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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일어난다고 짐싸라시는데..

젠장 조회수 : 13,363
작성일 : 2010-05-25 20:45:36
오후 8시쯤 갑자기 시댁에서 전화가 다급히 왔어요
시어머니께서 전쟁이 일어난다고 지금 당장 나갈수 있게 짐을 싸라고 난리시네요
30분 넘게 설득해서..그냥 편히 주무시라고 하는데도 아가씨랑 어머님까지 둘이 전쟁이 일어난다고 난리난리군요...저...짐싸야하나봐요...흑....대체 전쟁이 일어나면 뭘 싸가라는거야....쌀을 씯고 가야하는건가?
이게 무슨 난리인지....내가 태평한건지...뭐..제 생각에 선거끝나면....조용히 구렁이 담넘어가듯...할텐데...
울 시엄니는 아닌가봐요..아마도 내일 짐 뭐 쌌는지 확인전화 오실듯한데..
저희만 이렇게 유난인지.....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IP : 122.36.xxx.164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5 8:47 PM (114.201.xxx.43)

    유난스러우시네요.. 어디 사시는데 그러죠? 수도권??

  • 2. .
    '10.5.25 8:48 PM (61.74.xxx.63)

    짐 들고 어디로 가라십니까? 궁금하네요^^

  • 3. -_-
    '10.5.25 8:48 PM (221.138.xxx.224)

    그런 시엄니 여기도 계십니다....

    경기북부로 이사계획 잡았다가 취소시키셨습니다....

    너무 어이없어 반박할 여지도 없어 여태 주저앉아 있네요...

  • 4.
    '10.5.25 8:49 PM (115.86.xxx.40)

    북풍에 지대로 휘둘리는군요.. 전쟁나면 어디로 갈건데요?? ㅡㅡ

  • 5. 무크
    '10.5.25 8:49 PM (124.56.xxx.50)

    미사일 한 방이면 태평양까지 순식간인데 어디로 피난가실꺼래요? ㅡㅡㅋ
    요즘 같은 시대에 전쟁나면 걍 다 죽는거에요.
    3면이 바다인 이 나라에서 북으로 올라가겠어요?

  • 6. -_-;;
    '10.5.25 8:50 PM (61.102.xxx.37)

    내일 확인 전화 하시면
    짐 싸서 어디로 갈거냐고 물어 보세요.
    휴~~~~

  • 7. ??
    '10.5.25 8:50 PM (124.54.xxx.32)

    진짜 어디로 갑니까? 사람들말에 의하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도시마다 좌표지정해놨다던데요.. 일본? 중국? 동남아? 국내는 가나마나죠

  • 8.
    '10.5.25 8:50 PM (121.144.xxx.37)

    짐싸서 어디로 가면 되는지요? 이렇게 북풍이 먹혀 들어가서 좋아할 사람 많을 것 같네요.

  • 9. 저도
    '10.5.25 8:51 PM (116.120.xxx.48)

    궁금하네요.
    어디로 가야 안전한지...

  • 10. ㅡㅡ
    '10.5.25 8:53 PM (114.201.xxx.43)

    근데 솔직히 도심지보다는.......
    시골로 가는게 더 살 확률이 높겠죠.. 그것은 사실..

  • 11. 사막곰탱이
    '10.5.25 8:53 PM (123.213.xxx.37)

    우리 신랑 짐싸지도 물건 사재기도 하지 말라네요.한방이면 끝날테니...
    저도 혹시 우리가 전쟁 중 헤어지면 서로 찾지 말자고 했어요.
    살아남아도 한방의 피해로 성한데가 없을테니 각자 알아서 살자고;;
    저희 참 쿨하죠^^;; 뭔지 모르지만 무뎌진듯한 기분...
    북한이 한방 숨겨두었으면 발각 되었을텐데 왠지 갸들은 잘 숨겨 뒀을 것 같은
    알 수 없는 그런 그런 묘한 기분 쿨~하면서 절망적인 나날들이네요 ㅜ.ㅜ

  • 12. ..
    '10.5.25 8:54 PM (121.143.xxx.223)

    짐싸서 미국 가시게요??????

