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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놀이터에서,,,
울딸이 초등저학년입니다
오늘 놀이터 나가서 놀고있는모습을 부엌베란다로 지켜보는데 ...
갑자기 남자애한명이랑 여자애한명이 울애를 둥근 미끄럼틀안으로 밀어넣는거예요
다른 남자아이한명이랑요 ......
울애는 안들어갈려구하고 남자애가 중학교 1학년인데 키는작지만 힘이있잖아요
막 밀어넣는거예요
그리고 못나오게 꽉막고있구요 .
그상황에서 갑자기 손이 막떨리고 제가 소리질러도 바람소리땜에 들리지도않구해서 ....
작은애업고 나갈려구 그러는데 울애가 겨우 가까스러 나오더라구요 ..한 3분정도 ...
아줌마들이 몇분이 놀이터안으로 들어오니까요 ....
울애를 겨우 불러서 들어오게했어요
같이 들어간 남자애랑 울애한테 물어보니 둘이 키스해라고하고 못나오게 막았다네요 ...
넘 화가나서 ..... 작은애를 맡기고 놀이터나가서 두아이한테 물어보니 자기들이 안그랬다고
딱 잡아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그랬어요 ..아줌마가 베란다에서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했어요
아줌마가 거짓말하는거니 너희들이 거짓말하는거니 ....그렇게 다그치니 그때서야
자기들이 그랬다고하네요 ..
너무화도 났지만 ... 거짓말하면서 딱잡아떼고 여자애는 이핑계 저핑계되더라구요 ..
다른 아줌마한분이 오셔셔 고학년들이 저학년들한테 그러면 되냐고 ,... 같이 야단쳤구요
그러니 쥐죽은소리로 잘못했다고 하네요
한아줌마는 의자에 앉아서 제가 좀 못마땅한지 .... 그렇게 앉아계시구요
아무일도 아닌걸 가지고 좀 유별나단식으로요 .....
근데 아무일도 아닐수도있지만 .. 전 너무 가슴이 벌렁거릴정도로 야단을 쳐야 담부터 고칠것 같더라구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1. __
'10.5.25 8:50 PM (114.201.xxx.43)그게 왜 아무일도 아닌지..
참으로 어처구니 없었겠네요,
요즘 싸가지 없는 애들.. 대통령 닮아서 그런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더군요.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 놓으니.. 애들까지 다 거짓말이 쑥쑥~
이게 다 쥐20때문이죠..ㅡㅡ;2. .
'10.5.25 8:53 PM (61.74.xxx.63)저 같으면 바로 학교 반 이름 확인해서 학교로 신고들어가고 부모한테도 연락합니다.
3. 아이
'10.5.25 8:56 PM (121.134.xxx.238)놀이터에 혼자 보내지 마세요
요즘 아이들이 너무 빠르게 많은 것을 접하다 보니 문제 많은 행동들을 볼 수 있어요
왜 아무 일도 아니예요.. 어른에게 일어나도 큰 일인데 아이에겐 더 큰 일이지요4. 지금
'10.5.25 8:59 PM (121.125.xxx.196)그 아줌마를 신경쓸 상황이 아닌건데요.
그 남학생...가만 두면 안될것 같습니다.다음에라도 그 남학생 보이면
학교,학년.이름을 알아두시든지..폰으로 사진이라도 찍어두십시오.
이런일이 안생기면 다행이지만, 또 생긴다면 무조건 너를 의심하겠다. 바로 경찰로 갈거다..이런식의 메세지도 꼭 주시고요. 그 여학생도 마찬가집니다.5. 유별..
'10.5.25 9:36 PM (222.234.xxx.103)아닙니다
오늘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초1과 6살짜리를 놀이터에 보내고 베란다에서 계속 내려다보고 있는데 우리아이들 보다 등치가 큰 아이가 큰아이 어깨춤의 옷을 잡고 흔들어대기를 계속 하더라구요
작은 아이에게는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쫒아다니고...
제 아이의 이름을 불러서 집에 들어오라고 시키니 그 덩치 큰 아이가 끝까지 아이들을 쫒아오면서 위협적으로 나가던데...집에 올라온 아이에게 물어보니 나이가 한살 많은 오빠인데 일방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시비를 걸어서 제 아이가 뭐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런 말 들으면 30분이던 10분이던 제가 같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6. 원글
'10.5.25 9:45 PM (119.64.xxx.179)그 아이들 부모님을 만나면 한번 얘기해봐야겟어요
지금도 맘이잘 추스르지지않아 애한테 다시는 엄마없이 놀이터 나가지말라고 햇어요 .;7. 헉..
'10.5.26 10:34 AM (202.20.xxx.3)요즘이 어떤 세상인데요. 그런 행동 하는 아이를 그냥 보내셨어요?
그 아이, 당연히 그 부모에게도 알려야 했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