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걷는것을 워낙 좋아해서
쇼핑하면서 4~5시간 걷기(10시간도 가능)
운동장 걷기
동네 걷기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걷기
작년까지 동네 조그마한 산 오르기(2시간코스)
등등 이런식으로 걷기를 주 5~6회 하고
최소한 스트레칭이라도 집에서 하거든요.
하지만 다른 운동
테니스는 팔에 힘이 너무 약해서 좀 무리
볼링은 오래 배웠지만 이것도 팔이랑 손가락이 너무 약해서 무리(몸은 튼실한데 손가락은 뼈다귀)
수영은 자유형만 6개월을 배워도 안되더라구요.(수영강사님께서 포기..)
에어로빅은 몸치라서 같이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 웃음거리만 되고...
요가는 하고나면 몸이 더 안좋아져서 안맞더라구요.
헬스장에서 운동은 정말 지루해요..ㅠ.ㅠ
하여간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병원 의사선생님도 걷기 운동을 제일 저에게 맞다고 해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거드요.
그런데
남편이 어느날 울 마눌님은 운동을 안해~라고 하는거예요.
아니..걷기 운동은 운동이 아닌가요?
뭐 물론 빠른 파워 워킹은 아니지만 슬슬슬 걸으면서 음악듣고 공상하는것은 운동이 아니라면
전 평생 운동을 안하고 사는 사람이되어버려서요.
어떤가요?
슬슬슬 걷기는 운동이 아니라고 해야 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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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어떤 운동이든지 하고 계신분~
질문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0-05-17 12:52:07
IP : 123.98.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질경이
'10.5.17 1:20 PM (124.63.xxx.15)걷기가 얼마나 좋은데... 왜 운동이 아니라고 하시는지.. ㅎㅎ 전 주일마다 가능하면 산에 오를려고 합니다. 요즘들어서는 마음의 평화를 위해 108배도 하고 있고요.. 출퇴근 걸아다니고 하는데.. 남편분님.. 걷기도 운동입니다. ㅎ
2. 일상생활
'10.5.17 1:46 PM (218.51.xxx.9)에서 꾸준히 몸 움직이고 잘 앉아있고 안누워있고 재바르게 몸 움직이는게
집에서 푹 퍼져 있다가 한두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몸에 좋다고
뉴스에서도 나오던걸요.
장수하시는 분들 보면 원글님처럼 끊임없이 몸 움직이고 걷는 분들이더군요.3. 아주 좋은
'10.5.17 2:49 PM (121.147.xxx.151)운동인데요.
저도 헬스 에어로빅 수영 다니다 그냥 어디든 걷기로 종목을 바꿨습니다.
땀 뻘뻘 흘리며 하는 과한 운동보다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걷기가 딱 좋은 운동이고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인데~~4. 걷기좋아!
'10.5.17 4:01 PM (222.101.xxx.205)저도 걷기가 제일 맞던데요..
수영배우다가 얼굴에 악건성까지와서 그만두고
헬스장은 지겹고 ... 살까지 빠지니깐 아주 최고의 운동이에요.
퇴근할때 꼭 걸어서 갑니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걷기가 더욱 좋아요.
등에살짝 땀 날정도가 제일 좋다고 들었어요~5. 질문
'10.5.17 4:27 PM (123.98.xxx.82)슬슬슬 걷기도 운동이 맞군요...다행~휴~
요즘 사람들 만나면 질문이 "운동 뭐하세요?"
라는 물음이 많은데 제가 "걷는거 좋아해서 하고 있써요"하면 좀 시큰둥해서요..
다음에는 당당하게 걷기라고 말해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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