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동환이 출마한다는데

[시의원]

무소속이네요
이사람 어떤가요?

[누규 ??]

........

[추노]

추노에도 나오고 주몽에도 나오고..검색하면 아실텐데..
사람 자체는 잘 모르겠고 데뷔초에 머리숱이 꽤 있었을때는 지적으로 보였는데..제가 알기론 서울대 졸업인가 암튼 서울대 다닌걸로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아니네요..머리숱이 조금씩 없어지면서 인상이 더 강해졌던거 같아요
"버터플라이"인가 스와핑 영화도 찍었던거 같고...제가 젤 기억에 남는건 베스트극장에서 "바그다드까페"(확실하진 않아요..이사람 나온건 왜일케 제목이 잘 생각안나는지)에서 였어요

[누규 ??]

알겠어요 !!
서울대 졸업으로 유명했었는데.... 아닌가요 ??
겪어봐야 알지 언론에서 잠깐씩 이슈되는 걸로 개념있다 할수는 없지요 !!
그곳 소속 주민여러분들이 많이 심사숙고 하시길.........

[아]

윤동환씨 아이들하고 미술관에 놀러 오신 것 뵌 적 있는데 ...
이전 시니컬한 남자 주인공 역할 많이 하시다가 한동안 안 보이시더니, 머리숱이 확 적어지셨더군요.
그런데 정치에 관심이 있으셨군요.

[데뷔]

때 정말 유망주 였는데 서서히 잊혀져 가더니...
참 매력적인 배우 였는데 왜 못 떴을까요?
그때 갈대인가? 손지창이랑 같이 드라마 나올 때 진자 대 스타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 근데 은제 결혼했지?

[팬]

예전에 김남주, 조민기 나온 도시남녀라는 드라마 있었는데요
저는 이 드라마에서 윤동환씨 처음 봤어요.
이런 스타일 좋아해서 예전부터 팬이였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시더구요

[...]

서울대 종교학과 맞고..한양대인가 연극영화과도 다녔어요.
외국 프랑스인가 유학가느라 연기활동 중단했고..

드라마는 억새바람이고... 이민 1.5세를 다른 엠비씨 드라마가 데뷔작인데..
서울대 출신에... 영어 발음이 나름 유창해서 눈에 띄었죠.

그런데.. 좀 자유로운 영혼 같더라구요. 생각도 많고...
전에.. 촛불 집회에도 참석했고... 2주년 기념 행사때도 강기갑 의원찾아가 인사도 하던데...

갑자기 출마해서 저도 깜짝놀랐어요.
그런데 조심스럽지만..
개인의 영달이나.. 공명심... 탐욕.. 이런 것 때문에
나올 타입은 아니라서... 그냥 세상 돌아가는 게 답답해서 나온 게 아닐까 싶어요.

제 친구가 대학시절때 이 사람 팬이라서.. 데뷔초부터.. 저 역시 꾸준히 지켜본 바에 의하면
일반 연예인들(김흥국이나. 이순재.. 기타등등) 정치에 관심갖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중간 중간.. 여정을 보면.. 절대 보수는 아닌 사람이었거든요.

[이사람]

하면 아주 오래전 드라마에서 영어를 굉장히 잘해서 와~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못뜬이유는 청렴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분 예전엔 유명배우였는데요

[솔직히]

연기는 참 못했어요
제3공화국에서 통역장교로 나왔는데
영어는 진짜 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