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담임상담시 뭘 사가야 하냐는 글을 보고....
제 20년 지기 친구가 있는데요, 중등교사입니다. 담임이구요.
이 친구 역시 선물 절대 받지 않고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전학생이 왔는데요,학생 아버지가 안식년이라 하와이에서 1년 있디가 전학온 학생입니다.
엄마,아버지 둘이 같이 왔는데(물론 빈손) 친구가 차드릴까 물었더니 아빠는 커피 달라고 엄마란 작자가
자긴 쥬스 달라더래요.
그러더니 자기도 옛날에 수학 교사였다고(어쩌란 건지?).......
물론 뭘 꼭 사가야 되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원리원칙 따지는 맘으로 상담에 갔다면 담임 역시 음료 제공의 의무는 없으니
그냥 주면 마시고 주문은 안 하셨음 합니다.
1. 에고...
'10.5.16 12:04 PM (119.70.xxx.180)정말 별 사람들 다 있네요. 그러니 어느 쪽만 뭐라고 못합니다.
아니 교사출신이라는 사람이 카페엘 왔나 어디서 메뉴주문을
하는것인지...상황분별을 잘 가르치는 교과서하나 나왔으면 하네요.2. ...
'10.5.16 12:06 PM (58.234.xxx.17)맞아요 한과목 나와야 해요 사회성,개념 가르치는.....
3. ^^
'10.5.16 12:11 PM (121.164.xxx.182)정말 미치겠당~^^
개념을 어디다 빠트리고 다니는 분인듯.^^;;;4. 아니
'10.5.16 12:14 PM (175.118.xxx.133)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찾아갔으니.. 손님접대차원에서 음료수제공하는거...
아니..무슨 노예근성들이신지..
왜 꼭 음료수 사가야 한다고 주장들 그토록 강하게 하시는지...
또 절 성토하는 글 또 줄줄이 달리시겠네요. ㅋ5. ...
'10.5.16 12:19 PM (58.234.xxx.17)아니님! 그럴 땐 그냥 네 아니오로만 답하시면 되는거예요
다방가서 주문하는거 처럼 뭐뭐 달라고 주문하는게 아니고요ㅠㅠㅠㅠ6. 아니님!
'10.5.16 12:26 PM (121.164.xxx.182)꼭 음료수 사가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어떻게 손님접대 차원에서 음료수를 제공해주길 바라시나요???
세상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도 있군요!
정말 놀라워요~7. ...
'10.5.16 12:27 PM (61.102.xxx.160)그 엄마가 조금 생각이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차 드릴까 하니 쥬스 달라고 하면 쥬스는 준비 되지 않았다고 커피 뿐이라고 이야기 하면 되지
뭘 그런 걸 갖고 열을...
빈손으로 학교 왔다고 화나셨나...^^;
그리 화낼 일도 아니고
꼭 쥬스 내 놓으라고 한 것도 아닌데 엄마라는 작자라는 말을 들을만한 일도 아니지 않나요?8. 그리고
'10.5.16 12:29 PM (121.164.xxx.182)노예근성이란 저런 데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죠.
남의 집에 가면서 음료수 사가듯,
그런 심정으로 학교 찾아갈 때 음료수를 사가지고 간다는 게 왜 노예근성인가요?
그러면서 담임이 손님접대 차원에서 음료수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은
그럼 무슨 근성인가요?
상전근성인가?^^9. ...
'10.5.16 12:31 PM (59.10.xxx.25)먼저 차 드릴까 물어봐서 대답한거 아닌가요? 주문하신분이 좀 주변머리가 없긴하지만 뭘 그리 열내시며 성토하시는지.. 사회생활하다보면 별일 다 있는데 겨우 저정도 가지고 열내시다니 정말 교사가 할만하긴 한가보네요
10. ...
'10.5.16 12:32 PM (61.102.xxx.160)저도 그리고....
그냥 있는게 커피 뿐이면 묻지 말고 먹거나 말거나 커피만 내 놓지 뭐하러 물어보고는
개념까지 따지고 들고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안 그런가요?11. 그냥
'10.5.16 12:33 PM (220.88.xxx.254)전직 선생에게 현직 선생이 두손 든 이야기...
자기들의 모습을 대면하니 충격인 모양입니다.
물어봐 놓고 아유~ 선생님께 감히... 그래야 하는가요.12. 흐,ㅁ
'10.5.16 12:37 PM (211.54.xxx.179)저는 학교에서 장학사와 교사견학올때 다과대접하는 도우미 했는데,,
커피 녹차 쥬스준비했더니 헤이즐넛 달라는 진상교사도 있더라구요,,
선생과 학부모를 떠나서 ,,,남이 줄떄는 돈내고 먹는게 아닌이상 너무 과한걸 요구하지 맙시다13. 빈손으로
'10.5.16 12:53 PM (117.123.xxx.138)온다고 욕하지 않아요.