  • 13. ..
    '10.5.25 8:55 PM (121.138.xxx.115)

    진짜 짐싸는 건 어렵지 않은데, 어디로 갈지가 어렵네요.

  • 14. .
    '10.5.25 8:55 PM (115.86.xxx.40)

    요즘 전쟁이 50년 전처럼 총으로 퐁퐁 거리는 전쟁도아니고, 핵쏘고 미사일 싸움인데, 피난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 15. 원글녀
    '10.5.25 8:55 PM (122.36.xxx.164)

    저흰...서울 살아요...저흰 시어머닌 도심 한복판에 사시고..저흰 강서지역이요.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니..일단 시골로 가야한다고...전라도로 가래요...흑....
    좀...웃기기두 하고...귀엽기도 하시구...

  • 16. 맞아요
    '10.5.25 8:57 PM (119.65.xxx.22)

    한방이면 끝날지도..짐은 무슨..이젠..도망가봤자 의미도 없는듯..우린 남한이라는 섬안에 살고 있잖아요..에효..답답...

  • 17. ..
    '10.5.25 8:58 PM (59.9.xxx.65)

    원글님 전쟁안나길 바라면 어머니께 투표밖에 길이 없다고 하셔야겠네요
    에효.....

  • 18. ...
    '10.5.25 8:59 PM (119.71.xxx.154)

    전쟁나면 피난 갈 시간이라도 있음 좋겠네요. 살아남아도 난민신청 해야 하는건 아닌지..

  • 19.
    '10.5.25 9:01 PM (118.32.xxx.231)

    전라도 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은 이 상황이 심각하실텐데 저는 어이없어서 웃기네요

  • 20. ㅋㅋㅋ
    '10.5.25 9:02 PM (125.179.xxx.38)

    ㅋㅋㅋ 정말 전쟁이 나면 ~
    어디로 가야 할까요~
    제주도?

  • 21. ㅎㅎㅎ
    '10.5.25 9:05 PM (118.33.xxx.214)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글 자체도 올리지 맙시다.
    전쟁 운운하는거 자체가 코메디니.

  • 22. 근데요
    '10.5.25 9:07 PM (218.55.xxx.207)

    예전에 6.25를 겪은 세대는 전쟁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굉장히 떨더라구요.
    전에 김신조? 인가 넘어와서 전국적으로 전쟁났을때 울리는 싸이렌인가가 울린 적이 있어요.
    제가 지금 50인데 그 당시 대학다닐 시절이니 20 초반이었을 거예요.

    그때 저희 친정엄마가 그 소리듣고는 온 몸을 바들바들 떠시는데 정말....
    치마입고 계셨는데 그 치마가 너무 너무 흔들릴 정도로 떠시는거예요.
    그거보고서 전쟁을 겪은 세대들에겐 .....참 전쟁이라는 단어나 느낌이 남다르구나 하고 느꼈어요. 글쓴분 시어머님께서도 그런 느낌이실것 같기도.

  • 23. ...
    '10.5.25 9:08 PM (121.133.xxx.68)

    영화 트로이가 생각나네여...
    전쟁이라는게 예고하고 나질 않는듯...인생 많이 사신 시엄니도
    그걸 아시고 그러시는거겠죠.
    산사람은 죽은 사람을 부러워 한다더군요. 그 피해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
    하기 때문이겠죠. 장농면허에 그나마 있던 자전거 도둑맞았으니....
    그냥 집에 있어야겠네요.ㅎㅎ 그래도 자식아끼시는 마음에 전화주셨네여..
    얼른 대피하라구.....

  • 24. ..
    '10.5.25 9:08 PM (121.143.xxx.223)

    그리고 이런 상황이 무섭고 두려우면 투표 잘 하면 됩니다
    전쟁얘기 나오는거..그거 다 이명박 잘못이에요
    근데 뭐가 잘났다고 북풍얘기를 하는건지 제 머리론 이해가 안되네요
    10년동안 전쟁 불바다 얘기는 들어본적없습니다.

    투표 잘 하면 전쟁에 두려움 안떨어도 됩니다.

