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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사시는 친정 엄마께서
그쪽 분위기는 어때?
하니
엄마 말씀이 이쪽은 한명숙이 더 많을것 같아 하시네요
대모산인가하는 산을 일부 밀고 무슨 아파트 짓는다 해서
많이들 반대한대요
서초구가 그러면 다른 지역도 야당이 유리하겠네 하니
그건 모르지 뭐 하십니다
지나친 개발주의 행정에 많이들 반대한다고 하니
다행이다 싶네요
그리고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는 유시민 정말 똑똑하더라....하십니다
유시민 후보가 대단하긴 한가봐요^^
1. ^^ 축하~
'10.5.19 3:08 PM (121.190.xxx.96)주변에서 연세있으신 수구지지자들 중 그런 소리가 심심찮게...
한명숙총리님이 여성정치인임에도 의외로 나이드신 여성분에게 먹히더군요.
이것이 노무현대통령이 닮고싶다 칭찬한 한명숙 총리의 힘같습니다.2. ㅋㅋ
'10.5.19 4:31 PM (59.10.xxx.139)대모산자락에 짓는 아파트와 관련있는 동네는 강남구(일원동, 수서동)인데, 서초구 사시는 친정어머니가 어째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대모산과 관련하여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친정 동네를 착각하신 건 아니실테고...
3. ㅋㅋ
'10.5.19 4:44 PM (59.10.xxx.139)그리고 대모산자락에 짓는다는 그 아파트가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아파트인데, 한명숙, 유시민 후보님이 혹시라도 관련 내용을 보신다면 당연히 아파트는 계획대로 추진하리고 하실듯 한데, 어머님이나 아파트 반대자들이 어째서 한명숙 후보가 서민 주거용 아파트 건립 반대에 힘을 실어주실거라는 판단을 하셨을까....
4. 다행
'10.5.19 5:11 PM (220.125.xxx.33)서울시장에 대해 제가 물으니 그렇게 말씀하신거겠죠.
서초구던 강남구던 간에..
버스 타고 가다보면 아파트 전체에 현수막 같은거 많이 걸려져 있대요
짓는다는 아파트가 어떤 아파트인지 저는 지방에 살아 잘 모르겠지만
친정엄마께 그쪽 지역의 분위기를 물은 것뿐이고 저희 엄마도 아시는 대로
말씀해주신거에요5. 다행
'10.5.19 6:03 PM (220.125.xxx.33)님 말 듣고 보니 지역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가봐요
그런 이유때문이더라도 한 후보님이 됐으면 하는 저의 바램이구요
그리고 엄마와 선거 얘기하다 유시민 후보 얘긴 엄마가 말씀하신거 구요
개인적으로 유시민 후보 좋아하니 여기 게시판에도 쓴거에요
각색이라뇨/
제가 이 사이트 알게 된지 한 달도 안돼요
이런 사이트가 있었다니 글 읽는 게 넘 재밌고 공감가는 글도 많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애정을 갖고 즐겨들어오고 있는데..
좀 당황스러워요..6. ㅋㅋ
'10.5.19 6:08 PM (59.10.xxx.139)님의 원글을 다시 잘 읽어보세요.
서초구 사시는 어머니께서
'그곳 분위기는 어떠냐'는 물음에
강남구 끝자락 동네의 일부 지역이기주의적인 의견을 언급하시면서
한명숙 후보 지지자가 더 많을 거 같다고 하신다는 건데....
그러구선 '서초구가 그러면 다른 지역도 야당이 유리하겠네?' 라는 질문에 "그건 모르지 뭐"라고 하셨다는 건데, 서초구 사시는 분이 서초구와 강남구를 구분 못하실 리도 없고...
글을 읽은 저로서는 자게에 올라온 어떤 글보다도 이해가 잘 안되서 댓글 쓴 거예요. 서울시장 선거에 서초구던 강남구던 간에 상관은 없죠. 그러나 원글 내용상으로는 뭔가 좀 흐름이 많이 어색해서요.
