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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은 아무리 둘러 보아도....

선거에 대해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0-05-25 17:53:03
일산 사는 데요...
제 주변 엄마들 중 김*수 찍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죄다 유시민...아니면 투표 기권하려다가  꼭 하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40대 인데 조심스레 물어보면 누구도 한날당 뽑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설문조사 내용이랑 전혀 딴판입니다.
도대체 어디다 조사를 했길래 그렇게 나오는 건지 궁금할 따름...

IP : 125.177.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5 5:57 PM (114.206.xxx.53)

    저도 일산사는데요 우리 동네는 아무도 대답 안해주던데요.
    다 빙글빙글 웃고 말아요.
    속을 모르겠어요. 투표는 꼭 하라고 서로 독려합니다.
    여당측 명함도 다 받아주고(거절하는 사람을 못봤네요.)
    야당에게도 열심히 하시라고 응원하고...

  • 2. ..
    '10.5.25 5:59 PM (222.108.xxx.50)

    주변에 대단한 부자 없잖아요. 전 그 사람들 한나라당 찍는 거 이해해요. 근데 왜 못살거나 고만고만살거나 한 사람들이 한나라당 죽어라 찍는거죠? 그 부동의 30%지지율이 당최 이해가 안갑니다. 북풍도 이건뭐 지들 말대로면 어이없이 당해놓고 줄줄이 옷을 벗어야지 뭘 잘했다고 그걸 이용한다는 거며 거기 또 넘어가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가요? 저도 설문조사땜에 복장터지기 이전에 그게 넘 궁금해요.

  • 3. ㅎㅎ
    '10.5.25 6:00 PM (119.195.xxx.92)

    거긴 유시민이 사는곳이잖아요

  • 4. 장미녹차
    '10.5.25 6:30 PM (211.226.xxx.197)

    아마도 언론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 해요.
    친구들 중에 한나라당의 정책에 대해 호감을 보이는 몇몇이 있는데 주로 보는 신문이...
    하지만 절대 나쁜 친구들 아니고 다들 자기 인생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산답니다.
    다만 사회화라는 부분에 있어서 제가 겪어보지 못한 과정을 그 친구들은 겪은 것이니까..
    (저희 집은 엄마가 돈 아깝다고 신문을 안 보..) 제가 깨닫지 못한 면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런 경우엔 단순히 옳다 그르다의 문제라기도 뭐하고 그 친구의 지나온 인생과도 정치관이 직결된 문제라서 사실 그것으로 화두를 잡기에는 조심스럽죠.
    다만...이 정부 들어서는 그 친구들도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정말 어떤 면에서는 대단하달까요..

  • 5. 물좋은데
    '10.5.25 6:32 PM (58.148.xxx.21)

    사시니 그러시죠^^ 분당만 가도 아직 그타령이라던데...

  • 6. 흑흑
    '10.5.25 6:33 PM (123.215.xxx.14)

    전 덕양구 사는데요.
    유시민님이 덕양구가 텃밭임에도 제 주변 분들은 보수입니다.
    그것도 극한 보수입니다.
    지난주 다니는 모임에서 유시민 얘기 꺼냈다가 완전 빨갱이 취급받았습니다.
    다들 저보다 훨씬 연배시지만.. 너무 놀랐네요.
    북한으로 보내버려야한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하는걸 보고 내가 알던 분들이 맞나 싶었어요.
    덕양이어서 대부분 유시민을 지지하겠지라는 제 예상이 너무 청순했던건지...

  • 7. 점 다섯
    '10.5.25 6:33 PM (211.237.xxx.75)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자신과 생각이 180도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연찮게 고교 동창을 만났는데 한날당을 무지하게 칭찬하면
    이 친구가 그럴 친구가 아닌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나, 이해가 잘 안돼 당혹스럽습니다..

    배운 사람들은 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정당 지지가 결정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무조건/막무가내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돈을 많이 번 사람은 한날당 지지합니다.

    한날당 정책은 소수의 특정 계층/계급에 확실하게 (큰 금액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혜자는 분명하게 한날당 지지자가 되는 반면에,
    현 야당 정책은 다수에게 적은 금액의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혜자는 그걸 특별하게 기억하지 않아
    확실하게 야당 지지자로 묶어 놓지 못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러 사이트의 댓글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나,
    기가 막히다는 느낌이 많이 들 겁니다.
    전체를 보려면 여러 사이트에 가 봐야 합니다.
    자기 주위에서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정당 지지가 많다고 해서
    그 게 전부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인터넷을 잘 안 보는/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여당 편입니다.
    인터넷 여론을 보면 여당 지지가 얼마 안 될 것 같은데,
    실제 여론 조사에서 여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이유는,
    인터넷을 잘 안 하기 때문에
    생각이 인터넷으로 표출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선 여 야 지지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사는 사람들은 한날당 지지입니다.
    왜냐하면, 확실하게 이익을 보고 있으니까요.
    부동산 보유세 덜 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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