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30대초 남자 안면마비 치료

안면마비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0-05-28 15:18:01
저희 제부 입니다 최근 이직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엊그제 갑자기 안면마비 증세가 왔습니다
음식을 먹기 힘들고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들고....
병원에서는 바이러스에 의한 말초신경염이라 하고 한의원에서는 구안와사 라고 하네요
현재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 처방받아 먹고 있구요
현재 마비가 진행중이라 며칠동안은 더 심해질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한방쪽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부가 사는 곳은 홍제동 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침 잘 놓는 한의원 아시면 꼭 좀 소개해 주세요
동서한방병원은 다녀왔는데 첨부터 입원하라 어쩌라 너무 돈을 벌려는 느낌만 받았네요
안면마비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나 좋은 한의원 아시는 분 꼭 좀 답변 주세요
얼굴 변형으로 제부랑 동생이 너무 걱정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IP : 222.236.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서
    '10.5.28 3:22 PM (115.145.xxx.80)

    그래도 동서한방병원에서 동시에 치료하시는 게 나으실텐데요..
    저 아는 분도 논문쓰다가 입돌아가서 마비오고 했는데 양방으로 갔는데도 입원하고 몇일동안 내내 스테로이드 투여받았다고 해요...
    그나저나 얼른 병원을 가셔서 진료를 시작하시는 게 좋으리라 봅니다.

  • 2. 양방동시에
    '10.5.28 3:31 PM (211.36.xxx.83)

    저희 회사에 동료가 몇년전에 그랬어요,,
    한쪽이야기만 들을 수 없어 양방 치료를 다 받으셨어요,,
    한달 좀 지나서 나으셨구요,,
    주위사람은 다 돌아왔다고 말하는데 본인은 약간 불편하다고 하시네요,,

    어여어여 치료 받으세요,, 용하다는 곳은 다 돌아보셔야 합니다

  • 3. 청계산
    '10.5.28 3:44 PM (210.106.xxx.95)

    평생당한의원을 소개합니다. 제가 허리가 아파서 다니는데 오시는 손님중에 같은 병으로 치료받는 분이계신데 많이 나으셨읍니다. 제기동이구요 전화번호는 02-960-7533 입니다

  • 4. ..
    '10.5.28 4:04 PM (114.205.xxx.180)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라고 얼마전에 TV프로그램에서 봤어요...
    양방에서 바이러스치료를 받으시고
    후유증에 대해서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 5. 저요
    '10.5.28 4:08 PM (218.54.xxx.167)

    제가 현재 구안와사 치료중입니다..감기로 한달여를 앓다가 몸이 너무 피곤해 낮잠자고 일어 났더니 입이 돌아가 있었어요..바로 분당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가서 스테로이드제 처방받아 오고 다음날 한의원 갔더니 발병후 일주일간은 점점더 심해질거라하면서 침맞고 약지워 왔는데 일주일후 설울대병원 외래갔다가 바로 입원해서 일주일간 스테로이드제랑 항바이러스제 주사로 투여받았어요..의외로 구안와사 환자가 요즘 많다네요.스테로이드제 치료가 끝나면 양방에선 사실상 할게 없다네요..아무약도 처방안해주고 마비 검사만 합니다..무었보다 절대 안정이 최우선이고 한방치료와 물리치료 병행하시면 대게는 8주면 돌아온다고 하는데 저 치료해주시는 교수님말씀이 이 병이 어렵긴하지만 드문병은 아니다라고..한방치료 열심히 받으시구요 얼마안되셔다면 한 일주일은 입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료..전 벌써 5달째랍니다 ㅠㅠ 서울대병원에서 이렇게 마비가 심한환자는 드물다고 수술도 고려하자며 MRI 까지 찍고 그랬는데 이제 그래도 어느정도 사람꼴이 납니다..

