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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 앵커 보니 왜 일케 부럽지요?

기절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0-05-27 17:33:37
저는 30평생 쓰러져본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몸이 좋은것도 아니고
몸도 갸녀리고 165에 40

제가 센타에서 뛰면 뒤에 아저씨들이 트래이너에게
다가가서 쓰러질 것 같다고 날라다닌다고 못뛰게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난리인데 저는,

감기는 1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
하루에 15키로씩 뛰기도 하거든요
밥은 유유나 크래커 한두개정도


빈혈이거나 병이 있어서 쓰러지는건 알겠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나거나 맥이 쫙 빠져서 쓰러진 사람 보면
궁금하기도 해요

나도 저혈압인데;;;;;한의원가면 맥도 안잡힌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난 저질체력이 아닌거죠?

사람들은 저보고 그래요
독하다고 독해서 감기도 안 걸리고
저래 먹고 저런 몸으로 뛰고 저런 몸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고 낮잠도 안자고 부지런한거라고

나보고 독종이라는데 내가 깡따구가 있어서
정신력으로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기절안해본 나는 부럽네요
IP : 121.143.xxx.17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절하는거
    '10.5.27 5:37 PM (122.37.xxx.87)

    뇌에 나빠요
    건강하신걸 감사하셔야죠^^
    뭐 코피한번 안나본 저도
    가끔 코피흘리는 친구들 보면
    연약해보여서 신비롭게 보이긴 했지만요 ㅎ

  • 2.
    '10.5.27 5:39 PM (219.78.xxx.116)

    별 게 다 부럽네요 ㅎㅎㅎ
    하다못해 몸이 육중해서 가녀린 몸매가 부럽다는 것도 아니고...
    날씬한데 건강하다고 자랑하시는 거죠?

  • 3. 보리피리
    '10.5.27 5:43 PM (125.140.xxx.146)

    아파보면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게 되잖아요.
    나으면 금방 잊지만...
    쓰러지는게 문제가 아니고 어디 부딪쳐서 머리 다칠까봐 걱정이네요.

  • 4. 솔직히
    '10.5.27 5:56 PM (116.39.xxx.99)

    저두 그런 생각을 가끔 합니다. ㅋㅋ
    전 흔한 감기조차 5년에 한번 걸릴까말까 하는 건강체질..
    가끔 쓰러지고 그러면 연약해 보이고 보호본능 자극하지 않을까요?
    초딩같은 생각이긴 하지만요...^^;;

  • 5. 아직
    '10.5.27 6:08 PM (222.232.xxx.149)

    30이시지요? 저 164에 47킬로...40이 코앞인데
    예전에 밥 한두끼, 아니 하루 정도 안먹어도 멀쩡했어요.
    얼마전 급체를 해서 두끼 굶었는데 저녁무렵에 누워 다음날 아침까지 못일어났어요.
    끼니 때를 두세시간 넘기면 어질어질해요.
    어른들이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을 정말 실감하고 삽니다. 요즘.....

  • 6. ...
    '10.5.27 6:09 PM (114.204.xxx.206)

    이 뭐 별....

  • 7. 동영상
    '10.5.27 6:14 PM (203.248.xxx.13)

    아까 이혜림 앵커 글올라 오기는 했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동영상 주소
    알려드립니다...정말 식겁했네요..그래도 괜찮다니 다행입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_cr6r4pqVz4$

  • 8. 내참
    '10.5.27 6:16 PM (211.187.xxx.65)

    무슨 초딩도 아니고 마지막 잎새를 꿈꾸는 여고생도 아니고.......
    기절이 부러우세요?
    저 한 등빨 할때 기절했었는데 천운으로 책상모퉁이 가까스로 피해 앞으로 꼬꾸라져 안면타박상에 어금니 파절이였고, 이젠 55가 낙낙한데 사우나 간지 10분도 안되서 타일바닥에 엎드려 절하고 왔네요 양쪽 무릎에 피멍들고 ㅠ.ㅠ
    간질환자도 아니건고 곤드레 취한것도 아닌데 가끔 필름 끊기면 얼머나 두려운지 아세요?

