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도 납치전화가 왔었대요, 다들 조심하셔요

[세상이막장으로간다]

경남 지방소도시에 오빠네와 부모님이 같이 사셔요,

조카가 지금 고2인데, 집에 전화가 왔었대요.

누구 엄마냐고.

그래서 XX 할머니라고 했더니,

조카를 자기들이 데리고 있다, 자긴 교도소에도 몇번 갔다왔다

이러다가 갑자기, " 좀 조용히 안해 새끼야!!" 이러면서 막 패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남자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순간 정신이 나간 엄마가 급히 아버지를 바꿔줬대요.


그리고 급히 조카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 받아서 납치극인게 들통났어요.

엄마는 아직도 전화소리만 들어도 깜짝 깜짝 놀란답니다.

여러분들 조심하셔요,

[아이구]

정말 놀라셨겠어요...ㅠㅠ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건지..ㅠㅠ
파란지붕밑에 쥐떼가 득실거리니 민심도 더더욱 흉흉해진것 같아요....

[울집에도]

왔었는데 아들 이름은 어찌 알고 누구네 집이냐고 해서 "누구네는 이사갔어요"
했더니 다시는 전화 안 옵니다.
다들 지혜롭게 잘 퇴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