  • 25. z
    '10.5.25 9:12 PM (60.196.xxx.1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귀여우시네요. 투표나 잘하시라고하세요. 짐쌀일 없게-_-

  • 26. 나라꼴조타
    '10.5.25 9:12 PM (218.50.xxx.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표하면 전쟁안난다..ㅎㅎㅎㅎㅎㅎㅎ

  • 27. ,,,
    '10.5.25 9:19 PM (59.21.xxx.181)

    근데요님 김신조가 아니고 이웅평이었어요.. 그때 비행기끌고 바로 내려오는 바람에 전쟁난줄 알고 실제상황이라고 뉴스에서 떠들고 싸이렌 울리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우리 큰오빠 얼굴 사색되고 (징집대상이었지요 ㅋㅋㅋ) 길거리에 개미한마리 없더군요..(부산이라 피난갈데가 없어놔서).. 그러고보면 그때 이웅평 그 아저씨는 뭐하고 사나몰라요..

  • 28. 근데
    '10.5.25 9:21 PM (218.55.xxx.207)

    아...이웅평이었나요?
    나이드니 기억이 오락가락 ㅎㅎ

  • 29. 에휴~~
    '10.5.25 9:27 PM (211.63.xxx.199)

    그러게 노인네분들 투표 좀 잘 하시지..

  • 30. 안전거래
    '10.5.25 9:35 PM (220.76.xxx.107)

    전쟁은 무슨,,, 북풍 약발이 안받으니까 힘없는 원로들 꼬셔가지고 말장난하는게지...
    그러다 선거끝나면 알게모르게 없어지는거지 뭐...
    한날당 지배시에 선거철만 되면 튀어나오는 좌파, 빨갱이. 공산당. 용공분자..
    과거를 뒤져봐, 안그런적 한번이라도 있었나.
    원래 한날당의 수법이잖여....

  • 31. 원글녀
    '10.5.25 9:40 PM (122.36.xxx.164)

    근데요..진짜 웃긴건..저희 시엄니는 평생 김대중팬이였어요.....특히 현대통령이 전쟁일으킨다고 난리치시는거죠..그래서 절대 한나라당 안찍는다고 그러시거던요...
    이거...이것도 북풍인가????내 생각엔 이건 역풍....

  • 32. ....
    '10.5.25 9:47 PM (218.156.xxx.229)

    이런 글에 김대중...드립까지....ㅋㅋ

  • 33. 지난 10년
    '10.5.25 10:03 PM (71.176.xxx.214)

    북풍 들어 보지도 못했는데...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니, 매일매일이 전쟁날 기세네요. 풉~~

    이런데도 북풍에 한나라당 찍는 사람들은 뇌가 너무 청순한 거죠.

  • 34. 쥐박이탓
    '10.5.25 10:08 PM (122.37.xxx.51)

    공포분위기조성들 하시네요 주변분들이.
    아휴
    그러게 진작 끌어냈으면 이 맘고생들 안하지.. 안그래요

  • 35. 순이엄마
    '10.5.25 10:25 PM (116.123.xxx.19)

    어른들은 의외로 순진하시더군요. 어떻게 그런 큰 거짓말을 할수 있냐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전라도래요??? 여기는 더 위험한디.

  • 36.
    '10.5.25 10:42 PM (116.122.xxx.57)

    그러게 노인네분들 투표 좀 잘 하시지.. 2222222222

  • 37. 춤추는구
    '10.5.25 10:59 PM (116.46.xxx.152)

    역사에 우연이 계속 겹쳐서 일어난다면 그건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라 말하겟죠
    전에 10년 동안 전쟁 걱정 없이 그냥 저냥 아무런 생각 없이 잘 살았어요
    그때가 지금은 꿈이엿나 싶어요
    너무나 멀리 와버렷다는 느낌만...
    불과 2년 좀 지났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우린 너무나 멀리 와버렷다는 느낌...

