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미술학원 시절 같이 다닌 친구들이 있어요
제일 친했던 친구,나머진 4명
나머지 4명에게 아주 많이 마음 다친 사건들이 있었는데
다 말하면 길어지고 오랜전 일이라 굳이 언급하고 싶지도 않지만
친해지기 싫은 그룹이에요
왜냐면 친구라는 이름의 의리는 없고 본인들 편의상 급하면 찾고 어떤
유흥만 중요한 그들 가치관이나 사상적으로도 비건설적이라
결정적으로 예의가 없이 말을 욕이 많아서 전 그닥!
여하튼 제일 친했던 친구랑은 자주는 아니지만 드문드문 연락하고
제가 지방으로 시집 왔지만 우리집에도 두어번 왔다가고 멀리 살지만 마음 속으로
언제나 항상 그 친구의 행복과 원만함을 기원하고 있죠
친구 신랑도 저를 좋아하구요 우리아이 돌잔치 때는
동생까지 (아 그 친구의 동생도 저를 좋아해요 제가 친구 생일상을 어려서 차려준걸 두고두고 고마워 하더군요)
와서 축하해 줬어요 (친구의 동생 역시 그4명을 싫어해요)
여하튼 근데 그 친구가 둘째 돌잔치에 오라고 하는데
마침 친정 근처라 며칠 놀러 가며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마 그들도 올 것 같아요 그들 4명이 제게 한 짓을 생각하면 얼굴도 보고 싫거든요
그래서 나는 축하금은 주겠지만 정직히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더니
와서 꼭(아이랑 같이 오라고) 맛있는거 먹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밥이야 맛있는 거 넘치는 세상이니 뭐 ...
근데 그 친구 결혼식 때 그 친구들을 보았는데 어색한 인사만 하고
상쾌한 기분은 아니었어요 그 중 한명은 내 싸이 들어와서 하루에 수십번 내 아이 사진 본 거 아는데
뭐 아이 사진 보여 달라나 하는 언제나 하는 황당한 내숭만 하고
여하튼 그 날도 식사는 안하고 같이 간 친구랑 중요한 약속이 있다는 말로
식사 안하고 마침 근처 레스토랑 가서 식사하고
부조만 하고 사진 안 찍고 왔거든요
이번 돌잔치에 썩 내키진 않아요 안가고 축하금을 더 많이 하면 어떨까요?
아들이 입던 옷 주기로 햇는데 그거야 뭐 택배로 보내면 되는거구
일단 제가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이 친구가 확실히 알고 이해를해요
근데 이 친구가 문자가 방금 왔는게 4명의 친구 중 하나가 제 아이를
많이 보고 싶어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해요
근데 이것 역시 인사치레 일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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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잔치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0-05-24 12:59:26
IP : 61.81.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24 9:14 PM (110.14.xxx.110)그런 마음이면 가지마세요 친구도 알고 있다니 축의금만 전해주시고요
분명 가면 후회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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