  • 6. 저 경험자
    '10.5.28 4:12 PM (119.67.xxx.204)

    제가 스트레슬 잘 풀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지...평생 두 번이나 경험을...--;;;
    첫번째는 18살이었나...암튼...고3 졸업하고 방학중이었던거같아여..
    아는 한의원 있어 한의원 치료(약,침)만 받고 다 나았구여...
    두번째는 3년전...출산후 산후병이 생겨 몸이 골병든 상태라 몸도 맘도 피로가 쌓일대로 쌓인채 몇년을 지내니..결국 얼굴쪽으로 마비가 왔어여..
    두번째는..양방,한방 다 병행했어여..혹시나 다 안나을까봐..
    근데...양방 스테로이드 치료가...정말 치명적으로 저한테 또 안 좋은 영향을 줬어여 다른 신체부위에...
    암튼...두번다 3~4주 사이에 완벽하게 나았구여...첨엔 100% 다 돌아오진 않고 나머지 10% 정도는 시간 지나면서 차츰 또 되돌아와여...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없는 정도로 치료되면 일단 완치로 보네여....
    일단 스테로이드 처방 받으셨으면...첨에 독하게 들어가는데..맘대로 약 끊으심 절대 안되구여...의사 처방대로 서서히 줄여가며 복용하심 되어여..2주정도 약 먹었던거같고..
    한의원 꼭 가셔서 침맞고 약도 드심 한결 빨리 완쾌하실수 있어여..
    또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으라고 하면 그것도 빼먹지 말고 꼭 받으세여..얼굴 근육 굳지 않도록 풀어주는 얼굴 마시진데...받으시는게 좋아여..
    생각보다 완쾌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도 인터넷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았지만...대부분의 경우엔 치료만 충실히 받으시고..맘을 편히 갖도록 노력하시면(쉽진 않죠잉~^^)거의 돌아와여...

    일단..한번 이런 경험한 사람들은...스트레스 받을때...풀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해서 자주 풀면서 사는게 좋아여(이렇게 말하는 저역시 잘 못하지만^^::)
    왜냐면 그쪽으로 약한 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라...언제 또 재발할지 모르기때문이져...

    너무 걱정마시고...가까운 한의원 (멀면 침맞으로 다니기 힘들어서 치료에 게을러져서 안좋아여) 괜찮은곳 알아보시고 다니세여...한의원에서 구안와사는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대부분 치료하니까여...^^

  • 7. 저요
    '10.5.28 4:20 PM (218.54.xxx.167)

    아이고 오타
    지워-지어,
    서울대-서울대
    무었보다- 무엇보다
    같아료-같아요

    그리고 위의 저 경험자님처럼 저도 스테로이드제 치료가 제 몸을 더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원래 스테로이드제는 보통 일주일정도 하는데 전 일주일 먹고 아무 반응이 없다고 주사제로 일주일 더 강하게 투여받고 총 3주일 넘게 쓴거 같은데 그게 지금도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지금 맘 같아선 한방병원에 입원해서 한방치료만 할 걸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 이웃 엄마는 임신 중에 구안와사가 와서 약도 못쓰고 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침이랑 물리치료 아로마요법 뭐 이런 것들로만 치료하고 나았거든요

  • 8. 저도..
    '10.5.28 4:26 PM (211.108.xxx.203)

    그래도 한의원에서 침맞으시는게 좋아요...
    저도 30대 초반에 왔는데..환절기만 되면 아직도 증상이 남아 있네요.
    바람 조심하시구요...

  • 9. 구안와사
    '10.5.28 4:37 PM (58.225.xxx.164)

    위가 안 쫗으면 또는 스트래스 로 오는경우가 많답니다.
    따뜻한 타올로 수시로 얼굴 감싸고 벌 옆 꾹꾹 눌러주셔도 좋다고합니다.

