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초등3학년이예요..
친구를 A를 사귀게됐는데 B라는 아이가 계속 끼어들어서 같이 말도 못하게한다고
하더라구요.. B라는 아이가 A를 독차지하고싶은데 울딸이 끼어들었다고 생각하나보더라구요..
하는 행동들이..
그래서 그일로 스트레스를 받길래 아예 A와 같이 놀지말라고했어요..
친구가 놀리거나하면 그냥 별일아니다하고 넘기면
좋겠는데 그렇지못한 예민한 구석있어요..
그래서 항상 거진매일 저는 아무것도아니니 넘겨라 말하구요..
이일 때문인지 B라는 아이가
사사건건 꼬투리만 잡히면 그거가지고 쫓아다니면서까지
이러니저러니 신경을 긁어요..
하다못해 물병에 쥬스가져오는것까지..
그래서 그아이하는말은 안들은척해라했어요..
내일에 신경쓰지말라해도 계속 그러나보더라구요..
그런일이 잦으니 담임에게 누가 이래요 저래요..
고자질이 되어버렸구요..
담임 듣기가 싫었는지 얼마전에는 셋에게 서로서로 같이 놀지말라고 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잘됐다 햇는데 그뒤로도 계속 울딸에게 쫓아다니며 스트레스를 주니 담임에게
B가 이러한다 얘길했나봐요..
담임 반응이 니들 그럼 다른반으로 보낸다고..
그러면서 울딸에게 A랑은 놀지말고 B하고는 사이좋게 지내라했다네요..
어제일이예요..
친구일 찾아와 고자질하는 아이 담임입장에서 짜증날만하지만
다른 반으로 보낸다하고.. 언제는 놀지말라했다고 또 같이 놀라하는
담임 선생님.. 어떤거죠???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선생님도 이상하고..
술렁술렁 넘기지 못하는 딸아이도 짜증나 하소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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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담임 있네요..
담임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0-05-15 14:07:09
IP : 124.60.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5 4:01 PM (125.184.xxx.162)현명하지못한 선생님이네요. 교육자로서의 자질도 없어보이고.
그냥 애들 뭐라그러는거 짜증나서 그때그때 내키는대로 말했보네요.
선생님이 되기위한 인성을 더 닦고 교사가 되었으면 좋았으련만..2. ....
'10.5.15 8:29 PM (116.34.xxx.13)놀지말라했다가 다시 놀아라고 했다가..
그건 그냥 처음에는 얘네들이 붙으면 큰일 나겠구나해서 놀지말라했다가
사태를 지켜보니 이러저러해서 놀아라고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놀지말라는건 그냥 장난같은 늬앙스로 말했을 수도 있고
그 상황에 없었는데 그런 말가지고 선생님의 교육자적 자질까지 논하는건
좀 아닌것 같구요.
따님은 글로 봐선 예민한지 잘 모르겠는데
B가 좀 얄미운 아이네요(물병에 주스가져온거 또 보나마나 쪼르르 가서 일렀겠죠)
아이 엄마가 귀찮을 정도면 한반에 30명가까이 데리고 있는
담임은 얼마나 정신없겠어요. 쉬는 시간 10분안에 이일 해결하랴 저일 해결하랴.
또 싸움붙은 아이가 우리 아이 뿐만이 아닐테고..
그냥 담임 이상하다 생각치마시고 (글로 봐도 크게 문제될 건 없으니)
아이가 최대한 B랑 부딪치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하심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남자애들 주먹다짐도 아니고
여자애들 신경전은 다른 사람이 중재하기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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