빈손으로 온데 대해서 아무 생각없어요.
음료수 좀 사왔다고 그 아이가 이뻐보이지도 않고요.
그런데 쥬스병6개인가 12개인가 세트를 신문지로 꽁꽁 싸고 다시 검은 비닐봉투로 둘러서
몰래 뇌물이라도 주는 듯이 작은 목소리로 건네는 게 더 황당하고 어이없어요.
교사가 학부모한테 음료수 받으면서도 무슨 007작전하듯이 남눈에 띄지 않게 받아야하는 입장인가요?
누가 음료수 사오랬나요?
교사를 그런 존재로 가치하락시키면 학부모들 지위가 올라가나요?
그렇게해서 학부모들이 얻는건 뭔가요?
촌지나 음료수등 물질만 안받으면 되는거죠?
마음은 애저녁에 떠난지 오랩니다.
그런 대접하면서 열정과 사랑을 바라시면 안되는거죠.14. ..
'10.5.16 12:56 PM (122.35.xxx.49)저도 선생님 찾아가면서 음료수정도는 남의 집 방문하듯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의집 방문해서도 차 드시겠어요? 하면
저는 쥬스요, 저는 커피요..뭐 이러진 않잖아요.
저 학부모가 주변머리 없는게 맞는것 같은데요...15. .
'10.5.16 12:58 PM (221.138.xxx.39)별일 다 보겠네요.
아니 학부모가 설령 빈손으로 학교 갔다고 해서
선생님이 차 드릴까요 물었기에...다른 음료수 말하고 대접 좀 받았기로..
전학차 학교 찾아온 학부모에게 선생님은 음료수나 차 대접해 드리면 안 됩니까?
엄마란 작자라니요? 교육도 서비습니다. 이렇게 선생이란 사람들이 권위의식만 가득차 있다니..그리 말 전하면서 같이 수다떤 원글님이나 교사라는 친구분이나 마찬가지란 생각이 드는군요. 선생님은 대접만 받아야 하는지요? 이러니 맨날 문제 발생하는 거 아닌가요?16. 빈손으로님,
'10.5.16 1:06 PM (220.88.xxx.254)마음은 애저녁에 떠난분이 교직에서 뭐하세요.
자존심은 대단한 분 같은데 말이죠...?
별것도 아닌 음료수 따위를 검은 봉투에 뇌물주듯이 줘서?
제가 보기엔 쑥스럽고 어려운 마음에 그런거 같은데요.17. 아니요
'10.5.16 1:09 PM (117.123.xxx.138)쑥스럽고 어려운거랑 구별도 못할까요?
돈벌려고 남아있어요.
맘은 애저녁에 떠났어도.
나같은 사람 많을걸요?
이직업이 상식있고 교양있는 사람대하기가 참 어려운 직업이더라구요.
더럽고 치사해도 하는게 직장생활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합니다.
뭐 잘못된거있나요?18. 영국에선
'10.5.16 1:10 PM (174.1.xxx.205)교장선생님이 손수 차 타주는데..^^;; 커피,티,쥬스 뭐 마실래? 물어 보더니,
컵이 죄다 개수대에 들어가 있으니 직접 씻어서(얘네의 그..세제에 담궜다 그냥 빼는 설거지요.
으하하..그래도 성의가 너무 고마워서 잘 마셨어요.)
커피는 설탕,크림 어떻게 줄까? 물어보더니 한잔 주던데요.
한국이 그래야 한다! 는 건 아니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전 그냥 서로 믿고 존중해주는 게 당연한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네주고, 받고, 뒤돌아서서 욕하지 말구요.19. 자존심을
'10.5.16 1:11 PM (220.88.xxx.254)내세우려거든
대접에 상관없이 할일을 제대로 하면 되는거지요.20. 말이야쉽죠
'10.5.16 1:12 PM (117.123.xxx.138)참 말들 쉽게 해요.
대접에 상관없이 할일 제대로 하라~~~
인간이 그렇게 맘다스리기 쉬운 존재가 아니거든요.21. ...
'10.5.16 1:13 PM (61.102.xxx.160)빈손으로님은 정말 ,,,,, 뭘 말씀하고자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음료수를 종이에 싸주신 그 분...
제생각으로도 선생님이 어렵기도하고
또 그 분이 순박하신 분이라 그런 것 같은데 그런 거 하나 캐치를 못하시다니....
참 ..현명하지 못한 선생님이시네요.
그래서 그런일로 아이들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사라지셨나봐요.
선생이라는 자리의 열정과 사랑이 고작 그 정도에 꺾이는 거였나요?
