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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좋아하세요??
우리동네에 엄청 잘 되는 군만두집이 있어요
사실 군만두는 별거 없는거 같구..납작만두처럼 속엔 당면정도만 들어있고
납작한 만두를 기름에 튀기듯 구워줘요
그럼 그걸 청양고추 한두개씩 얹어서 먹는건데
저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ㅎㅎ
어제 비와서 부추전을 부쳤는데 그 만두집 간장이 생각나서
간장에 청양고추를 듬뿍 썰어넣고(집기 편하게 1~2센치정도로)
부추전에 간장 살짝 찍어 청양고추 두개씩 얹어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요 ㅎㅎ
부추전 한장에 청양고추 세개쯤 먹은거 같아요 ㅎㅎ
신랑은 매운거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렇게 먹으니 신랑은 그냥 간장에 찍어먹고
저는 고추 올려서 먹고 ^^
청양고추 먹고 싶어서 지금 부추전 한장 더 부칠까 생각중^^
1. 저요
'10.5.19 6:20 PM (211.209.xxx.101)매운거 무척 좋아해요 울남편은 청양고추 안먹었는데
제가 무지좋아하는탓에 같이 먹기 시작했어요 ^^ 부추전하신다니 먹고파요^^2. ^^
'10.5.19 6:22 PM (122.37.xxx.51)청양고추를 사랑해요
편애하는편이죠 맵게 하려고 고추를 더 넣는게 아니라
고추를 다져서 넣으면 더 얼큰하고 맛나요3. ^^2
'10.5.19 6:36 PM (112.149.xxx.59)저도 좋아하는데, 아이들도 어리고 남편이 매운것을 안 좋아해서..저만 먹는데,
간장에 그리 해서 드신다니 저녁먹고도 침이 넘어가네요..저도 따라해보렵니다.
그리고 제가 잘 가는 삼겹살집에서도 청양고추를 간장에 절였다가 간장이랑 고추같이 먹는데
요것도 맛나고 좋더라고요~4. ...
'10.5.19 6:44 PM (115.140.xxx.112)전 먹으면 속쓰려서 안먹는데 남편만 좋아해요~~
근데 매운것만 먹으면 속이 쓰리는데 왜 그런걸까요..?5. 아자아자
'10.5.19 7:02 PM (71.202.xxx.60)청양고추 잘게 다져서...명란젓갈과 합체...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리고...뜨끈한 쌀밥에 쓰윽 비벼 먹으면...
캬...죽음입니다.6. ^ , ^
'10.5.19 7:28 PM (120.142.xxx.34)저도 쳥양고추 =매운 고추 너무 좋아하는데...츠~~~릅...
정신이 번쩍 나서 좋아 합니다,,부추전 먹고 싶당,,,,,,,,,,,7. 하늘하늘
'10.5.19 7:46 PM (124.199.xxx.137)예전엔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은 속이 쓰려서 양을 확 줄였습니다. 그래도 청양고추 특유의 향이 식욕을 자극해서 참 좋아합니다^^
8. ...
'10.5.19 8:55 PM (118.47.xxx.227)매운거 먹으면 속이 쓰리다 함은 위가 약하시거나 위손상이
있는 상태인거죠.
저도 예전엔 고기 먹을때 쌈에 생마늘 한편씩 얹어서 먹었는데
위가 안좋아지고 부터는 절대 그렇게 먹지 못해요. 속이 쓰려서요.
겉절이 무쳐 한쪽 먹었다가 며칠동안 약 먹었어요~ 휴..9. 가을 낙엽
'10.5.19 9:25 PM (207.252.xxx.132)미국에 살고 있어요. 결혼전부터....
청량고추가 뭔지 궁굼하네요. 멕시코 고추인 할라피뇨인가요?10. ...
'10.5.19 10:00 PM (203.82.xxx.20)청양고추 먹고 싶을 땐 태국 쥐똥고추로 대신해요.
한국은 안 그리운데,한국 음식만 그리워요.11. 위의
'10.5.19 11:51 PM (98.166.xxx.130)가을 낙엽님,
청양이 할라피뇨보다 더 톡 쏴요.
더 매운 건 아니지만 약간 틀린 맛이 있어요.
청양은 독하고 할라피뇨는 맵지만 부드러운,,,,?
개인적으로 저는 할라피뇨를 더 좋아합니다.
청양고추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