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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백화점표 옷이 오래갈까요??
그러니까 브랜드 옷을 사는일이 거의 없어요.. 매일 보세
단 코트만 브랜드옷을 삽니다...
그래서인지... 코트는 오래입는데..
매계절 옷을 사는데도 다음해에 보면 다 후질한거 같고.. 유행도 지난거 같고 그래요
정말 브랜드옷을 사면 오래 입을수 있을까요?
한벌을 사도 좋은옷을 사야하는걸까요???
근데 브랜드옷은 정말 너무 비싸요.. 티셔츠 하나도 몇만원씩 하니..
옷 잘입으시고 관리도 잘하시는분들 조언좀해주세요
1. 비싼옷
'09.5.14 3:09 PM (114.129.xxx.175)브랜드 옷이 질이 좋을수도 있지만 비싸게 샀으니 좀 조심히 입게 되어 관리가 잘되는 부분도 크다에 한표
2. ㅡㅡ
'09.5.14 3:09 PM (121.131.xxx.70)물론 백화점옷이 좋고 오래입긴한데
전 보세를 사도 관리를 잘해주니 몇년은 거뜬히 입는옷도 있더라구요
관리만 잘하면 보세도 괜찮은것 많아요3. 마음가짐
'09.5.14 3:12 PM (218.234.xxx.163)전 주로 정장을 입는지라 백화점에서 옷을 사입는데요.
가끔 보세옷도 사긴하지만 오래 못입어요.
원단이나 바느질 차이도 물론 있지만 싸게 주고 사니깐 관리를 소흘히 하게 되요.
드라이 몇번 맡기면 옷값보다 비싸지니깐 손빨래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오래 못입는것 같아요.4. 알롱지
'09.5.14 3:13 PM (203.244.xxx.254)윗분 말씀처럼 비싼옷은 그만큼 관리도 잘해줘야 되더라고요.
근데 오래 입는다는게 10년정도 입으면 아무리 패션이 10년마다 유행이 돌다고 해도
낡은 느낌이나 지루해서 입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제 생각엔 아주 기본스타일이거나 유행안타는 독특한 스타일 좋은거 사놓으면 유용한 것 같아요.
그치만 옷은 늘 사도 사도 입을게 없고 살때마다 코디할 다른 옷들을 더 사야한다는게...-_-;;5. 코트
'09.5.14 3:14 PM (211.215.xxx.177)코트는 정말 오래 가는것같아요
근데 또 비싸게 샀으니..관리도 잘하고..먼지한번 더 털어주고
정성을 쏟아서? 암튼 그래서 더 오래가는건가..
저 8년전에 샀던 백화점 브랜드 코트들 아직도 멀쩡해요 ㅋ6. 저도
'09.5.14 3:15 PM (222.106.xxx.229)건더기가 큰(?) 옷들, 일테면 정장이나 코트 등은 백화점 물건을 사는데
그래서 신경써서 관리해서 그런건지 옷 자체가 좋아서인지 오래 가긴 하더라구요.. ^^
저 역시 결혼할때(지금은 12년차) 샀던 정장들 그냥저냥 지금까지 입습니다..7. ..
'09.5.14 3:17 PM (121.135.xxx.204)브랜드 옷이 질이 좋을수도 있지만 비싸게 샀으니 좀 조심히 입게 되어 관리가 잘되는 부분도 크다에 두표 ^^
8. d
'09.5.14 3:17 PM (125.186.xxx.150)음 요즘은 백화점이라고 특별이 더좋고..그러진 않더군요. 정말 차이날정도로 좋은 브랜드는 몇개 안되는듯.. 제일평화에도 잘나온옷들은 가격대도 어느정도되고, 옷도 좋아요~
9. ,
'09.5.14 3:20 PM (115.136.xxx.174)요즘 보세중에서도 고급 보세브랜드이면(블라썸이나 브리즈같은)소재좋고 오래입기 좋습니다.
백화점에서 오래입을만한 기본니트나 코트 살땐 아예 아주 비싼데가서 장만합니다.
그게아니라 중저가 브랜드라면 보세보다 못한경우도 많이봤습니다.보풀도 많고 질이 좋다는 가격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지않더군요.
