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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에게 주로 하는 잔소리..

아들맘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0-05-25 17:35:19
1. 상대가 싫다고 하면 하지 말아라.  너는 그게 장난이거나 좋다고 하는거거나 그냥 니 의견을 전하고 싶은 것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이 그것을 싫다고 말하는데도 계속 하면 그때부터는 잘못이다.  싫다고 하면 하지 말아라!!

- 누나가 싫다고 하는데 자꾸 무슨 게임을 하자느니 지 이야기를 들어보라느니 같이 팔씨름을 해 보자느니 엄청 귀찮게 굽니다.

2. 니 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마라!

- 숙제를 안하고 놀다가 새벽이나 밤늦게 불을 켜고 돌아다녀서 다른 사람 못 자게 해요.  공부하는건데 괜찮지 않냐 라고 해서 엄청 혼냈습니다.  공부한다고 무조건 우선이 아니라고.

3. 문앞에 서 있지 마라 (울할머니가 자주하던 잔소리에요)

- 문앞에 서 있으면 드나드는 사람이 불편하다.  어디에 설때 절대로 입구를 막고 서지 마라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이거 안 지켜요.  다 입구 막고 서죠.  정말 짜증납니다)

4. 길을 막고 다니지 마라 (요거도 울 할머니가 ㅋㅋ)

- 길 막고 다니는 사람 정말 많아요.  급해 죽겠는데 무리 지어 길 막고 걷는 인간들 보면 확 패고 싶어요.  이건 남자고 여자고 애고 어른이고 다 같은듯

5. 제자리 가져다 놔라 (이건 두애 다)

- 쓰고 나면 쓰던 자리 던져놓습니다.. 입 아파요 ㅠㅠ  언제 고쳐지나..흑흑
IP : 112.160.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5 5:47 PM (114.206.xxx.53)

    집집마다 다 같군요. ㅎㅎ

  • 2. ㅋㅋ
    '10.5.25 9:23 PM (119.69.xxx.254)

    정말 이거 제가 8살 난 우리 큰아들한테 하는얘기예요 정말이지 놀랬다는..

  • 3. .
    '10.5.26 12:35 PM (125.184.xxx.162)

    우리 아들 스무살인데 유치원무렵부터 하던 잔소리...
    포기했습니다 이젠...
    담에 며느리가 저 원망하겠죠? 이렇게 키워서 장가보냇다고..
    근데 난 정말 할만큼 했단다 얘야.. 미안하다.. 니 시아버지도 그렇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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