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유치원 친구 모임이 평생 가나여? 친구 얘기..

33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0-05-18 00:50:36
저는 강북에 살고 친구는 강남...학군 좋은 곳에 살아요...저는 아덜, 친구는 딸...
친구가 첨에는 이사가더니 넘 힘들어 하더군요..넘 빵빵한 엄마덜과 좋은 배경, 좋은차...나름 소외감 느낀다구..
친구는 대기업 다니는 남편에 20평대 전세...
근데..
어느날부터 친구가 변하더라구..그 분위기에 맞추는지..차도 외제차( 국산 중형을 뽑느니 차라리 중고 외제를
뽑느다 하더라구..) ...
글쎄..저희 동네는 걍 .강북이라 그런가? 교육열이 있는분도 많지만...대부분 엄마들이 편안한 분위기?
친구사는 강남은 정말 유치원 모임도 해서 정기적으로 만나구..아이덜이랑 같이 놀러가구...
전 궁금해요...친구는 정말 아이 하나에 올인하는거 같더라구요...옷도 명품으로만 입히구...

솔직히.. 친구가 저희 집에 몇번 놀러온적이 있는데..올때마다 빈손이랍니다..하는말은 슈퍼를 못찾았다?? ㅎㅎ
저희 단지가 큰 단지인데...게다가 가게 없는 아파트가 있나여? 친구한테 돈쓰는거 정말 아까워 하는 친구인데..
외제차에다가 명품옷에다가..
엄마덜과 나름 교류를 하려고 무척 노력을 하더군요...인맥을 형성해 줄려고 하는지...

유치원 엄마 모임이 오래 지속되나여? 솔직히 저도 어릴적 엄마 친구 아덜 딸과 많이 놀았는데..커가면서
다른 학교가고 각기 다른 길을 가니까..나중엔 연락도 안하더라구요..글구 사는 형편도 비숫비숫 해야지 되는것 같구..

전 아직 그닥 엄마들과 친하거나 교류가 없는데...걍 연락만 하는정도?? 이런 제가 이상한지..
오늘 대문글에 걸린 인간관계 글도 보구...생각도 나서..어쩔까 싶어서 글 올립니다..

IP : 211.200.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8 12:59 AM (121.88.xxx.234)

    그게 사람 나름 아닐까요??^^;;
    저는 강남 살고 제 친구는 강북 사는데요..
    저는 엄마들과 친하거나 교류가 거의 없는 편인데,, 제 친구는 애 유치원 보내놓고
    엄마들이랑 거의 맨날 교류하느라 너무 바쁘게 지내던데요??^^;;

  • 2. 일단
    '10.5.18 5:22 AM (121.180.xxx.42)

    모임이라는것이 친목 도모니까....마음에 부담이 되거나 불편하다면 다시 생각해보는게 중요해요....엄마들 만나 서로 이야기 나누며 정보 교환도 하고 하면 좋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친분쌓기도 안되면 걍 나오심이.......글구 누구나 그렇잖아요~공동의 관심사가 없어지면 대화하기도 힘들고....암튼 모임도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 재밌는거 같아요~

  • 3. ㅎㅎ
    '10.5.18 9:40 AM (150.150.xxx.114)

    벌써 고등학교 졸업한지 13년째네요. 과학고입학했을 때, 같은 유치원 동기 모임이 있더라구요 --;;; 4-5명이었지만..걔네들은 같은 유치원->같은 사립초..를 다니고, 중학교는 뺑뺑이니 각 동네를 다니다가 이번에 과학고에서 만난거죠...ㅎㅎ 그때도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게 없을까요? ㅎㅎ 특이한건, 그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가 4-5명보단 더 많았어요. 그런데,모임이 이어진건 4-5명이었죠.. 모든사람이 그런식으로 가진 않는다는거..

  • 4. ,,
    '10.5.18 10:18 AM (183.96.xxx.134)

    그 친구 남편이 불쌍하네여... 같은 유치원이 아니라 유치원 할애비를 다녔어도 연결되는 인맥은 정해져있다고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665 [펌] 한 시민의 기막힌 제보, 'KBS가 기가막혀!' 11 면박씨의 발.. 2010/05/18 1,848
542664 이광재후보가 맹추격중이라네요 20 이광재화이팅.. 2010/05/18 1,969
542663 아이 유치원 친구 모임이 평생 가나여? 친구 얘기.. 4 33 2010/05/18 1,174
542662 직업에 따른 천대가 하늘을 찌르네요 8 신분제사회 2010/05/18 1,743
542661 혹시 정자동 사비니 요즘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먹자 2010/05/18 935
542660 방금 뉴스~ 1 패륜녀~ 2010/05/18 747
542659 예전 보도본부 24시의 이윤성 아나 아세요? 11 저도 한마디.. 2010/05/18 2,352
542658 아이 숙제 봐주는거 때문에 넘 힘듭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13 유치원 2010/05/18 1,224
542657 선생님은 스티커 장사꾼 17 화가나요 2010/05/18 2,495
542656 경희대녀?? 왜 주변 학생들이 아무도 말리지를 않는거지요? 15 아무도 안말.. 2010/05/18 2,892
542655 '렉카'라는 이름이 어디서 나온건가요? 6 죄송하지만 2010/05/18 1,047
542654 지금 KBS.... 1 2010/05/18 576
542653 노회찬에게 막말하는 분 보세요. 3 요건또 2010/05/18 1,058
542652 하얀 피부를 가진 아이덜 특별히 관리 해주시는 비법이 있나여? 3 vlqn 2010/05/18 1,034
542651 송화가루 언제쯤이면 없어질까요? 청소하기 너무 힘들어요. 4 아줌마 2010/05/18 1,356
542650 통신비 명세서가 날라왔는데......요금이 ????? 1 딸기엄마 2010/05/18 820
542649 불교계 격분, "거짓말한 김문수 사퇴하라" 13 입만 열면 .. 2010/05/18 1,659
542648 글 썼는데 마이림 2010/05/18 490
542647 유엔 안보리 ‘대북비난 의장성명’조차 쉽지 않다 1 세우실 2010/05/18 415
542646 짜릿하고도 의미심장한 토론의 달인들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14 깍뚜기 2010/05/17 1,288
542645 파는 김치는 왜 맛이있는데 없을까요????? 4 정말이상궁금.. 2010/05/17 1,294
542644 노회찬을 제대로 압시다 26 노회찬 얘말.. 2010/05/17 2,209
542643 펌. 유럽재정위기.....유럽 주방도구들 싸다고 사지 말고...총알 쟁여둘 시기. 4 재정상태. 2010/05/17 1,718
542642 두뇌로 수학 시켜보신분.. 1 천사 2010/05/17 467
542641 유두...(19금) 3 .... 2010/05/17 3,795
542640 한명숙후보님! 분발하셔야 겠어요. 28 아쉬움 2010/05/17 3,076
542639 코스트코 지갑쿠폰중에 핸드카트 할인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알려주세요. 2 .... 2010/05/17 831
542638 영화제 자원봉사 하루 일비가 얼마 정도 되나요? 4 영화제 알바.. 2010/05/17 942
542637 아기 때문에 이렇게 행복할 수도 있네요 9 감사 2010/05/17 1,415
542636 여학생 편 드는 사람들은 대체 제정신인 건가요? 7 기막혀 2010/05/17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