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전 도와주실 여자분을 어디서 구하면 좋을까요? (구안와사 환자)

fufu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0-05-26 16:03:57
저희 시어머니께서 구안와사가 발병하신지 3달 정도 되셨어요.
와사가 오면 입만 돌아 가는 것인줄 알았는데, 한쪽 눈까지 잘 감기지 않으시고 눈물도 안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운전을 못하시니 엄청 답답해 하십니다.
회복 속도도 너무 느리다보니 집과 병원만 왔다갔다 하는 생활에 이젠 지쳐가시는 듯 하고 많이 우울하신 듯해 제마음이 너무 안스럽네요.
배려가 깊으시면서도 내성적인 성격이시라 가족들한테조차 부끄러워하시고 미안해하시는 분이다보니, 하루종일 대화상대도 별로 없으시고 우울증에라도 걸리시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말벗도 해주시고 집에서 병원까지 운전해주실 여자분을 찾으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찾기 힘드네요.
도우미 업체에 물어보면 운전할 줄 아시는 분이 거의 없네요.
좀 넉넉히 드리더라도 교양 있고 차분하신 분 좀 알아보고 싶은데 어디에다 알아보면 좋을까요?
그리고 혹시 구안와사 경험하셨던 분 계시면 치료 경험담 좀 듣고 싶습니다.

IP : 202.68.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5.26 4:07 PM (121.125.xxx.196)

    이웃동네(한동네는 좀 그렇고요)의 전업주부들 중에 찾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 2. 콜택시
    '10.5.26 4:10 PM (220.87.xxx.144)

    택시 기사분께 예약해서 다니면 좋지 않을까요?

  • 3. 보험은
    '10.5.26 4:18 PM (121.131.xxx.123)

    시모차 운전하다 사고라도 나면 보험문제도 있을거구 쉽지 않을것 같은데요.
    콜택시는 시모가 불편해 하실것 같구요.
    혹시 사는 지역이 어디신가요?
    제 친구가 운전하나는 참 잘하고 조용하면서도 싹싹한데 오전에 병원도우미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어요. 무사고 운전 십년넘었구요.
    마포입니다.

  • 4. ...
    '10.5.26 4:19 PM (58.120.xxx.225)

    지역이 어디신지요?

  • 5. 이어서
    '10.5.26 4:19 PM (121.131.xxx.123)

    친구가 차가 있거든요. 그 차로 이용해서 병원모셔드리고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왕복 기름값이랑 수고비랑 부업으로 타산이 좀 맞으면 할것 같기도 하거든요.

  • 6. 인천
    '10.5.26 6:10 PM (175.118.xxx.209)

    저 인천에 살고 아기없는 전업주부인데 오전 낮시간에 시간 많습니다
    운전도 제법 하구요. 가까우시면 제가 해드리고 싶네요

  • 7. 안면마비
    '10.5.26 8:15 PM (112.161.xxx.176)

    초기치료에 신경과랑 함께 한방치료 같이 받으셔야
    조금이나마..회복이 빠를거에요..
    저도 발병후 안해본것 없이 다 해보았지만..20년이 지난 지금..
    후유증이 남았어요..절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써주셔야 할듯 ..
    다음에 구안와사 환우 카페가 있네요..참고하셨음 좋겠어요..

  • 8. fufu
    '10.5.26 10:39 PM (119.67.xxx.148)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역은 신촌쪽과 김포공항 근처를 주로 왔다갔다 하실듯해요. 차는 법인차량이라 아무나 운전하셔도 보험은 되니 상관 없구요. 혹시 소개해 주실 분 있으시면 저에게 쪽지 보내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 9.
    '10.5.27 1:37 AM (211.187.xxx.65)

    운전 10년 경력에 신촌은 집에서 20분거리, 비서경력있어 누구 케어하고 모시는건 자신있는데.....
    문제는 6월까지는 평일은 4시 이후에만 시간이 되어서...
    그 전에 빨리 완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친구 어머님께서 구안와사 였었는데, 3-4달 병원 다니신후 완쾌하셨고
    다른 친구는 20대후반에 그랬었는데 3주만에 나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초기에 빨리 명의를 찾을수록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00 김문수 경기도 지사 후보의 주요 공약 GTX, 예산 규모의 문제점 1 세우실 2010/05/26 316
546699 제가 무식 이어서 그런데요 교육감도 당 있는거지요? 8 교육감 2010/05/26 876
546698 계엄령 선포 가능할까요? 1 투표하자!!.. 2010/05/26 506
546697 서울대학병원이 대학로랑 가까운가요??? 10 궁금.. 2010/05/26 995
546696 양파짱아찌의 황금비율을 알려주세요~! ^^; 7 양파짱아지 2010/05/26 3,620
546695 우리 된장 왜 이렇게 맛난걸까? 5 나이듦 2010/05/26 927
546694 부모가 사이좋은 모습만 보여도 자식이 잘자랄 확률이 높겠죠? 12 ... 2010/05/26 1,874
546693 방금 남편에게 친구들 전화번호 프린트 해 오라고 했더니... 6 총공세 2010/05/26 1,653
546692 공부는 왜 해야하고 젊어서 돈은 왜 모아야 할까요? 9 인생을노래해.. 2010/05/26 1,650
546691 9개월 된 우리 아들 벌써 애국의 길로.. 9 넘 웃겨서 .. 2010/05/26 1,153
546690 매실진액이랑 장아찌 등을 만들려는데요, 시중 백설탕을 써도 될까요? 4 요리 초보 2010/05/26 585
546689 24개월 아기들 적당한 수면시간이 어느정도인가요? 3 ........ 2010/05/26 860
546688 선관위 투표독려 광고 정말 웃기죠? 5 대놓고 한나.. 2010/05/26 983
546687 아직도 이런놈이 3 ... 2010/05/26 815
546686 저 바본가봐요.. 4 ㅠ.ㅠ 2010/05/26 652
546685 간장게장 담그는 철이 지났나요? 2 . 2010/05/26 431
546684 노량진수산시장에 생멸치나왔나요? 1 열정맘 2010/05/26 533
546683 靑, 세종시 수정 홍보 '위장 민간 단체' 조직 사실로 5 세우실 2010/05/26 426
546682 노인들과도 무서워서 가능하면 부딪히기 싫어요. 5 요즘은 2010/05/26 943
546681 알 큰 매실 어디서 사세요? ^^ 2010/05/26 394
546680 인천공항에 밤 11시에 내리면, 집에 어찌 가야할까요? 5 방황 2010/05/26 1,089
546679 운전 도와주실 여자분을 어디서 구하면 좋을까요? (구안와사 환자) 9 fufu 2010/05/26 935
546678 양천구 목4동에 사는 아짐인데 진보성향인 후보가 누구인지 알수 있을까요? 7 투표하자 2010/05/26 435
546677 전세계약만료전에 주인요구로 이사나갈경우 ...어떤 비용 받아야 하는가요? 1 이사 2010/05/26 840
546676 삼성생명 신바람 여성건강 보험들때.. 2 자필 싸인 2010/05/26 867
546675 빨갱이들 보다 파랭이들이 더 무서워요 10 파랭이 2010/05/26 803
546674 자녀는 몇명이 좋을까요? 18 ? 2010/05/26 2,081
546673 유아반찬으로 먹일 생선...어디서 사시나요? 5 생선생선 2010/05/26 693
546672 힐러리는 그냥 앵무새처럼 원론적 이야기만... 3 .... 2010/05/26 507
546671 한명숙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10 한명숙후보 .. 2010/05/26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