그럼 어떤 대접을 받으셔야 그 열정과 사랑이 넘치나요?
정말 묻고 싶네요.22. 상식적으로
'10.5.16 1:15 PM (117.123.xxx.138)대접해 달라구요~~~
참 꿈보다 해몽이네요. 순박, 어려워서?
님은 어려운 사람한테 그렇게 하세요?
어떤 대접을 바라냐고요?
상식적인 예절과 상식적인 대접을 원합니다.
아무것도 안사와도 된다구요~~23. ....
'10.5.16 1:16 PM (58.148.xxx.68)뭐가 잘못된건지 몰라 한참 읽고 리플보고 알았습니다..
아네..주시는대로 아무거나 처먹지요...해야
좋아하시나..선생님은?
수평적인 관계가 되면 안되나요?24. 진짜
'10.5.16 1:17 PM (220.88.xxx.254)좀 쉬셔야 겠어요...
걱정됩니다.
윗님이 아니고 아이들이요...25. 누구맘대로
'10.5.16 1:19 PM (117.123.xxx.138)쉬라 말라에요?
내가 그런 맘보로 애 학교 보내지 말라면 안보낼거에요?
애들 걱정이 되긴 되나보죠?
자기 애 가르치는 사람을 그따위로 대접하면
이따위로 맘먹을 수밖에 없다는거에요.26. ...
'10.5.16 1:19 PM (61.102.xxx.160)솔직히 선생이라는 직업은요.
단순 밥 먹고 살고자가 아닌 다른 직업보다는 사명감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성인군자 같은 선생님을 원하는 건 아니에요.
학부모가 내 맘에 좀 안들어도 아이는 아이로 학생으로 받아주어야죠.
음료수 좀 사온다고 이쁘게 봐지지 않는다면
학부모가 맘에 안들게 했을지라도 아이들에 대한 느낌도 변하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학부모가 이래서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떠난다는 말씀을 아주 쉽게 하는 선생님..
참 할말을 잃게 만드시네요.27. ..
'10.5.16 1:20 PM (110.14.xxx.110)원글님 글중 부모가 차드릴까요 라는 질문에 커피나 쥬스 달라 했다고 흉보는 내용은 듣기 거북하네요
아예 묻질 말던지요
물어보니 생각없이 본인 좋은거 대답한거 같은데요
그거 가지고 -엄마란 작자- 하는 표현은 평소에 학생엄마를 어찌 생각하시는지 눈에 보입니다 허걱입니다28. 와,,,
'10.5.16 1:21 PM (61.102.xxx.160)117 이 분 선생님 맞나요?
댓글 다는 수준이 영..... 뭐가 그리 맺히신 게 많으셔서 이러시는가요...허허...29. 할말
'10.5.16 1:21 PM (117.123.xxx.138)잃게 하는 학부모가 더 많다는 사실은 모르시죠?
여기 게시판에 몇번씩 오르내리는 무개념 진상이라는 사람들
그사람들 다 초등 학부모들이거든요.
그 한번에 열정과 사랑이 떠날까요?
단 한번으로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알지 않나요?
얼마나 교사에 대해 적대적인지~~
그런 분위기속에서도 사랑과 열정을 다하라면 쉽게 하는 소리죠~~30. 뭐가
'10.5.16 1:22 PM (117.123.xxx.138)그리 맺힌게 많은지 여기 게시판에서 교사, 학교, 선생 검색해서 한번 쭉 읽어보세요.
31. 시부모이야기
'10.5.16 1:24 PM (117.123.xxx.138)나올때 간혹 이런 리플들 있죠?
더한 며느리들이 많은데 다만 시부모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을뿐이다.
교사와 학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더한 학부모들이 많은데 교사는 그저 참을 뿐이에요~32. 아이고...
'10.5.16 1:27 PM (61.102.xxx.160)117 선생님...
그 이야기가 다 선생님 이야기셨어요? 아이고 몰랐네요.
음료수를 검은 봉지에만 싸주신 부모님 때문에 그러신 줄 알았네요. 참나....
상식이라는 거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보편적인 적 같긴 하지만
상식...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참 많더군요.
별 거 아닌 걸로도 열을 막 내는 사람..... 큰일 인데도 별 거 아니게 여기는 사람 ....
다 사람 그릇 나름이겠지요.33. 헉..
'10.5.16 1:27 PM (115.137.xxx.49)아무리 친한 친구네 놀러갔어도 친구가 차마실래?
이럼 아니, 난 쥬스! 이러지 않거든요?
친구네 쥬스없으면 어쩔라고요..-.-
유치원이나 학교에 제일 많이 비치된게 녹차죠. 다들 커피 많이 마시지만 혹여 안마시는 사람에겐 고역이니까.. 게다가 건강..생각하면 모르는 사람에게 커피 권하기 쉽지않으니까 녹차가 제일 만만하죠.
