊어지신 것도 같습니다...ㅠ.ㅠ
    사퇴 선언문에서도 언급하셨듯이, 이제 더이상은 노회찬 후보를 흔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노회찬 후보와 진보신당의 선택으로 남기는 것이 사퇴한 심상정 후보와 진보신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 4. ...
    '10.5.30 5:38 PM (124.148.xxx.71)

    노회찬님께서 큰 뜻을 품고 한명숙님께 양보를 제안하셨으면 합니다.
    서울이 이기려면 그거밖에 없을듯.

  • 5. 민심이죠
    '10.5.30 6:00 PM (125.178.xxx.192)

    합심하여 반엠비하자..
    그러니 미안해도 노회찬님께 기대하는거구요.

  • 6. ...
    '10.5.30 6:01 PM (112.154.xxx.7)

    ㄴ미안하면 내심 기대는 해도 요구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 7.
    '10.5.30 6:29 PM (125.177.xxx.193)

    더이상 언급하지 말고 조용히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결심 안해주시면 또 어쩔 수 없다 생각해야 하구요.

  • 8. !!
    '10.5.30 6:47 PM (211.109.xxx.121)

    몇명의 의견으로 전체를 일반화하지마시고... 222222222

    저 아래에도 그저 심상정님께 죄송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그 중 하나구요.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이에요.
    노회찬 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그 결정을 존중할 겁니다.

  • 9. 저는 반대생각을
    '10.5.30 9:26 PM (110.9.xxx.43)

    햇네요.
    이번엔 한명숙후보께서 노회찬 후보께 단일화를 해주시면 아주 멋진 일이 될것 같다는.
    빚을 갚는 마음도 있고 노회찬 후보가 일도 열심히 잘 하실테고 말씀도 잘 하시고 여러모로 이리저리 궁리끝에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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