  • 9. 내참
    '10.5.27 6:18 PM (211.187.xxx.65)

    마른사람은 연약하고 뚱뚱한사람은 튼튼할 것이다는 아주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랍니다

  • 10. ㅠ.ㅠ
    '10.5.27 6:51 PM (59.12.xxx.86)

    저 한다리 건너 아는 분...
    과로로 기절했는데 점 점 상태가 안 좋아져서 지금 혼수상태에 계세요.
    기절했을때 뇌에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서 그렇다네요.

  • 11. 세상에...
    '10.5.27 6:52 PM (218.155.xxx.133)

    부러울게 따로있죠..별게 다 부럽네요... 전 엄청 뚱뚱한분이 말라서 좀 여리해봤음 좋겠단 글인줄 알고 클릭했는데 것도 아니고 본인체력 짱인데 쓰러져보고 싶다니...한번 쓰러져보세요, 혼자 돌아다니기도 무섭습니다

  • 12. 저 사람
    '10.5.27 7:04 PM (121.133.xxx.250)

    단순히 기절한게 아니고 기면증 아닌가 싶네요.
    그거 고치기 힘든데
    멀쩡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니 황당하기도 하고 정말 무서워요
    그 와중에 옆으로 쓰러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쓰러지면 치아나 코가 문제고
    뒤로 쓰러지는 건 생각하기도 싫네요

  • 13. 동영상
    '10.5.27 7:34 PM (119.67.xxx.204)

    보니...쓰러지기 직전..말도 좀 버벅거리고...쓰러질때 "하아~'하면서 힘들어하면서 쓰러지네여...
    본인이 느끼기에 힘든데...꾹 참고 말하고 있었던거 아닌가 싶고...

    저 애기낳고 몸 완전 축났을때....기립성 저혈압이었는데 몰랐고....침대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문지방 건너는 순간....머리끝에서 발끝으로 피가 0.1초만에 쫙 다 빠져 나가버리는 느낌이 들면서 제 입에서 "어..어.."하면서 그대로 감전된 사람처럼 뒤로 꽈당 넘어졌는데...넘어지면서 침대 프레임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고...그순간...제가 방금 쓰러졌단 생각은 잊고...내가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졌나 너무 죽을거같이 아프다..여기가 어디지?? 이런 생각이 났었어여..
    울 엄마가 거실에서 아기 봐주고 계시다가 저 쓰러지는걸 다 지켜보셔서..놀라서 소리지르고 뛰어 오시고...순간 몇초간 벌어진 일인데 전 순간 4차원에 세계에 다녀온듯한 현실감이 떨어지고...암튼 특이한 경험이었꼬...

    그후로..일주일간 머리랑 온 몸이 깨질듯 아파서...병원에도 못 갈 정도로 아파 몸져 누웠었어여..
    애낳고 힘들어서 친정에 가 있던 중이었고...출산후 내내 골골하던 중이라...쓰러진후 후유증이란걸 미처 생각못하고 또 몸살인줄 알고 며칠보내고 며칠후 쓰러진 후유증인걸 알았어도 한발짝도 움직일수 없어서 병원을 못가봤네여..
    일주일후 좀 괜찮아져서 동네병원가서 얘기했더니 큰일날뻔 했다고 혈압이 엄청 낮더라구여...

    암튼...예전에 어릴때 드라마 보면서 쓰러지는 여자들 보면...나름 환상이 있었는데....막상 겪으니 쿠당탕 쿵쾅하면서 정말 뇌진탕 걸려 죽지 않은게 천만다행이었어여...