그렇다고 유치원이나 학교가 손님 대접하는 곳도 아닌데 구색맞춰 녹차/커피/쥬스.. 준비해야하나요? 여기에 뭔 권위의식 씩이나..34. 저렇게
'10.5.16 1:29 PM (117.123.xxx.138)61 학부모님 그렇게 비꼬는 사람 나올줄 알았어요.
하지만 같이 비꼬지는 않겠어요.
교사가 학부모보다는 좀 나아야 하지 않겠어요?
알아주지 않더라도~35. 눈탱알
'10.5.16 1:33 PM (125.176.xxx.14)아이고~~! 점심 먹고 왔더니 이렇게 많은 댓글이......
역시 우리나라는 학교,담임..이런것들이 초미의 관심사인가 봐요. 원글입니다.
<작자>란 말이 많이 거슬리셨나봐요.
친구가 그 말을 한게 아니라 제가 너무 분개하다보니 사용한 말입니다.
저 때문에 좋은 교사라 저까지 자랑스럽게 해주는 제 친구에게 욕을 보인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해명합니다.
제 친구는 약자에게는 한 없이 약한 사람이에요.
일전에 부모가 이혼해서 떠나고 폐휴지 줍기로 근근히 살아가시는 할머니 손에 맡겨지고
할머니가 상담하러 오신적이 있대요.
그 할머니는 차비 아끼느라 걸어서 두시간 거리를 걸어 오셨구요.
제 친구 그 할머니께 꼭 택시 타고 가시라고 2만원 드렸답니다.
그 학생 지금 고등학생인데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용돈 주고 학년초에 교사용 참고서 나오면 저한테 양해해달라고,못 준다고 하고 각 과목 모조리 모아 그 아이에게 준답니다.
사실, 아버지,어머니 두분다 꼭 와서 거들먹 거려야 하나요?
자기가 어디 있느니, 또 그 마나님은 교사였다는 둥....
아이에 관한 말씀만 하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자세한 신상은 가정환경 조사서에 나와있지 않나요?
제가 어이 없는건 교사입장에서가 아니라 같은 학부모입장에서 입니다.
촌지 안해봤지만 그래도 남의 집이나 담임선생님 만나러 갈때는 일년에 기껏 두번인데
마트에 가보면 코카스 같은 작은 드링크제 3000원 미만이던데 그 정도는 사 갈수도 있지 않을까요.36. ...
'10.5.16 1:34 PM (61.102.xxx.160)117 선생님...
제가 뭘 비꼬았다고,,,,
그리고 저 위에 님의 댓글이 전혀 선생님 같지 않아서 달기 시작했는데....ㅎㅎㅎ
저보다 뭐가 얼마나 나은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세요.
날씨도 좋은데 마음 좀 가라 앉히세요...^^
이럼 또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라나...37. ...
'10.5.16 1:36 PM (58.234.xxx.17)아이들 거의(학교는) 다 키웠는데 안좋은 기억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애들 가르쳐주신거 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인데....
댓글다신 선생님은 상처를 많이 받으셨나봐요
세상에 이런저런 사람들이 섞여사니 이해하시고 마음편해지시면
좋겠네요.......38. ....
'10.5.16 1:41 PM (116.34.xxx.13)61님이 비꼬신건 맞는 것 같은데요..;;
비꼬셔놓고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는건 좀 웃기네요.
아무튼 117님 열좀 삭히세요. 교사인지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일 아니니 상관없지 않나요.
학부모들도 내 애 담임만 잘하면 존경하고 좋아하지
다른 담임이야 이러건 저러건 상관안해요.
물론 이런 게시판에서야 교사들 전체 싸잡아서 욕먹기는 하지만
그건 검찰이나 공무원이나 다른 집단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여긴 엄마들이 많은 게시판이라
다들 자기애 걸린 문제라서
과장하고 예민하고 피해의식도 조금 있는..그런거 분명히 존재해요.
그런거 감안하고 읽으셔야죠.
82쿡 교사글이 다 117님 욕하는것도 아니고
교사야 전대의 잘못이 남아있으니 (우리 세대 가르친 선생들의 업보?)
매번 싸잡아서 욕먹는거 하루이틀인가요.39. ㅁㅁ
'10.5.16 1:44 PM (118.32.xxx.197)117님 잠시만 진정하시고요
그분이 검은 봉지에 신문지로 싸서 건넨거 말예요
제생각엔 아마 쥬스 드리는게 부끄러운데 그냥 넣자니 부딪쳐서 소리나고 깨질까 걱정도 스럽고 해서 신문지로 포장하고 쇼핑백에 넣으면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도 같고 하니 차라리 비닐봉지에 넣자 이런게 아닐까요?
