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발등에 뭔가가 잡혀 혹 같은 것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을 정형외과에서 받았는데요,
수술이 15분 걸리고 1주일 후 실밥 푼다는 설명과는 달리 수술시간도 30분 이상, 실밥은 2주가 지나서 뽑았어요. 지금 25일 가량이 지났는데, 아직도 발가락 아래쪽을 누르면 아프고 어느 부위는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은 느낌이 난다고 해요.
수술부위인 발등이 아픈건 당연한데, 왜 발가락 주변이 아프며 또 왜 특정부위는 마취가 깨지 않은 듯 감각이 무디어진 건지..의사에게 문의를 할 것이지만, 그 전에 82 분들의 조언도 듣고 싶어요.
의사는 염증이 있는 것 같다고 했대요. 아직도 병원 가면 항생제 주사 맞고 소염제, 항생제 등의 약도 끊지 못하고 있어 이래저래 걱정이 됩니다. 약이 듣지 않자 중간에 약도 한번 바꾸어 처방하고 있어요. 작은 의료사고는 아닌지도 의심되고요. 저는 상처만 잘 가라앉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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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수술 후 한달이 지났는데 주변이 마취된 느낌이 나는 게 정상인가요?
ㅓㅓㅓ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0-05-24 11:23:24
IP : 180.70.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24 11:35 AM (58.239.xxx.16)맞아요.. 저는 꼬맨자리 마취느낌이 일년넘게 갔어요.. 영원이 안돌아오는줄 알았는데 언젠지 몰르게 돌아오긴 하는데요.. 무릎부분이라 아직도 15년이 지난 지금도 무릎으로 서는거는 못해요
2. 저는 여태
'10.5.24 11:35 AM (125.182.xxx.42)애 낳은지 십년이 지났지만 몸 아프거나 힘들면,,,,어제 실밥 꼬맨것처럼 아픕니다.
3. 원글
'10.5.24 12:11 PM (180.70.xxx.59)헉...간단한 수술이라도 많이 생각해본 후 해야 하겠군요. 혹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말에 부랴부랴 했는데, 그냥 놔둘걸 그랬나봐요...
4. 원글
'10.5.24 12:14 PM (180.70.xxx.59)아..근데, 생각해보니 딸아이가 어렸을 때 등의 점 수술도 했었거든요. 점이 워낙 깊어 칼로 째고 봉합해야 했어요. 그것도 두 번이나.. 물론 하는 과정에선 많이 아파했지만, 수술 후 이상한 느낌 같은 건 없었고 잘 아물었거든요. 근데 유독 이번 수술은 아무는 과정이 더뎌서 좀 못미더워요.
5. 저두요..
'10.5.24 12:30 PM (122.128.xxx.75)애낳은지 16년지났건만.. 지금도 몸이 아프거나. 날씨까 너무 춥거나 이렇게 흐린날은 수술부위가 감각이 없는듯.. 합니다..
6. 88
'10.5.24 12:40 PM (124.61.xxx.29)저도 제왕절개해서 애 낳은지 20년 됐는데도 수술부위 근처가 감각이 없어요
마취상태처럼요7. 저도
'10.5.24 4:44 PM (58.140.xxx.194)귀 부분을 절제했는데 그부분이 20년이 지났는데도 제 살같지가 않아요.
감각이 무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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