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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에 대해 - 스포 많이 있어요 有

스포일러 주의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10-05-19 23:57:00
저는 밀양은 이미 봤는데요
시는 아직 못봤습니다만^^
밀양을 보기전에 스포를 읽고 봤었는데
반전이 있는 영화가 아니라서 (이미 시놉시스 소개에 어느정도 나왔었기에)
결말까지 다 알고 사람들 감상 찾아 읽고서 봤는데도
남는게 많아서 2번 봤었거든요

이번 영화도 여기저기 스포 찾아서 줄거리 결말 감상평 읽어봤는데
보다가 몇번 울컥했어요
스포를 읽고 나니 더 궁금해져요
가끔씩 버스를 타고 가거나 까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저사람의 삶은 어떨까 식으로
관찰자 입장에서 보는 삶이 궁금했거든요
영화에 OST가 없다는 점도 특이하게 다가오구요
영화제 수상을 기대하는 감상평이 너무 많던데 뭐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수상여부를 떠나 줄거리 보고 나니까 좋은 책 한권 읽는거 같아서
보러가려구요

혹시 저같은 분들 있으실까 해서 올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스포 결말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아래 클릭 마시구요^^
IP : 122.37.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포일러 주의
    '10.5.19 11:58 PM (122.37.xxx.87)

    http://zelig100.tistory.com/48?srchid=BR1http%3A%2F%2Fzelig100.tistory.com%2F...
    줄거리입니다

    http://cafe.daum.net/19810114/2Rye/13062?docid=Yg1B|2Rye|13062|20100517141009...
    이건 댓글에 나온 글이 저랑 비슷한 감상이길래 퍼왔어요 ( 다음까페 어떤분의 글)

  • 2. 댓글은
    '10.5.20 12:09 AM (122.37.xxx.87)

    그 까페가 비공개라 연결이 안되는군요
    검색해서 찾은 감상평이라 달리 연결시킬 방법은 없고
    ...
    그분말씀을 옮겨보면
    영화에서 여성성이 철저히 무시당하는데
    그것도 감독의 의도같다고
    학부모들의 모임도 미자빼고 전부 남자고
    교감, 교사, 경찰, 자신의 손자와 그 친구들도 전부 남자, 회장도 남자...
    하지만 주인공 미자를 비롯해 여성들이 약함속에서도
    진실을 추구함으로서 순수함을 지켜내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남자와 여자가 각각 강자와 약자의 상징성을 좀 드러내는거 같다고..
    영화 후유증이 강해 4일이 넘도록 가슴이 저릿저릿해서 또 보러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엔딩크레딧 올라갈때까지 앉아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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