117님께서는 비닐봉지에 달랑달랑 들고온 선물에 불쾌감을 느끼시고 선생님을 우습게 여긴다는 느낌을 받으신것 같은데요 그간 또 선생님을 우습게 여기는 학부모도 여럿 보셨겠고요
그렇지만 다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그학부모는 비닐봉지가 주는 거북함? 을 미처 모르셨을수도 있어요
저만해도 저는 그런게 아무렇지도 않은데 시어머니는 남이 그렇게 무언가를 가져오면 욕하시더라고요 상스럽다고 ㅎㅎ40. ...
'10.5.16 1:50 PM (61.102.xxx.160)그런가요...
저는 117님이 검은 봉지 음료수 이야기를 쓰셨길래 그렇게 가져다 준 부모의 마음을
상식이 없다느니 하시니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82에 올라온 전체글을 다 읽어보라하니 그게 다 님의 이야기였냐고 한 겁니다.
사람이 글을 쓸 때나 이야기 할때 제일 기억에 남거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내 놓지 않나요?
그래서 그 검은 봉지 음료수 이야기가 117님이 받으신 가장 큰 상처인가 보다 생각했죠....
그리고 그일로 교사의 열정이나 사랑을 바라지 말라고 하시는
117님의 댓글을 읽다가 어이없어 단 댓글들인데
다른분들도 제가 비꼬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잘못한 건가 봅니다.^^41. gjr
'10.5.16 1:53 PM (115.136.xxx.14)내가 난독증인지;;;
117 선생님 말은 음료수 하나 주면서 그렇게 꽁꽁 싸서 줄 필요없다고 교사한테 뇌물주듯이 하지말고 그냥 주려면 당당히 주고 안 주고 싶으면 안 사와도 된다 이 말로 이해되는데 댓글들이 산으로 가는 것 같네요;;; 검은봉지에 싸와서 나를 우습게 여긴다는 말이 아니고요.. 117 선생님 말도 일리가 있는것 같은데 아이들이 걱정된다느니 뭐 그런 말들이 왜 붙는지 모르겠네요...42. ㅁㅁ
'10.5.16 1:58 PM (118.32.xxx.197)gjr님
117님께서 첫 댓글에서 존재가치를 하락시킨다고 쓰셨잖아요
그리고 아래쪽에 더 쓰신 117님 댓글도 읽어보면 상식적인 대접이 아니다라는 말이고요
저는 그래서 우습게 여겨서 불쾌하신거라고 생각했어요43. gjr
'10.5.16 2:16 PM (115.136.xxx.14)그 존재가치 하락시킨다는 게 음료수도 뇌물처럼 주는 것에 대한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뇌물받는 선생님으로 가차하락시킨다는 말 같아요
44. 117님께
'10.5.16 2:26 PM (61.102.xxx.160)꼭 이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제가 님께 댓글을 많이 달아서 더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댓글들이 기분 나쁘셨다면 저도 학부모로서 님의 댓글들에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거든요.
저도 아이들 둘 학교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82에서 정말 이상한 선생님 이야기을 접해도 저희 아이들 선생님께 감정이입해서 적대감 갖지 않아요. 다행이도 지금까지 아주 좋은 선생님들만 만나뵈어서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구요.
아이들도 선생님 잘 따르고 아주 좋아합니다.
117님은 여기에 올라온 글들을 가지고 감정이입이 되셔서
(님이 어떤 상처를 얼마나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그냥 요기글들을 다 읽어보라고만 하시니...)
상황이 이런데 선생인 내게 열정과 사랑을 바라느냐는 식의 생각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117님이 맡고 계신 아이들이 님의 이런 생각을 안다면 슬플 것 같아요.45. 음료수
'10.5.16 6:58 PM (92.227.xxx.100)학부모가 아랫사람으로 보입니까?
음료수 안 사오는 건 괜찮지만 주면 주는대로 마시라니..
그럼 권하질 말던가요?
학부모가 상담차 교사 방문했을 때, 학부모가 음료수 정도 들고 찾아뵐 수 있듯이 교사도 차 대접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글 속의 학부모들은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저런 사람들 흔히 만날 수 있지 않습니까?
보통사람이라면 사양하거나 아니면 편한대로 주세요 했겠지만 말입니다.46. 정말
'10.5.16 7:29 PM (125.188.xxx.67)그러기 쉽지 않은데 대단한 학부모 이네요...
선생님이 대접해드릴 수 있는 거지만 부모님이 조금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셨나 봅니다47. .
'10.5.16 10:06 PM (124.56.xxx.43)쥬스를 달라고했다고 진상이라는건가요?