그리고 여름 면티셔츠 같은경우는 보세도 프린트 이쁘고 많이 저렴하면 편하게 입자 생각으로 사기도해요.보세중에서도 실켓 소재같은거 쓴 티들은 저렴하면서도 이쁘죠(실켓소재옷 백화점에서 좋은데서사면 정말 비싸잖아요)10. ..........
'09.5.14 3:27 PM (211.211.xxx.128)관리 그닥 신경안해도...백화점 옷이 오래 입기도 하고
질리지 않기도 하고...그렇더라구요.
정장이랑 애들 옷은 가능하면 백화점에 구입하게 되네요.11. 다른 건
'09.5.14 3:33 PM (93.41.xxx.154)몰라도 정장이나 코트같은 건 백화점 제품이 확실히 품질도 좋고, 입어도 태가 나고(떨어지는 선이 다른 듯), 오래 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표준 사이즈라 아무거나 주워입어도 웬만하면 입고 다닐만 한데요, 정장 같은 건 싼 데서 사면 그 옷만 입을 땐 그냥 그럭저럭 괜찮네~ 싶지만 백화점 브랜드꺼 입어보면 확실히 때깔(;;)이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품질도 오랫동안 유지되고... 그런데 요즘은 또 백화점 브랜드도 브랜드 나름인 것 같기도 해요. 별 철학(?)도 없으면서 그냥 가격만 높게 부르고 마케팅으로 승부하려 하면서 백화점에 들어가는 브랜드도 있어서...
12. ..
'09.5.14 3:56 PM (59.10.xxx.219)브랜드나 백화점 이런거 보다 천이 어떤가에 따라 오래입더군요..
천이 짱짱하고 좋은 옷은 세탁 많이해도 후줄근한 느낌없구요..
보세옷중에도 이런옷들 꽤 있어요..13. 나름
'09.5.14 5:04 PM (220.244.xxx.91)보세도 보세 나름이거든요. 문제는 옷감의 질이에요.
꼭 백화점에서 사지 않더라도 감의 질이 좋은 옷을 사시면 확실히 오래 입어요.
그리고 세탁하는것도 중요하구요. 손빨래 하라는건 무조건 손빨래 하시고
부지런하셔야 해요 ㅎㅎ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그렇게 교육을 받고 자라서
옷고를때 좀 오래걸리긴 해요. 아무거나 잘 사지도 않구요...
백화점 옷이 오래가는건 역시 좋은 옷감을 쓰기 때문이겠지요 ^ ^14. 보세
'09.5.14 5:29 PM (163.239.xxx.103)젊어서는 동대문 제평 정장들..뭐 그런것들 많이 입었어요
근데 그거 한 시즌 입고나면 보풀일고...재단 안좋아서 다 갖다 버렸고요
대학입학할때 산 백화점 정장은 아직까지 멀쩡해요 스타일 때문에 못입어서 그렇지15. 전..
'09.5.14 10:26 PM (58.238.xxx.86)라인의 심플함 유치한 디테일없음 좋은소재 좋은 피팅감
이것들이 10년가까이 되어도 옷을 입게되는 이유인것같아요.
타임 보티첼리 g보티첼리
그리고 최근브랜드로는 구호 띠어리가 그렇게 입게될듯16. 그런 것도 있고
'09.5.15 1:26 AM (221.146.xxx.97)아닌 것도 있고요
예전에 디자이너 하던 친구 말로는
좀 좋은옷들의 경우
옷감의 방향에 따라 재단하는데
가격이 낮아지면 단가를 맞추느라고
원단을 가능하면 아끼도록 역방향 재단도 해서
신축이나 바느질이 좀 다를 수 있다고는 하더군요
제 옷중에선
보세 옷인데10년 넘게 입고
입었을때 아주 고급스럽다는 평을 듣는 옷도 있어요
그런 옷은
아끼기 때문에 더 오래 입죠17. ㅎㅎ
'09.5.15 12:54 PM (222.98.xxx.175)엄마가 딸 하나라고 백화점 매대에서 사다 입히셨죠.ㅎㅎㅎ 가격은 보세나 마찬가지였을거라고 봐요. 워낙 엄마가 옷을 잘 고르셨어요.
커서 친구들이랑 동대문같은곳에서 옷 사오면 엄마가 뭐 이런걸 사왔냐고 하면 뭐 어때하고 투덜투덜...그런데 그 다음해에 그옷은 입을수가 없어요. 너무 후줄해져서요.
중요한건 옷감을 보는 안목이라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