    저는 나름 심각하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그렇게 가볍게 웃어 넘기기엔 지금 분위기가 좀 그래요
    물론 모든게 다시 평화롭게 지나가면 좋겟지만...
    주변 정세를 보면 그리 낙관적이지도 않아요
    먼저 미국을 보면 천안함 초기에 자체적인 문제라고 계속 올리다가 이명박대통령 방미 후로
    입장이 달라졋죠
    지금은 오히려 한술 더 떠서 세계 여론을 주도 하고 있고요 클린턴이 방중해서 대북 제재를 하라고 강요하는 실정이고... 그리고 일본은 어제 총리가 각 장성들 불러서 안보회의 하고
    중국은 눈치만 살피고 있고...
    미국이 주도하면 안되는 일도 가능해져요
    쉽게 말하면 초딩이가 쓴 어설픈 시나리오 가지고 헐러우드 cg 입혀서 그럴 듯한 영화 한편 만들어 낸 느낌입니다
    그걸 몇달동안 상영해보세요
    안넘어 가는 사람 있나... 전 개인적으로 참 유치하고 치사하다고 느끼는데...
    문제는 국제 사회가 동조한다는 거에요
    국제사회라고 해바야 미국과 국제 금융마피아지만...
    미국은 자국의 모순과 경제 위기를 일본은 민주당의 실정과 지지율 하락을 외부로 돌리기에
    이용할 뿐이고 중국은 자국의 이익이 어떤게 큰가 주판알 팅기고 있고...
    이런 와중에 오바마는 그렇다 쳐도 이명박 대통령은 자국의 안보는 오히려 자신의 입지 강화를
    위해서 쓰고 있고...
    차라리 꼴통 부시가 대통령하고 노무현정부 일때가 더 평화로웟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시가 북한에 대해서 뭐 할려고 하면 우리 정부가 대처하고... 적당선을 지키게 하고
    지금은 오바마가 되었다고 그래도 오바마니까 조금의 정의는 있겟지 했는데 왠걸
    부시보다 더한거 같아요 클린턴 내세워서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는 실정을 보니까...

    전쟁은 별게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정치적 모순이 심화되거나 경제적 활로가 도저히 안보일때 그때 전쟁이
    일어납니다
    역사를 보면 다 그렇게 전쟁이 진행 되어 왔고요
    안그런 적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종교전쟁도... 따지고 보면 십자군 전쟁도 그렇고 결국은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종교란 명분을 내세운 거 뿐이고요
    그래야 더 크게 한바탕 할 수 있으니까...
    결국은 경제와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전쟁은 일어 납니다

    그럼 82 여러분도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꼭 전쟁이 일아난다 안일어난다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올바른 시각은 필요하니까요
    지금 전 세계의 경제가 어떤지요?
    지금 한반도의 경제와 정치가 어떤지요?

    산적해 있는 모순의 타계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은 어찌하건 간에 전쟁이란 것임에는
    틀림 없으니까요......

  • 38. m
    '10.5.25 11:53 PM (121.138.xxx.10)

    원글님 말씀대로 역풍이네요 ㅋㅋㅋ
    어머님은 심각하시겠지만 왠지 그 역풍이 반갑기도하고... ㅎㅎ

    어머님께 그 걱정을 동네방네 알리시라고 하세요!
    우리 정상적 사고방식인 이 역풍이나 활활 불게 만듭시다. 에휴..

  • 39. 그게~
    '10.5.26 12:02 AM (110.9.xxx.107)

    저두 윗분 춤추는 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전쟁 쉽게 일어나지 않는 거지만, 어쩌면 정말 우연히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한나라당 이 명박 정권하에서의 현재의 상황이란 전쟁은 그리 멀리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소한 감정이 커지고 그게 더욱 더 격화되면 국지전이 일어나고 그게 좀 더
    확산되면 전면전으로 되는거지요.

    결국 이 정권이 사라지거나 선거서 크게 패해야먄 좀 더 안정적으로 될런지요.

  • 40. 너나 해라 전쟁
    '10.5.26 12:23 AM (121.190.xxx.96)

    당췌 북한 싫어하면서 한나라당 지지하는 매커니즘이 이해가 안되고...
    돈 좋아라 하는 사람이나 특히 주식하는 사람이 한나라당 지지하는 매커니즘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사람입니다.

    노짱도 북한과의 평화는 우리의 경제를 지키는 일이라고 누누히 말씀하셨는데...
    (심지어 우리 농축산에 외교 국력까지 지키는 일인데..)

    위의 저런-피난불사-분은 기꺼이 북한과 전쟁이라도 치룰 의지가 있어서...
    한나라당 지지하는거겠지요? 네에?