권하니까 쥬스를 말한것이 뭐가 그리 진상짓인지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쥬스없다고하면 될것을...뭐그리 흥분에 진상이라고 말할것까지....48. .
'10.5.16 11:24 PM (125.183.xxx.152)아는 분 왈'선생들이 사회생활하면, 꽝이라고. 맨날 받아만 먹어서 그런지
두세번 얻어먹으면, 살줄도 알아야지, 으례히 받는게 당연한줄 안다고"
나이드신분이 하신 말씀이라, 이경우와는 다르지만,
선생님들은 그런 경향이 강하던데...49. 음
'10.5.16 11:55 PM (121.140.xxx.85)선생님이 뭐 드실까요? 라고 물은게 아니고 차드실래요? 라고 물은건데....
혹시 쥬스있냐고 묻던지 냉수를 달라하던지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50. 가정방문
'10.5.17 2:49 AM (121.130.xxx.106)가정방문 하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요...
그러면 가정방문하는 집마다 선생님들이 쥬스나 뭐 그런 음료수 사서 방문해야 하는 지 원글님께 질문드리고 싶네요.
사회생활하다 보면 타 회사에 회의등 업무차 많이 방문하게 되는 데 특별히 음료수 사간 기억 없습니다. 물론 커피 대접 정도는 받습니다. 당연히 음료수 선택권 따위는 없습니다. 그 회사에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마십니다.
학부모가 자녀의 상담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것도 정규 근무시간내라면 선생님에게는 업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의 가정방문도 업무의 연장일 뿐입니다.51. 우리나라정서라는게
'10.5.17 6:51 AM (118.218.xxx.239)있는데, 아마도 그 학부모는 아직도 외국에 나와있는줄 알았나봐요?
비단 주스 시켰다고 그 선생님 화났을라고...
행동거지가 안좋아보이는 말투나 거만해 보여서 화났다고 생각되는데...
그리고 가까운 이웃사촌집 처음 방문시에도 음료수라도 사가지고 가는게 예의라고
생각되는데, 가끔 그런것 모르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나이들면서 보니 그런종류의 사람들 대개 네가지 없고, 괜히 밉더라고요..
아마도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것도 그런 이유때문인것 같아요.
자기 예전에 수학선생님이라는 말하면서 뭐 내세우듯이 이갸기할수도....
같은 처지니, 내앞에서 선생으로서 대우받으려는 생각 하지말라는 뉘앙스라도
받았다 싶으면 별로 기분 좋지는 않죠?
뭐든지 말씨라도 이쁘면 오해를 안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 있어요.
그래서 오해 생기고 기분 나쁠수 있죠?52. 음료수는...
'10.5.17 9:05 AM (211.112.xxx.19)자판기에서 뽑아다 드려야하는데
그래도 드시겠냐능...
개념이 안드로메다에 있네요...
헐....53. 흠
'10.5.17 9:34 AM (116.40.xxx.205)교사로서 사명감을 따지기 전에 학부모로서의 사명감도 가진 사람들이 많았음 합니다...
자주 비교되는 미국이나 영국 같은 경우도 아이가 잘못을 지르면 학부모 바로 호출해서
가차없이 처분합니다...아이의 잘못의 일차적인 책임은 가정교육 제대로 못한
학부모에게 있다고요...보면 부모로서 별로 할도리도 못하는 사람들이 교사로서의
사명감은 더 따지시는것 같아요...54. 원글님
'10.5.17 9:54 AM (183.98.xxx.165)전.. 그 좋은 교사 라는 친구분도.. 사실은.. 겉만 그런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학부모로 학교를 찾은 상태에.. 선생님이.. 차 드실래요? 라고 물으시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저.. 괜찮다고 감사하다고 하실테구,
몇분들은.. 네... 감사합니다. 하실테지요.
그리고.. 그 안식년 마치고 오셨다는 그 부부처럼..
그럼.. 전 커피주십시요.. 전 쥬스요..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것이 그리도 마음이 상할 일이였을까 생각이 듭니다.
없으면.. 커피랑 녹차뿐인데 어쩌요?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테구,
쥬스가 있음 드리면 될테구..
그냥 편하게 대하면 될것을..
뭐 그걸 가지고.. 그리 민감하게 반응을 하시는지요.
아마도.. 겉모습이 어떨진 몰라도. 그 교사 마음에.. 교만과 우월감이 차있구나 싶구요.
그 학부모가 평범하진 않다고 생각되어지지만(아마도 난.. 교수네.. 난 전직교사였네.. 하면서.. 난척을 좀 하고 싶으셨을찌도 모르겠고),
차 드실꺼냐는 질문에.. 그냥 원하는 거 편히 말한게 그리도 심사를 꼬이게 했을까..
