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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극세사 이불..어떻게 세탁해야 하나요??ㅜㅜ
드럼세탁기에 넣으려니 들어가지도 않을 것 같고,
세탁소에 맡기려니 돈도 아깝고..암튼 처리 못하고 있어요..ㅜㅜ
82에서 보니 극세사가 먼지도 많이 나고 안좋다고 하시던데 제가 산건 먼지나 정전기도 못느끼겠고
정말 잘 덮었네요^^;;
과연 드럼에 넣으면 세탁이 잘 되나요??
세탁할때 주의할 점이나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드라이를 해야 하나요???.;;
1. 루피
'10.5.20 2:34 AM (118.222.xxx.229)그냥,,,욕조에 넣고 발로 밟으면 안되려나요...?
정답을 못드려서 죄송^^;;2. 부끄러운 초보
'10.5.20 2:35 AM (121.88.xxx.97)앗~저도 그렇게 하고싶은데..저희 집 욕실엔 욕조가 없어요..ㅠㅠ
커다란 다라이도 없구요..ㅋㅋ3. 세탁기
'10.5.20 2:47 AM (112.144.xxx.176)드라이 맡기라는 추천이 많긴 한데 요즘 드라이 가격도 ㅎㄷㄷ이더라구요.
저도 극세사 이불 세탁기에 빨아 봤는데요
일단은 세제를 중성세제를 써야 한대요. 울샴푸를 쓰시든지
저는 선물 받았는데 안 쓰는 샴푸를 활용했습니다. ^^;;
코스도 울 코스로 돌리는 게 좋다고 해요.
다른 세탁물과 함께 빨지 말고 단독으로 돌리시고요.
표백제랑 섬유유연제 쓰지 말라고 해서 저도 그렇게 했어요.
탈수도 살짝 해서 그늘에 말리시구요.
물론 세탁 전에 먼지 좀 털어주시면 더 좋겠죠. 마르고 나서도 두드려주면 폭신한 게 살아나는 것 같더군요.4. jk
'10.5.20 3:58 AM (115.138.xxx.245)합성섬유니까 걍 대충 물빨래하시면 되구요.
세탁기에 커서 안들어가면 그럼 세탁소에 맡기셔야죠.
그리고 일반적인 드라이 크리닝 기계는 크기가 한도가 있어서(들어가는게 일반 드럼 정도밖에 안들어감) 이불같은건 드라이 크리닝 못하죠.5. 그래서
'10.5.20 4:14 AM (125.182.xxx.42)1인용 솜이불도 제대로 못빨고 빌빌 거리던 10키로가 맛이 가서,15키로짜리 세탁기를 새로 샀습니다.
극세사 솜이불이 가분하게 들어가고도 남는거 보니까 속이 다 시원 하더군요.
요즘나온 드럼은 예전의 거지같던 모양만 드럼이던 세탁기가 아니네요.6. 드럼
'10.5.20 7:31 AM (61.102.xxx.82)드럼으로는 못빨아요. 15키로는 되려나?
그게 일단 밀어 넣어서 들어는 가도 물을 먹으면 무게가 어마어마 해지거든요.
그래서 모터에 무리가 가고 안빨려요. 공간도 그닥 없고요.
제가 10키로짜리 드럼세탁기에 무리하게 밀어 넣어서 빨려다가 세탁기만 고장날뻔 하고 안돌아 가서 (계속 에러 뜨고) 결국 물먹어서 더 커지고 무거워져 빠지지도 않는거
정말 울면서 억지로 잡아 빼서 물 질질 흐르는거 변기에 걸쳐두고 물만 조금 빼서
무겁고 물 흐르는걸 들고 미친척 세탁소로 뛰어가서 맡겨서 빨았거든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정말이지 흑
25000원인가 달라 하더라구요.
암튼 첫해에 엄청 실패 하고 그 담엔 친정에 통돌이에 돌려서 빨았네요.
큰 통돌이에서는 겨우 빨리더라구요.7. 에효
'10.5.20 11:03 AM (119.206.xxx.115)그거 세탁기에서 돌려봤는데 시원하지 않아서
큰 고무통에 넣고..일부러 샀어요 이불빨래 하려고
물 받아서 세제풀고 담궜다가 발로 신나서 밟았는데요
우와..무게가 진짜..장난 아니예요..
헹굴려고 빼다가 허리 나가는줄 알았어요..
나중에 탈수하려고 세탁기에 넣느라고..ㅠㅠㅠ
덥을땐 따뜻해서 좋은데...빠는게..흑..
이제 정리해서 빨고 넣어야 하는데..엄두가 안나요..남편시켜야지..8. 난...
'10.5.20 11:53 AM (115.137.xxx.235)그냥 세탁기에 빨았눈데요...
울샴푸로요.
탈수해서 탈탈 두드려서 베란다에널었는디...
그리고 여적지 자알~~쓰고 이제 다시빨아 보관하려고요...
아무 이상없이 쓰고 있어요...
괜찮아요 세탁기에 돌려도...
단,, 울코스~~~~9. 원글
'10.5.20 12:22 PM (121.88.xxx.166)10키로에는 적지않을까요??
괜히 넣었다가 후회할까봐..ㅠㅠ10. 그냥
'10.5.20 8:49 PM (125.132.xxx.223)세탁소에 맡기세요.
동네는 비싼데 크린토피아 같은곳은 만원하더라구요.
저 세탁기에 넣었다가 간신히 돌아가는거 보고서 고장날까봐 노심초사 했네요.
그래서 님들 말씀대로 욕조에 빨았다가 허리 나가는줄 알았어요.
물먹고 나니까 그거 헹구는것도 세탁기까지 가져가서 탈수 돌리는것 정말 이를 악물고 했어요.
다음날까지 정말 자리보존했답니다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참고로 제껀 초대형사이즈라고 말하면서 판매하는 사이즈라 더 그랬던가봐요.
둘이 덮고서도 충분히 여분이 남을만한 사이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