  • 41. 참내
    '10.5.26 12:30 AM (121.139.xxx.52)

    애들이 그런다면 이런세상 첨 살아보니까 라고 이해 하겠지만! 어른이시라면 유신시절 전두환군사정권시절 다 살아오신분들 아닌가요? 참 허 참이네요 여기 수도권이예요
    저 여기서 룰루랄라입니다.
    그들이 잃어버렸다는 지난 정권때는 그 어른들 이런걱정 안하셨을걸요 ㅎㅎ
    국민이 무지한걸 (죄송!! 하도 답답해서) 어찌합니까 돌아가는 판국이 이 번 선거도 뻔히 보이는걸요 그들이 만든 북풍에 지대로 휘둘리네요

    말씀드리세요 이번 선거 끝나면 평온해 질거라고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누굴 탓합니까 국민이 똑바르면 다 해결되는걸 ㅉㅉ

  • 42. 파란매직
    '10.5.26 12:32 AM (121.162.xxx.142)

    지바기는 벌써 오사카로 튀고 없겠죠

  • 43. 그분
    '10.5.26 12:32 AM (121.139.xxx.52)

    그때 비행기 몰고 귀순해오신 이웅평님은 이미 고인이되신걸로 알고 있어요
    여기서 결혼도하시고 간이식도 하셨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나중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았네요 참 북에 가족도 있었을텐데

  • 44. 난 내일 전쟁이 일
    '10.5.26 1:35 AM (180.66.xxx.4)

    어나도 울 아들 교복 다 빨아서 지금 잠 못잘 뿐이고...세탁기 타이머 이제 두시간 십분 남았을 뿐이고....
    나 언제 자나...엄마..엄마... 또 언제 말려 다릴까 까마득할 뿐이고....ㅜ.ㅜ

  • 45. 동감
    '10.5.26 2:18 AM (98.248.xxx.209)

    춤추는 구님 말씀에 동감하고요.
    미국이 현재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생각해본다면, 한반도에 전쟁이 나주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들 얘기합니다.
    한국을 잘 모르는 미국 사람들도 많지만 상황을 아는 사람들은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네요.
    전쟁쪽으로 시선이 가면서 미국 내의 현재 골치아픈 문제들을 해결할 시간을 벌 수 있는 거지요.

  • 46. -,.-
    '10.5.26 8:19 AM (124.54.xxx.10)

    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저도 가르쳐주세요.
    짐싸기만 귀찮지 뭐..

  • 47. 아침에
    '10.5.26 9:11 AM (164.124.xxx.104)

    라디오 들으면서 출근하다가 저절로 '미친것들'이란 말이 나왔어요.
    아무리 권력이 좋고 아무리 기반이 흔들려 불안하다고 해도 어떻게 나라를 이렇게 만드나 하구요.
    윗 댓글님 말씀처럼 모든건 경제 논리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제일 불안한건 미국이 전쟁일으켜서 경제난을 해소해봐야겠다 라고 결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악의축? 핵? 테러? 다 명분이지요.
    그런데 그걸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 나라에서 일어 날 수 있는걸 지금 이 정부는 신나게 지지하는 느낌이라는 겁니다. 가라앉히려는 노력이 아니구요.
    전쟁나면 그들은 어디로 도망가버릴까요? 미국? 일본? 정말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저 사람들이 윗 자리에 있다는것이요.

  • 48. 이웅평
    '10.5.26 9:18 AM (121.181.xxx.10)

    이웅평 평생을 누가 자길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살았다고 그런거 같아요..
    저번에 간이식받고 사경을 헤매는데.. 의료진이 자길잡으러온 북한군이라고 착각하고...

  • 49. 이웅평
    '10.5.26 9:19 AM (121.181.xxx.10)

    검색하니 죽었다고나오네요..

  • 50. 이웅평
    '10.5.26 9:23 AM (121.181.xxx.10)

    재밌네요..
    제가 그 때 7살이었는데요.. 그 때 무지 더웠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2월이었다네요..