    건강한거 정말 복이니까....건강할때 몸 관리 잘하세여~^^

  • 14. ..
    '10.5.27 7:46 PM (110.14.xxx.146)

    별걸 다.. ㅋㅋ

  • 15. 가끔
    '10.5.27 8:29 PM (118.223.xxx.247)

    사람에 따라서...이런것이 부러울수도 있지요.
    이런 분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것도...
    배려가 아닐까요?^^

  • 16. 제친구도
    '10.5.27 9:21 PM (211.117.xxx.113)

    생리중일때 편의점에서 기절해서 뒤통수 꿰맸어요..
    그런생각 하지 마세요..

  • 17. ㅎㅎㅎㅎ
    '10.5.27 9:41 PM (124.195.xxx.155)

    기절해서
    병원에 가서 꼭 1인실에서
    잘생긴 의사가 돌봐주고
    옆에는 화병에 예쁜 꽃 두고

    이런게 부러우시다면 그러실 수 있지만
    그 자체가 부러우시다면,,,???

    의식이 혼몽해지면서 기절하는 것
    이러면서 죽는 것일까 라고 생각이 들때나
    쿠당당 쓰러질때나
    어느쪽도 심하게 괴로운 경험이에요

  • 18.
    '10.5.27 9:56 PM (121.128.xxx.67)

    에전 남자 친구도 일본 유학 가자마자 목욕탕 다녀오다 그냥 앞으로 넘어졌어요.
    다행히 이는 괜찮았는데 턱이 다 나갔어요.
    그냥 앞으로 넘어져서 정신을 잃었다 하더군요.
    병원가서 검사해도 찾지 못하고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 19. .
    '10.5.27 10:04 PM (183.98.xxx.238)

    원글님, 그냥 그대로 사세요.. 위에 어떤분 그러시잖아요.
    이빨 나가고 턱 나가고 안경 깨져서 얼굴살에 박혀 피부 찢어지고.. 그게 기절의 현실이에요.
    그 앵커는 보기드물게 완전 곱게 기절한거고
    화면에 나오지 않는 테이블 아래쪽, 바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잖아요.

  • 20. 기절경력자
    '10.5.28 5:03 PM (221.155.xxx.11)

    무리한 다여트로 인해 결혼전 한번 쓰러졌어요.
    그것도 아빠앞에서.....................
    어찌나 혼났는지 몰라요.
    그냥 핑~

    또 한번은 몇해전 아침에 발코니 문열고
    눈떠보니 남편 무릎에 누워 있는 나!
    한 3초동안 기절했는데 순간 기억이 없어요.
    쿵 소리에 남편깼다고...

    병원가서 정밀검사했는데 이상은 없었어요.
    그래도 불안불안합니다.

    건강이 최고!!

  • 21. 원글님
    '10.5.28 5:10 PM (210.205.xxx.195)

    무슨 초딩도 아니고...
    도대체 원글님은 몇살이신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30대는 되었겠지요?
    부러울게 따로 있지...
    병원 가보세요... 아마 원글님 나이에 누워있는환자 엄청 납니다.
    그리고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말이 씨가 됩니다.
    에휴...

  • 22. 긴머리무수리
    '10.5.28 5:22 PM (58.224.xxx.201)

    그런데,,님은..
    밥은 안먹고 밥대신 우유나 크래커 정도 드신다고요??
    그거먹고 사회생활 가능한가요????
    밥안먹으면 손떨리고 헛것이 보입니다요,,나는 ...

  • 23. 기절하는거
    '10.5.28 5:28 PM (125.135.xxx.195)

    진짜 무서워요..
    아는 분이 알콜을 전혀 못드시는데
    하도 권해서 거절하다하다 안되서
    두잔 먹고 기절했어요..
    얼굴 다 갈고 이 부러지고 턱 뼈 나갔어요..

  • 24. .
    '10.5.28 5:34 PM (110.8.xxx.19)

    코피난 적 한번도 없어 왜일까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기절은 정말 노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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