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국 학생들 공부 너무 많이 시키는거 아니예요.

뭐에 쓸라고??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0-05-20 01:49:35
초2 엄마인데도 공부에 치여 인성이고 뭐고...
제가 많이 시키냐구요?
NO
그런 담임샘을 만나서 모든건 다 뒤로 미루고
학교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초2수학도 만만치 않은데 앞으로 ㅠ.ㅠ
애가 불쌍해요.
애를 위해 이민가서 영어만 해도 되게 만들고 싶어요.

국어가 제일 난해하고 어렵네요.
중고등학교때는 고전이 예전보다 많다면서요?
사회 나가서 상식퀴즈에 나온거 푼거 외에 쓸일이 전혀 없었는데...

영어는 스피킹 - 첨부터학교에서 배우는것이 아닌시스템이잖아요 우리나라...
수학은 서술형, 사고력문제 - 근데 학교에서 그렇게 안 가르치던데..

전반적으로 저 학교다닐때보다 수준이 몇년씩 아래로 내려온거 같더군요.

입시끝나면 대부분 잊을것을 왜이리 깊고 어렵게 공부시키는지...
교과서 만든 사람들 도대체 아이들 수준을 아는건지..

입학사정관제...
한부모, 조부모 아이들 및 부모가 관리 못해주는 형편의 아이들은 어쩌란건지..
옛날에도 입시가 지긋지긋했는데
지금은 지옥이 된것 같아요. 휴
IP : 116.120.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0.5.20 2:15 AM (118.46.xxx.110)

    교육과정이랑 교과서 보면 해야 할 것 너무 많고
    1년에 1시간에 저걸 애들이 다 배워서 알 수 있을까 싶어요
    설사 하더라도 공부 = 지옥같은 일이 되겠죠

  • 2. 맞아요
    '10.5.20 8:10 AM (115.41.xxx.10)

    영어를 과목에서 아예 빼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대다수가 학교영어는 이미 넘어서 있는 상황이라 의미도 없고,
    배울 사람은 알아서 사교육으로 채우고 정규과정에선 뺐으면 좋겠어요.
    다른 나라도 영어과목이 정규과정에 이토록 비중이 크게 들어가나요?

  • 3. ,,
    '10.5.20 8:33 AM (175.112.xxx.184)

    다른 생각 못하게 하려고 그런다는 말 이 믿어지려고 해요.학생도 학부모도 공부공부..모두가 거기에 매달려서 정신도 없고..여유도 없으니 통치 하기에는 정말 편하겠다 싶어요.

  • 4. ...
    '10.5.20 8:48 AM (121.140.xxx.245)

    공부할 내용이 많다는 것은 사회가 그만큼 발전하고 변화했다 또 부모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할 수 있고...실제로 70-80년대와 비교하여 변화된 교육과정은 영어밖에 없는데요...그 때의 내용과 지금의 내용 상 차이가 거의 없어요...오히려 수학은 더 쉬워져서 대학교육에 저해되니 이번에 조금 어려운 미분만 들어간 것이구요...
    다만 다른 것은 그 때에는 공부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지요...지금은 누구나 공통된 생각이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길 바라니 경쟁이 심해진 것이지요...
    그리고 영어를 정규교과에서 빼고 혜택 받는이는 누구인지 생각해보셨나요?
    학교에서 사교육으로 인한 수준 차이가 가장 심한 과목이 영어입니다. 사교육을 안 받는 학생은 영어 손도 못대는 상황입니다. 다른 과목은 그다지 차이가 많지 않지요..실제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보면 사교육 시장이 발달된 곳의 영어 평균은 95점 정도입니다. 다른 곳은 80안팎이고요..그런데 다른 과목은 특히 국어나 사회 같은 과목은 역전되는 곳이 많아요...사교육의 영햐을 많이 안 받는다는 것이지요...
    대다수의 사교육의 영향을 받는 와중에 그나마 학교 공부가 다인 학생들에게 영어를 공교육에서 빼면 영원히 상위 그룹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요원할 것입니다.

  • 5. ㅎㅎ
    '10.5.20 8:49 AM (110.10.xxx.207)

    제대로 공감해요. 정말 웬만큼 해서는 잘하기 힘드니 아예 포기가 빠르거 같아요. 이번 중딩 아들 시험 망치고 반에서 10등했는데 언제 5등해보나~심난합니다. 애들이 참 잘하긴 하네요~중딩때 반 5등안쪽 유지하고 고딩때 제대로 할수있게 책 좀 더 읽고 영어 수학 열심히 하자 하는데 벌써 숨이 차요.