  • 51. 춤추는구님
    '10.5.26 9:47 AM (121.144.xxx.174)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시원하게 잘 적어주셨네요

  • 52. 걱정많은이 ..
    '10.5.26 9:50 AM (74.97.xxx.137)

    춤추는 구님 ...님의글을 원문으로 보내시면 안될까요?
    다들 생각좀 해봐야 할꺼 같아요 ..
    그저 안일하게 생각을 할일이 아닌거 같아서요
    시작은 ..우리정부가 했지만 ... 이제 활을 떠난 화살같다는생각을 함니다 ..
    정말 심각하게 다들 알아야 할일인거 같아요 ...

  • 53. 우린 총알받이
    '10.5.26 10:06 AM (114.129.xxx.79)

    미국은 다른나라 전쟁일으켜 자국의 무기팔아먹으며 자국의 경제를 활성시키는 나라예요.
    미국은 얼마나 북한을 이라크처럼 만들고 싶었을까요?
    아주 미칠거예요.
    거기에 이명박대통령께서 미국 무기를 구입한다고 예산까지 새로 3조원정도인가 편성했으니...
    누가 이끌어 가는지 보이시죠?
    북한을 자극해봤자 총알받이는 우리 가족들이나 지인들입니다.
    결국 정치인은 무사하지만 우리만 죽어나가는거죠...
    천안함의 어린장병들처럼...

  • 54. ..
    '10.5.26 10:09 AM (183.109.xxx.100)

    제가 아시는 분은 은행가서 5만원권으로 출금해서 현금확보중이라고 하더군요..
    더 웃긴 건 그래도 "국민은행"은 튼튼하다고 국민은행 자금은 안 찾았다고 하네요..
    전쟁이 쉬운게 아니죠? 안 날 듯~~~

  • 55. ㅡㅡ;;
    '10.5.26 10:10 AM (116.43.xxx.100)

    혹시 말씀드리세여..전쟁나면 죄다 싸그리 죽으니..갈때 없다구요...

    글고......전쟁 안납니다.................걍 하는 쑈일뿐..

  • 56. 전쟁나면
    '10.5.26 10:12 AM (218.186.xxx.247)

    기습적으로 바로 폭탄 투하인데 가길 어디로 피난 갑니까?
    해외로 도피면 몰라도 꼼짝없이 당하는 수밖에 없고....
    나라를 이렇게 스스로 궁지에 몰게하는 ....정말 어이가 없네요.
    머리가 있는건지? 왜 북한에게 우리가 말그대로 꼼짝 못하고 살아야하는건지 모르다니..
    그들은 잃을게 없고 우리는 잃을것이 너무나 많죠.
    건드릴걸 건드려야지.....
    다른 나라야 전쟁나면 솔직히 반은 신나죠.
    무기랑 식량 등등 어마어마한 장사가 될테고....
    우리만 다 죽는거죠.
    어디에 놀아나는건지....도대체....
    제발 선거 좀 잘하세요.강경대응은 무슨.....어떤게 강경대응인데?
    난 그것이 알고자퍼....
    은근 주변국은 우리가 전쟁 나길 바랄지도 모르죠.
    자기네 나라 경제가 부활하는 지름길이니까요.

  • 57. 전쟁 날수도
    '10.5.26 10:20 AM (125.135.xxx.219)

    있을거 같은데요..
    군대도 안갔다온 명박이가
    저러다간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밀려와요..
    선거에서 이기려다 전쟁 내도
    안전한 곳에서 이래라 저래라 지휘하며 전쟁놀이 하고
    우리랑 우리 아들들만 죽어나가겠죠..
    이런 걱정 없이 살다가
    불안해서 못 살겠어요..
    정말 너무 화가 나요..
    무슨 이런 강아지 같은 경우가 다 있어요...

    천안함 사건이 조작이라면
    전쟁할거라고 난리친 몽준이랑 명박이 다 재판해야 해요..
    군사적 대응이 전쟁할거란 거잖아요..
    그 군사가 누구예요?
    우리 조카 군대 가있거든요..
    저 놈들 자식은 면제거나 안전한 곳에 다 있을거니..
    전쟁이 겁날게 없는 인간들이죠..