  • 10. 저의남편도
    '10.5.28 5:35 PM (118.34.xxx.99)

    몇년전에 겪었는데 한.양방으로 다 치료했구요. 산책도 하지말랬어요. 최대한 푹 쉬어야 한다고. 젊은사람이 다른부위도 아니고 얼굴이 그러니 심리적으로나 정말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한달정도 치료하면 대부분 괜찮아진대요.

  • 11. 이어
    '10.5.28 5:41 PM (118.34.xxx.99)

    직장 상사분의 와이프가 겪었던 일이라 한방도 겸하라는 말과 여유있는 병가 덕택으로 충분히 치료하고 나았어요. 하지만 한 오년전의 일인데 99% 치료되고 1%정도는 흔적이 있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671 여기에 쓴글..82쿡 관리자분들은 누가 썼는지 다 아나요? 8 질문 2009/05/14 990
457670 "▶◀ 謹弔"... 평판사, 사법부독립 사망선고 2 세우실 2009/05/14 434
457669 정말 백화점표 옷이 오래갈까요?? 17 브랜드옷 2009/05/14 2,140
457668 백화점 AS 제것이 아닌데...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 절실합니다.... 3 아미 2009/05/14 590
457667 대전쪽은 집 사는거 별로일까요? 10 대전 2009/05/14 1,109
457666 20만원 짜리 돌 한복 사시고 싶다는분 찾아요 4 어제글 2009/05/14 714
457665 (급급질) 한글표기? 5 ? 2009/05/14 363
457664 문재인, "검찰 주장 믿지 못 해" 1 YTN 2009/05/14 504
457663 급질)생고사리 몇분동안 삶아야 하나요? 2 급함 2009/05/14 429
457662 설경구 제가 결혼한 성당에서 식 올린다는데 이상한 기분이 드는건... 17 바야바 2009/05/14 2,175
457661 어제 아파트 계약 했는데요.. 잘산건지 모르겠어요. 3 아파트 2009/05/14 1,308
457660 청소기 흡입력 4 불만 2009/05/14 576
457659 고집불통 시엄니.. 시댁가기 싫어요 ㅠㅠ 15 예민한건가요.. 2009/05/14 1,875
457658 온라인 쇼핑몰 넘 비싸요.. 13 ___ 2009/05/14 1,874
457657 직불카드이용? 13 의심? 2009/05/14 652
457656 인천에 임플란트 싸게 하는 치과 아시나요? 1 문의 2009/05/14 466
457655 문득 남편에게 "자기야사랑해"라고 문자보내봤어요 17 문자 2009/05/14 2,388
457654 해외호텔문의드립니다. 2 하드락 2009/05/14 368
457653 콩 다이어트 콩 삶는법 아시는분 계세요? 2 48키로 2009/05/14 760
457652 푸드프로세서와 믹서와 도깨비방망이 ..어떻게 다른가요? 아는게 병 .. 2009/05/14 477
457651 산책하는 고양이^^ 5 사랑스런 냐.. 2009/05/14 668
457650 정수기를 확 버리고 싶습니다 8 에효 2009/05/14 1,550
457649 희망수첩에 올리신 소창 행주 만들고 싶은 분들이요 10 .. 2009/05/14 1,318
457648 펌)욕쟁이 할머니, 노무현에 "바늘 가는데 실 간다"...욕쟁이 할머니..유명인사가 되.. 18 d 2009/05/14 988
457647 [박연차 게이트] 千회장 국세청 대상 로비는 ‘실패’ 결론낸 듯 1 세우실 2009/05/14 313
457646 포토 프린터로 인쇄하면 어때요? 1 질문 2009/05/14 325
457645 닥스 가방을 어머니 선물로 오늘 구입했어요~~ 15 엄마 2009/05/14 1,568
457644 sk멤버쉽카드 어느게 낫나요 ttl/리더스/그녀들... 5 멤버쉽 2009/05/14 1,611
457643 장터에 맛있는 오이소박이 추천좀.. 4 오이소박이 2009/05/14 677
457642 이거 튀기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냉동오징어링.. 2009/05/14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