이해 불가입니다.55. 행정업무
'10.5.17 10:00 AM (221.138.xxx.39)전학차 교무실이나 행정실에 행정업무 보려고 온 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부모가 단순히 학교 업무 보려 오다 보면 빈손으로 올 수도 있죠.
교사들이 먹고 살기 힘들 정도로 궁핍하고 자존심 약한 사람들도 아닌데
음료수 하나 갖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학교 행정실에 커피 녹차..입맛대로 있을 거구요.
좋게좋게 생각하면 별일 아닌 일 일수도 있는데...건방스럽다 여겼나 봅니다그려.
원글님도 건네 들은 이야기인 것 같은데..그리 흥분할 것까지야...56. faye
'10.5.17 10:02 AM (216.183.xxx.118)영국과 미국을 비교하니 웃음만 나오는군요.
외국에서 학부모를 호출하는 이유는 학교에서 책임지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학교가 아주 무책임하게 변해버려서 아이들을 끝까지 잘 인도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아이들 잘못되면, 학부모 부르고, 계속 잘못하면 짤라버리죠.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그나마 과거 제대로 된 스승상이 남아 있어 이만큼 하는 겁니다.
고등학교까지의 중등교육의 질이나, 성과를 비교해보세요. 외국하고 한국하고 상대가 되는지...
문제는 특출난 천재들을 받아주거나 키워줄 여건이 안되는 것과 저질 고등교육, 인재를 안지못하는 사회 시스템인거죠. 물론 일제의 잔재와 미군정으로 시작한 우리의 초등,중등교육이 그리 훌륭하지는 못하지만, 전사회적인 교육자 우대시스템으로 인해 비교적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었죠.
이런 시스템들이 망가지기 시작한게 아이러니하게도 민주정부의 탄생부터입니다. 신자유주의의 열풍이 사회 시스템을 흔들고, 서서히 아주 서서히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무너졌죠.
지금은 자본가라는 신흥봉건귀족들의 천지가 되어가고, 상당부분 진행한 상태입니다.
돈주면 들어가는 미국의 대학시스템이나, 학생들끼리 싸우면 경찰부르는 미국고등학교가 우리가 죽어라고 바라보고 달려가는 이상이랍니다.57. 그리고
'10.5.17 10:10 AM (221.138.xxx.39)=====사실, 아버지,어머니 두분다 꼭 와서 거들먹 거려야 하나요? ===
원글님이 중간에 댓글 단 내용으로 봐서 친구인 교사나 원글님이나 썩 좋아보이지 않네요.
외국에 있다 귀국해서 자녀문제로 선생님 찾아 뵐 때
관심있고 시간 되면 두분 함께 찾아 뵈는 게 정상이지
엄마 아버지 두 사람 찾아가는 것 자체를 거들먹거린다고 해야 하는지..58. .
'10.5.17 10:13 AM (75.181.xxx.2)고등학교까지의 중등교육의 질이나, 성과를 비교해보세요. 외국하고 한국하고 상대가 되는지...
???
faye님 꼬투리 같지만...이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중등교육의 성과가 그렇게 좋다고 생각할 수가 없어서요.
전 애들을 국내에서도 국외에서도 교육시켜 봤지만....님이 아니라고 하는 미국 학교의 교사들 수준이 더 좋았던 경험이 있네요.
아이들도 마찬가지고요.59. 새치미
'10.5.17 10:30 AM (116.40.xxx.205)미국 학교 교사 수준이 한국 학교 교사 수준보다 낫다고 말할수는 없을걸요...
뭐 미국의 좋은 사립학교라면 말이 달리지겠지만 한국만큼 전문직으로
검증된 교사를 뽑는 나라도 드물어요...
특히 미국의 경우 교사의 대우가 좋지 않은편이라 검증되지 않는 사람도
교사 많이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차별 대우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에요...오히려 점수로까지 영향을 주니까요...
중등 교육의 성과가 나쁘다면 왜 요즘 미국 같은 나라에서 한국등 동양의
교육을 따라가려고 하겠습니까?
우리가 미국의 실패한 교육들을 꼭 10년주기로 답습하는 반면
미국등 지금은 상당히 한국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에서 유학갔다온 교육자들을 꼭 중요한 자리에 앉히는데
그들이 배워온게 써먹을때는 미국에서는 이미 실패해서 사용되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배운게 그거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거죠...
암튼 한국의 교육이 미국의 교육보다 꼭 나쁜건 아닙니다...
오히려 공립학교의 질이나 평등의 문제에서는 월등히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10여년전부터 미국에서는 한국식 교육을 접목시키려고 노력중이고
학부모들도 그 대세를 많이 따르고 있죠...