  • 58. 그냥..
    '10.5.26 10:42 AM (219.255.xxx.240)

    정부기관에 포섭된 언론이 발표하는것이
    사실인냥 믿고 저러는것보면 안타깝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살고있는 사람도 저런 모습인데..
    하물며 시골에 계신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어떨까요...
    딴나라당에서 집권여당만 되면 언제나 선거때만 되면
    딴나라당의 전쟁운운에 벌벌 떠는 모습을 더는 못보겠습니다...
    이놈의 정권....반드시 타도하고 박살내야합니다..

  • 59. .
    '10.5.26 10:51 AM (118.223.xxx.185)

    북한 잠수함 4척이 사라졌다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군대간 우리아들 해군이거든요.
    제발 별일없어야 될텐데...

  • 60. ...
    '10.5.26 11:02 AM (220.120.xxx.53)

    일본이 세계대전에서 패망하고 경제초속을 다진게 우리 6.25전쟁덕이라고 들었는데 이제 바로
    6월25일이 얼마안남았네요

  • 61. 그럼
    '10.5.26 11:08 AM (119.70.xxx.180)

    놈현,때중이 처럼 북한정부를 살찌워서 더큰 문제거리로 만들어야 하는 건가요?
    지금도 그 두놈때문에 이렇다고 사람들이 성토하고 난리났구먼....여기 자게나
    이렇지 사람들 이야기는 방향이 영 아니네요.

  • 62. 물가는
    '10.5.26 11:21 AM (119.70.xxx.180)

    놈현때 전국토투기화의 여파예요, 잘 알고 이야기하시죠.

  • 63. 울산이라고하더니
    '10.5.26 11:22 AM (119.70.xxx.180)

    그렇게도 급삭제를 할정도로 무서워서야...

  • 64. 아~~
    '10.5.26 11:53 AM (210.217.xxx.236)

    답답하군요.. 이렇게까지 대중이와 놈현의 물이 들어있을줄이야~~~
    우리는 지금 현세대가 문제가아니라 후세대가 문제아닌가~~~
    지금 이북놈들의 비위맞춰서 잘살구 나중 안주면 후세대는 죽어도 좋은가~~~~
    못난 사람들~~~ 얄팍한 인간들~~~~ 이갈린다!! 대중이와 노무현!!!

  • 65. d
    '10.5.26 12:00 PM (125.186.xxx.168)

    후세대는말이죠. 통일을 걱정해야되요. 그 정권이 영원할줄아나ㅋㅋㅋㅋㅋㅋ

  • 66.
    '10.5.26 12:28 PM (71.188.xxx.103)

    '근데요'님,
    김신조가 청와대 습격시 님 대학생이면 지금 나이 60 넘어야 합니다.
    그거 60년대에 생긴일임.
    아마 님이 50 에,대학 때라면 중공 민항기 불시착시 전국에 사이렌 울린거 말씀하신느거 같음.

  • 67. 통일을
    '10.5.26 12:46 PM (222.236.xxx.76)

    염두해 두느냐 전쟁을 염두해 두느냐의 차이인거 같네요
    이야기가 엉뚱하게 삼천포로 빠졌지만...
    그 뜻을 평화와 통일에 두는 사람은 그에 대비해 북한을 일정 수준(적어도 굶어죽는 사람은 없게..)으로 살게 해 주어야 한다는 거구요
    전쟁을 염두해 둔 사람은 북한을 조이고 조이고 조이겠죠
    그럼 우리는 어떤 걸 생각해야 할지..
    절~ 대 전쟁은 일어남 안되겠지요
    그럼 투표해야죠..
    국민이 먹거리 걱정은 안해두 되는
    국민이 전쟁의 위협은 안 느껴도 되는
    그런 세상을 위해서...

  • 68. 우띠
    '10.5.26 1:04 PM (61.78.xxx.103)

    이 글보니 이런 생각이 나네요.
    MB 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 아닐까 !
    투표하면 질것 같으니까 투표하기 전에 전쟁이나 일으키자 ! 그럼 투표안해도 된다 !
    뭐 이런것이 아닐까요 ? ^^;

  • 69. 경기북부
    '10.5.26 2:13 PM (125.187.xxx.155)

    삽니다........ 사는 날까지 애들델꼬 먹을거 해 먹고 살랍니다. 시엄니께서 전쟁을 겪은 세대라서 아마 더 무서우실거예요...이해해드리세요.

