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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자녀 영어공부 어떻게들 시키시나요?

학원다녀말어??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0-05-24 23:15:04
귀국자녀를 둔 82회원입니다.

아이는 어릴때 한국을 떠나 한국말 보다 영어가 자연스러운데 한국으로 돌아와 보니 한국아이들도 영어를 꽤 잘하네요.

이래저래 말 잘하고 듣기 잘 들리니 모학원 높은 레벨에서 수업을 듣고 있긴 한데 사실 수업 이해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발표나 토론등등은 잘 하는데 드밖의 리딩이나 문법에서 많이 떨어지네요.

게다가 상위반이다 보니 실제 아이 연령에서 관심있어할 내용이 아닌 시사 상식 부분도 많고요 단어나 숙어도 어려워서 아이가 한국말로도 또 영어로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학원은 다 비슷할것 같아 다른곳을 알아볼 엄두도 안나고..3달전에 폴리에서 지금 학원으로 옮겼고요.

귀국자녀분들 두신 회원님들 아이들 영어공부 어떻게 시키고 계신가요?
IP : 116.40.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24 11:20 PM (119.206.xxx.135)

    무슨 배짱인지 학원안보내고 있어요.ㅜ.ㅜ

    ebs로 하고 책만 읽히고 있네요.
    은근 걱정이 되곤 한답니다.

    어떤 댓글이 달릴지 저도 기다려지네요.

  • 2. 뭐...
    '10.5.24 11:30 PM (116.123.xxx.162)

    1년반 미국 다녀 온 아들...
    오자마자 중1되니 영어외에 다른 할 것들이 넘 많아 그냥 과외하고 있어요.
    한국형시험은 문법을 꽉 잡아야 하니까...
    내신영어는 좀 다르더군요.
    유학 다녀왔다고 교과서 한번 안 들다보고 시험본 아들 지대로 망신당했어요.ㅜㅜㅜ

  • 3. 음...
    '10.5.24 11:42 PM (180.64.xxx.147)

    뭐...님과 완전 똑같은 상황입니다.
    교과서 한번 안들여다 보고 시험 본 후 개망신...
    절치부심 문법 책을 들여다보고 앉아 있네요.

  • 4. ..
    '10.5.24 11:46 PM (116.38.xxx.216)

    가기전엔 엄마표
    일년 다녀와선 학원 보내죠..
    집에서 하려니 한계가 있는 듯 하고..
    잘하는 아이들 틈에 끼어서 하는게 좋을 듯 해서요.
    참고로 청담과 매그넷 다녀요.

  • 5. 잘 모르겠지만..
    '10.5.25 12:12 AM (203.234.xxx.122)

    한국어 말하고 듣고 읽기 쓰기 할 줄 안다고 해서
    다들 언어영역 잘하는 것 아니듯이..
    영어도 마찬가지인 것같아요.
    언어이해력을 키우려면 독서와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죠.
    그건 영어나 모국어나 다를 바 없어요.
    한국형 시험이라고 해서 별 다를 것도 없고..

    제 아이들은 아니고
    제 조카들이 한 명은 아기였을 때, 한 명은 영어권에서 태어나서 성장하다가
    귀국해서 한국학교 1명, 외국인학교 1명 다녔는데
    그애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영어과목을 위해 충분한 공부시간을 할애했죠.
    그래도 어려워했어요.

    우리들이 국어시험봤을 때 과연 백점이 가능한가.. 사실상 그렇지않죠.
    우리들도 국어시험 100점 맞기위해 따로 국어공부를 해야하듯이
    귀국한 아이들도 영어공부를 따로 해야해요.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장점이 있다면
    다른 친구들이 해야하는 기초적인 것들은 건너뛰어도 된다는 거죠.
    그렇게 출발점은 앞섰으나
    결승점을 선점하려면 아마 같은 노력을 해야할 거에요.

  • 6. ...
    '10.5.25 8:24 AM (183.98.xxx.205)

    저는 귀국이후 그냥 영어책만 꾸준히 사줬어요.
    중학교 가게되어 학원에 레벨테스트 보니 높은 점수 나오더군요.
    말하기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할 수 없는 일이구,
    학원 보내기엔 커리큘럼이 문제 많아요

  • 7.
    '10.5.25 8:49 AM (121.130.xxx.5)

    일년 놔두면 신기할 만큼 영어 못합니다...

  • 8. 오자마자
    '10.5.25 8:54 AM (58.234.xxx.214)

    폴리 1년을 다녔는데 정말 아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나서 1년은 집에서 책만 읽혔어요. 많이 읽었어요.
    올해부터 청담으로 다니는게 아이가 즐거워하고 부담없어서 좋아요.
    영어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근데 방학에는 또 책만 읽고 싶다고...

  • 9. 저도
    '10.5.25 9:33 AM (222.6.xxx.66)

    고민이네요. 여름에 귀국합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는 보는데.. 학원을 다녀도 말하기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화상영어는 어때요. 캐나다 선생님과 하는거라서 가격은 좀 비싸더라구요.
    책읽기는 정말 많이 하는 아이들이어서(한국공부하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요)리딩은 걱정하지 않는데 말하기가 제일 걱정이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일본어입니다만 제가 일본에서 생활 하다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몇년 후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일본어가 어색했지만 바로 예전처럼 일상언어로 돌아가더라구요.. 물론 한국에 와서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현지인들과 비교해보면 많이 부족한 회화이지만 그래도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영어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물론 학문적인언어는 계속 갈고 닦아야 하겠지만요.. 어차피 아이들은 꾸준히 영어를 접할 수 밖에 없잖아요..

    제 아이들도 어찌 해야할까 고민이네요.
    전 처음에 청담으로 보낼까 생각했었거든요,.. 초등생인 아이는요.
    큰애는 중학생이어서 어찌할까 감이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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