  • 6. 동감해요
    '10.5.20 8:49 AM (119.64.xxx.179)

    맞아요

  • 7. 학부모가아니부모
    '10.5.20 10:14 AM (122.36.xxx.26)

    정책도 문제지만 학부모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다같이 안하면 되는데 다같이 자기 자녀들 1등시키려고
    무조건 시키니 다들 과열이 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맹목적으로 남들 이기고 정상에 자녀들 세우려니
    그사이에 있는 아이들만 힘든거죠.
    마음을 조금 비우고 한발뒤로 물러서서 아이들과 학교를
    바라보세요. 과관이 입니다.
    엄마들도, 아이들도.. 경쟁을 똘똘 뭉쳐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고 이기려고만 하니 아이들의 인성이 어떻게 되겠어요?
    배려와 양보보다는 이기심과 헐뜯음, 왕따..
    과열 교육열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지요.
    해외에 나가 2년 후에 귀국해서 제자신을 찾았어요.
    아이들에게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과 시간을 주고 있어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
    아이들에게 학교생활과 공부는 맡겨봅시다.
    아이들 힘듭니다. 불쌍하고요.

  • 8. 근데
    '10.5.20 10:46 AM (211.244.xxx.198)

    이민 가서 영어만 해도 되게 만든다는 말씀은 뭐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83 5월 20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5/20 783
543882 아이가 아플때 아기 봐주시는 분들은 어디까지 해주시나요? 5 초보맘 2010/05/20 746
543881 외반무지 1 ... 2010/05/20 640
543880 11개월 아가 물면 혼내줘야 할까요? 6 육아..ㅠ... 2010/05/20 732
543879 임신 스트레스. 언니들 조언 필요해요. 우울한 내용이에요. 13 결혼 8년 2010/05/20 1,459
543878 청심국제영어캠프 보내신 분` 3 초등맘 2010/05/20 1,381
543877 영화 로빈후드 보신 분? 6 괜찮아요? 2010/05/20 913
543876 제 주위엔 오세훈 지지 하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7 호세훈 2010/05/20 865
543875 중학교 연산공부에 대해 여쭙니다. 3 기탄 2010/05/20 1,034
543874 나이 서른둘에 투표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4 부끄럽습니다.. 2010/05/20 625
543873 ‘군대동원’ G20 경호안전 특별법 등 36건 국회 통과(상보) 3 세우실 2010/05/20 434
543872 반식 다이어트 죽자하고 했거든요 30 생전처음 2010/05/20 11,627
543871 서울에 한 표 추가요~ 3 아자! 6... 2010/05/20 497
543870 개뿔도 모르는 여자들 ( 한마디로 여자는 무식 하다 뭐 그런 말씀) 5 나는 죄가 .. 2010/05/20 652
543869 차차기 서울 시장은 김진애 의원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3 귀여워 2010/05/20 601
543868 오세훈 토론자세 보면서 저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15 주경야컴 2010/05/20 2,369
543867 홈택스로 종합소득세 신고하려고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유학생와이푸.. 2010/05/20 1,754
543866 천안함 침몰 북소행, 결정적 증거는 1번...... 7 춤추는구 2010/05/20 1,369
543865 두꺼운 극세사 이불..어떻게 세탁해야 하나요??ㅜㅜ 10 부끄러운 초.. 2010/05/20 2,537
543864 암튼 한명숙님! 오세훈=오명박이라는 것만 어필해주세요!! 2 루피 2010/05/20 531
543863 한명숙후보님이 과연 잘 해내실지 사실 걱정이다. 6 서울시장선거.. 2010/05/20 1,030
543862 3D방송을 보려면 꼭 3D TV를 사야 하나요? 2 3D 2010/05/20 1,030
543861 유시민 후보를 조금 더 알고자 하는 분을 위한..... 9 추억만이 2010/05/20 915
543860 한국 학생들 공부 너무 많이 시키는거 아니예요. 8 뭐에 쓸라고.. 2010/05/20 1,794
543859 유시민의 자기소개서 20 ^^ 2010/05/20 2,121
543858 5월20일 입니다 10 추억만이 2010/05/20 743
543857 '시' 보면서 울었어요 20 울산정구 2010/05/20 2,723
543856 저는 한명숙 유시민 지지합니다 14 그래도 2010/05/20 935
543855 이사하려는데 전세금 반환이요.. 2 이사 2010/05/20 851
543854 못난 엄마 만나서 우리 아들이 불쌍해요.... 15 나쁜 엄마 2010/05/20 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