좀 안 좋은 경향도 좀 따라하려 해서 문제지만요...60. 원글
'10.5.17 10:44 AM (115.93.xxx.114)보고, 별 진상 학부모도 다 있다 생각했고요,
답글들 보면서는 정말 가슴이 답답~~~ 합니다.
가끔씩 82에서 선생님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황당한 글이며 리플들 보면서,,
실제 교육현장에서 만나는 학부모들 중에는
얼마나 더 심한 사례들이 많을까 생각해보는 한 사람입니다.
저는 아직 학부형은 아니고, 장래에 학부형이 될 사람이지만,
내 자식을 맡기고 바른 인성으로 키워주실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 분들을 대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엄마들이 선생님들에게 갖는 삐딱한 마음들..
결국 자녀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이 다 느끼거든요,
그럼 그게 교육적으로 뭐가 도움이 될까요?
설령 우리 아이에게 잘 못하는 선생님, 이해할 수 없는 부도덕한 면이 있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더라도, 그 분의 다른 좋은 점들을 아이가 배울 수 있도록 잘 지도하고,
적어도 아이와 선생님의 관계는 원만하고 믿고 다를수 있도록 도와줄거고요..
답글들 보면서 117님.. 선생님이신 듯 한데,
얼마나 속상한 일이 많으셨을까,, 생각이 듭니다.61. 실정에 맞게
'10.5.17 10:44 AM (221.140.xxx.217)유난스러워 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굳이 말이 안통하는것도 아니고, 학교가 찻집도 아니고,
대접받으러 학교 갔다구요???무슨 그런 뻔뻔한 경우가...
학교 갈때 그런생각으로 가나봐요들.
어줍짢게 그럴땐 외국 흉내들 잘들 내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실정상 선생들이 그렇게 부부가 쌍으로 와서 상담하고 할만큼 여유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같은경우는 선생이 대우바다고 편한직업이지만, 우리나라야 수업시간이며 아이들 배정인원등이 어디 미국같은 선진국과 비교가 되나요..
어딜와서 우아하게 커피달라 쥬스달라하는지, 같은 학부모로서 이해 안됩니다.
노예 근성도 아니지만, 선생 위에 군림하려는 그 태도도 웃기는데요.62. ..
'10.5.17 10:53 AM (125.241.xxx.98)학생들끼리 싸우면 경찰부르는 미국고등학교
정말 힘든 세상이 오겠군요
그런데
그렇게 될거 같아요
아이들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길가다가도 싸우는거 모른척 할 수 없는 세상이니까요
어쩌면 그러는 편이 좋겠네요
삭막하기는 하겠지만요
그러는것이 쿨하니까요63. ...
'10.5.17 11:11 AM (71.202.xxx.60)정말이지...진상 진상학부모들...많아요...
아주 미치지요...우리나라에서 교사하기 정말 힘들어요...
초등교사는 더더욱...
게시판에 진상교사들...이야기 자주 올라옵니다만...
상식적으로...한반 학생수를 따져보세요.
진상교사가 많을까요? 진상부모가 많을까요?
그리고...참내...남의 집 방문할때...빈손으로 가는 것 아니라고
어릴때부터 교육받은터라...친구집도 아니고...아이 담임선생님께 가면서...빈손으로 간다???
제 상식으로는 그게 더 이해 안되는 일이네요64. 글쎄요
'10.5.17 11:20 AM (122.36.xxx.19)원글님 친구라는 교사분 자기가 뭘 그리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빈손으로 와서 커피 달라네 쥬스 달라네 친구한테까지
욕하나요? 그걸 보더라도 뭔가 바라는 마음 및 자기가
학부모보다 윗전이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요.
자길 찾아온 손님한테 차 대접하는게 당연하거늘...보통 "뭣 좀 드시겠어요?"
라고 물었을 때 커피/쥬스 이렇게 답하는 게 뭐 이상한겁니까? "아니요 됐습니다"
이런 답 말고 딴 거 달라면 다 진상인가봐요?65. 동감
'10.5.17 11:54 AM (210.103.xxx.39)윗분 의견이 공감입니다.. 차 뭐하시겠어요? 물어보면 선택 할 수 있는 일이고.. 거들먹(?) 거렸다는 점이 친구분 맘을 상하게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담임 선생님을 방문할 때 꼭 음료수를 사가야 한다거나 그런건 아닌것 같구요..
66. ..
'10.5.17 11:57 AM (211.106.xxx.242)학부모-교사관계만 아니면 차 드실래요에 저런 답한거는 별 문제 없을거 같은데요.
저도 손님에게 차 뭐 드릴까요. 하면 '알아서 주세요'보다 저렇게 말해주는게 고맙던데..
커피나 쥬스가 없으면 없다고 얘기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