지나가던 사람이 일원동에 "오세훈 어쩌고 저쩌고"하는 현수막을 보고 '오세훈 반대자가 많구나' 하고 생각했다는 말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한명숙, 유시민 두 후보까지 연결한 원글은 어쩐지 각색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에 하나, 원글님이 두 후보 지지에 힘을 보태고자 살짝 각색을 하신거라면 원글은 삭제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7. 다행
'10.5.19 6:15 PM (220.125.xxx.33)님, 저희 엄마가 주로 다니시는 동네가 강남 서초권이에요
70넘으신 엄마가 늘' 가까이 보시는 그곳'이 엄마가 느끼는 그곳'이겠죠
강남, 서초는 주로 여당이 우세 지역이니 제가 물어본 거구요
제 글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네요..8. 80대우리엄마
'10.5.19 6:41 PM (116.38.xxx.3)한멸숙님을 좋아하십니다.
경기도민이라 투표는 못하시지만
친구분들 만나면 다들 한명숙님을 찍는다고 합니다.
제가 구랬죠...제발 부탁한다고
그랬더니 다들 그런답니다.
유시민님을 위해서라도 다들 한명숙님을 찍는다고요.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6월 2일이 기더려지고요...9. 대모산 자락이면
'10.5.19 6:44 PM (116.38.xxx.3)양재동에도 걸쳐져 있어요/
양재2동이 서초구인것은 아시겠죠?
강남구 포이동과 길건너 동네이신것도 아시나요?
양재동에 살면서 사거리 길건너 강남구 포이초등학교에 아이들 학교 보낸 일인...10. ㅋㅋ
'10.5.19 6:51 PM (59.10.xxx.139)딸 : "그쪽 분위기는 어때?"
엄마: "<이쪽은> 한명숙이 더 많을것 같아. 대모산인가하는 산을 일부 밀고 무슨 아파트 짓는다 해서 <많이들 반대한다>" -----------<이쪽>은 서초구요, <많이들 반대한다>는 서초구에서 꽤 떨어진 일원동과 수서동
딸: "<서초구>가 그러면 <다른 지역>도 야당이 유리하겠네?"
엄마: "그건 모르지 뭐" ---------- 역시 서초구를 언급한 질문에, "강남구도 반대한는 걸 보면 그렇지 않을까" 내지는 뭔가 다른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어머니는 그냥 대모산아파트 이야기를 서초구 이야기로 계속 인지하신다는 건데,
뭐 그러실 수도 있겠죠. 그런데, 서초에서 양재대로를 따라 개포동 지나서 현수막 걸린 일원동이 나와서, 강남구와 서초구를 하나로 쭉 인지하기가 쉽지 않아요.
어머니는 그곳이 그곳이려니 생각하셨나 보네요. 그런데, 서초구에 사시는 분들이 일원동을 서초구로 생각하는 분은 아주 아주 드물텐데, 현수막 걸린 곳이 주로 다니시는 곳이라면 더더욱 그곳을 서초구라고 여기실 리가 없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상하다 느꼈어요. 뭐, 그러실수도 있겠죠. 아주 아주 드물겠지만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거니까. 어머니도 대화를 친구분과 대화를 통한 것도 아니고 그냥 현수막만 보고 분위기를 전하신 건가 보네요. 강남, 서초가
주로 다니시는 동네인데, 전부 서초로 생각하신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인데....
그리고 대모산 밀고 아파트 짓는다고 반대하고 현수막 내거는 동네는 강남권에서 일원동 말고는 없는 거 같던데요. 양재2동도 아니요, 아파트 이야기는 어머님이 일원동 이야기 하시는 거 같아요.11. 다행
'10.5.19 7:25 PM (220.125.xxx.33)엄마께 전화로 여쭤보니 수서역 쪽에서 보신것 같다고 하네요
엄마가 몇 번 보구 여기 분위기가 이러네 하신거라 생각되요
국회워원 선거도 아니구 엄마가 가끔 다니는 곳이라 이쪽지역은 그렇구나 하셨을거에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