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꽃게 정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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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친정이모부를 만났는데...
친정이모부가 예전에 소래에서 꽃게잡이 어선 하시던분이시고 지금도 소래어시장에서 점포를 세주고계셔서 소래에 자주 다니십니다
소래에서 꽃게살때 물에 담겨진건 (살아서움직이는거래도) 그날그날 잡아온놈도있지만 재고도 섞여있고 물먹은게니 사지말라고하십니다
수협옆노상에 다리떨어졌어도 가격이 좀 비싸도 어선에서 바로잡아온걸 파는 아저씨가 있는데 그걸 사라고하십니다
그리고 요즘 소래에 꽃게가 연안부두보다 가격이 더비싸다고(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니) 연안부두로 가서 사라고 알려주시네요
꽃게 올해는 풍년이라 가격도 저렴하니 가격저렴할때 많이 드세요
저도 지난주에 소래에서사온 꽃게로 게장담아서 너무 잘먹고있어요
다음주엔 연안부두로 갈 예정이랍니다
울아드님이 빨갛게무친 꽃게무침이 드시고 싶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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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날씨도 좋은데 나들이 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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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담을때 슬쩍 상태 안좋거나 죽은것도 섞어서 준다 하니 잘 살피세요

[음]

근데..소래보담 마트가 어찌보면 더 싸요.
저울 않속이니까 더 정확하고 더 맘편하게 살수 있어서 더 좋네요.
실제로 가격도 소래는 메리트가 없어요.
저울도 속이고 가격도 제가격 다 받으려고 하니..

[올바른 정보]

원글의 내용처럼 어선에서 바로 잡아온 꽃게가 신선한 것은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꽃게의 경우는
수산자원관리법의 총허용어획량(수산자원의 회복이나 보존이 필요하다 인정되어 총허용어획량을 정하여 관리) 대상어종입니다. 그러므로 어선에서 잡아온 모든 꽃게는 지장된 양육항에서 수협의 경매를 통하여 거래를 해야합니다. 어선에서 선주가 금지체장(갑장 6.4cm이하_꽃게의 세로의 길이)을 포획하거나, 임의로 사매매(개인적으로 판매)를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당연히 처벌 대상이구요. 올해부터 법이 더 강화되었어요. 불법 어획물을 구매하면 안됩니다.
속여 파는 상인들 나쁘네요. 작년 재고 꽃게(냉동)와 올해 어획량이 많아 저렴한 편이니,
실한 것으로 많이 구매하여 드세요.

또한
인천 꽃게의 대부분은 연안부두쪽 인천.옹진수협에서 위판이 되고 있어요.
양쪽 수협에서 동시에 아침 8시에 경매합니다. 하지만 이 곳은 연안부두 어시장과 조금 떨어져 있고, 소매는 하지 않구요.

소래는 작은 규모의 어선들로..
물때에 따라 수시로 경매를 하고 어시장과 연결되어 있어요.
그러므로 볼거리도 있고, 서울. 경기 인근의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러 오구요.
물량은 적고 구매자는 많으니..당연히 가격이 비싸겠지요.
붐비지 않고, 낮은 가격으로 구매를 원하시면, 연안부두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구경, 볼거리는 소래가 낫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