  • 70. 전라도에서는
    '10.5.26 2:41 PM (122.38.xxx.194)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바다로 뛰어들어야 할지, 일본으로 튀어야 할지 모르겠다고들
    한마디씩 하던디요..풉

  • 71. 울엄마두...
    '10.5.26 3:01 PM (121.152.xxx.91)

    울 엄마두 전화왔어요. 전쟁날것같아서 무섭다구....
    선거 끝나면 다 조용해질거라 했는데도 영 마음이 안놓이시나봐요.
    주위의 노인분들이 날리신가보죠...ㅉㅉ
    지난 10년간 조용하다가 갑자기 누가 대통령되고나서부터 전쟁이니 뭐니 시끄러운데도
    딴날당을 찍어줘야 북한이 조용할거란 생각은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일까요?
    다 죽어가는 거지나라에 쌀좀 준걸가지고 버릇 잘못들였다느니...
    버릇 잘 들여서 쌀사고, 라면 사며 부들부들 떨고 사니 좋으시겠어요~
    울 엄마아빤 박이 싫어하시지만, 다른 노인들은 왜그리 좋아하는지...
    이래서 언론장악하려 개거품 물었었구나... 싶네요.

  • 72. 쌀좀?
    '10.5.26 3:32 PM (119.70.xxx.180)

    그래서 그쌀 먹고 배불러서 탈북민이 생겼구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던가 정일이를 잡던가하지
    무서워서 쌀주고 그놈을 키웠나보네요. 개거품은 원래
    물면서 이야기하는 쪽이 여기 확실히 있던데요,뭘.

  • 73. 참내
    '10.5.26 4:34 PM (121.152.xxx.91)

    윗분 누구세요? 혹, 박이친구?
    호랑이굴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다니...왜 호랑이를, 정일이를 잡아야돼죠?
    북한하고 전쟁하자는 말씀인가본데 전쟁나면 님은 살아날것 같은가요?
    우리끼리 잘먹고 잘살면 되는데, 왜 남을 못죽여서 안달이세요?
    생각많은 여자분같진 않고..
    무식하면 원래 용감한거죠? 그죠?

  • 74. 1
    '10.5.26 4:36 PM (125.140.xxx.146)

    갈데없을거 같아요.
    있는자리에서 어찌되겠지요.
    전 겸허히 받아드리렵니다.
    우리들의 죄이니까요.
    하지만 전쟁 안납니다...

  • 75. 전쟁
    '10.5.26 5:57 PM (112.162.xxx.223)

    절대 안나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말에 아직 속는게 이상하오~~

  • 76. 푸른솔
    '10.5.26 6:22 PM (210.103.xxx.39)

    참 한심 스럽네요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지* 하는지 국민이 바본줄 아나봐요!

  • 77. zz
    '10.5.26 6:48 PM (115.89.xxx.132)

    ㅋㅋㅋㅋ퍼줬느니 하는 사람들... 주변에 대학나온 친구들있으면 햇볕정책에 대해서 좀 물어보세요 ㅎㅎㅎㅎ

  • 78. 파랑하랑
    '10.5.26 7:00 PM (114.200.xxx.210)

    그러게요 짐싸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아파트에 살고 있으니 반공호도 없고.....라면,생수 이런게 동나는건 아닌지 ㅋㅋㅋㅋ
    늘 그랬듯이 우리가 바꿀 수 있을까요?
    투표 잘 하고 기다리는 수밖에요

  • 79. 사실
    '10.5.26 7:24 PM (175.118.xxx.201)

    저도 무서버요...

    북한 무슨급 잠수정 4대가 북한어디항을 떠나서 돌아오지않은지 4일째라던데요....

    사실..시어른들만 아니면...친정식구들하고 다같이 호주나 캐나다로 도망가고싶어요...

    뉴스볼때마다 섬뜩섬뜩..ㅠㅠ

  • 80. 전재이라!!
    '10.5.26 9:07 PM (222.113.xxx.191)

    남 북의 이해관게로 절대 전쟁이 발발될수가 없는점은
    82쿡 지인님들은 아실겁니다..

    강 대 국의간의 자국의 이이에 반한 결론(미국의 전시 작적권을 가지고있음)
    잘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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