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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대전입니다. 노무현추모공연에 다녀왔어요.

아주 가끔씩!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0-05-16 22:47:45
아이는 혼자 축구보겠다고 해서 후다닥 다녀왔어요.
우리가 갔을 때 마침 안치환씨가 공연중이었고, 다음엔 윤도현, 그 다음엔 명계남씨랑 문성근씨랑 상황극했고
그 다음엔 이재정 대표, 정연주 전 사장, 여균동 감독, 조기숙 교수 등등의 공연이 있었어요.
무릎담요 2장이랑 책 한 권 사서 얼른 나오는데, 마침 명계남씨가 그 앞에 계셨지요.
운명이다 그 책을 내밀며 사인을 요청했더니... 글쎄
"늘 노무현과 함께" 라고 써 주시더라고요...

잘 다녀왔어요^^
IP : 221.145.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6 10:57 PM (222.236.xxx.5)

    좋으셨겠어요...
    전 아이핑계대고 못갔는데... 갑천에서 7시부터 한다는 소리에
    7시가 되자 저절로 시계에 눈이 가더군요.ㅠㅠ
    대전분들 많이 오셨던가요?
    저처럼 맘만있지 행동들 안하실까봐 걱정됐었는데,,, 다녀오셨다니 다행이예요.^^

  • 2. 아주 가끔씩!
    '10.5.16 11:00 PM (221.145.xxx.233)

    네.. 아주 많이 오셨고, 지금쯤 끝났을 거예요.
    저는 이한철씨(?)가 나왔을 때 나왔어요.
    아이가 자꾸 전화해서^^

  • 3. 찹쌀떡
    '10.5.16 11:41 PM (121.140.xxx.85)

    부럽네요.
    전 서울에 사는데 그날 가족들 저녁식사가 있어서 못갔어요.
    하필 그날이 어버이날이라서...^^;;
    작년 공연에서 본 이한철씨는 노래 굉장히 잘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은 사람 같더라구요. 생소한 그룹 윈더시티도 인상적이였는데 올해 추모공연 못가서 무척 아쉽네요.
    대신 추모전시회에 다녀왔구요.
    토요일에 봉하갑니다. 오늘 봉하갈 때 신을 운동화 샀어요.
    쓰고나니 자랑질이네요 ^^;;

  • 4.
    '10.5.17 1:57 AM (110.11.xxx.138)

    윗님 자랑질 부럽네요 ㅎㅎ
    저도 봉하 한번 가고 싶은데.......

  • 5. 저도
    '10.5.17 3:07 AM (110.13.xxx.172)

    다녀왔지요~~
    평소 정치 얘기나 시국얘기라면 고개부터 가로젓는 남편 데리고 다녀왔어요~
    근데 그런 남편이 공연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한다는 소리가..
    "솔직히 엠비에 대해서 까놓고 얘기하는데 속이 다 시원하더라" 라고..ㅋㅋ

  • 6. 저는 윗님
    '10.5.17 10:33 AM (110.9.xxx.43)

    110.13님 부럽습니다.
    우리 남편은 아주 뒤집어질거예요.
    평소에도 밥을 같이 못 먹을 정도거든요 뉴스를 보며 하도 듣기싫은 말을 많이 해서 결국엔 싸우고.
    툭하면 또라이라고 막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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