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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폐렴 아닐까요??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0-05-23 09:01:27
3,4월 두달을 감기를 앓으며 절로 낫기 기다리다가 안 나아서(항상 시간되면 나았거든요)
내과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고
결국 동네 이비인후과 가서 항생제처방을 받아 열흘 정도 먹고 나았었어요
그런데  불과 1주일정도 지난 열흘전
퇴근후 허리 너무 아프고 피곤해서 소파에 모로 누워 있다가 10분 정도 잠이 들었는데
몸이 싸늘하게 추운 느낌이 들어도 잠 때문에 아무것도 덮지 못했드니
그대로 감기에 걸리고요
지난번 고생한 생각은 잊어버리고 습관처럼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는데
5일 정도 되면서 너무 아파오니(코, 목, 코가래, 기침가래, 기침후 가슴통증, 두통, 안구통)
지난번 먹다 남은 항생제를 먹다가 다시 가서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항생제 내성이 샌긴 건지 이상하게 전혀 차도가 없고 지금 더 심해지고 있어요
코는 견딜만 한데 (코막히고 콧물 약간, 코가래)
기침가래가 연두색으로 나오면서 어제까지는 미끌거리는 질감인 것이
오늘은  색이 더 어두워지면서 점성이 떨어지네요
자다가 기침하고 기침가래 한번 나오면 가래량 때문에 토할것 같기도 하고 힘 쭈욱 빠지고
목이 부어 아프고요 소리는 변해 말하기 힘들구요
기침하니 가슴이 아파 종일 가슴 두드리게 되고요
방금도 이것 쓰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찌 말을 거는지
저도 모르게 화를 내고 말았어요
사는게 곤고하니 아이들과 대화할 틈도 별로 없는데 가슴 아프네요
먹던 약 먹고 곧바로 응급실에라도 가야 할까요?
IP : 58.140.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성피로
    '10.5.23 9:54 AM (211.201.xxx.195)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셨나봐요. 신경안정에 좋은 음식들(뭐가 있을까요?) 드시고 푹 주무시고, 많이 쉬고 하시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식구들이 좀 챙겨드리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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