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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새언니 글 보며 생각난 일 하나

전 시누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0-05-11 15:41:08
저희 시누 이야기 입니다.
본심이 악하거나 하진 않아요
나름 배려해주고 잘 대해 주지만
아끼려는 마음 조금 지나치고 오버스러운 면이 있어 아주 가끔 대하기가 힘듭니다.

최고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일
저희 아이 백일상을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고 하셔서 나름 준비하셔서 챙겨주셨어요
그때 시누가 케잌을 사온다고 했는데
글쎄 백일 며칠전에 본인생일날 선물로 받은 케잌을 그대로 조카 백일 상에 올린다고 가지고 왔습니다.
뭐 어짜피 사진찍고 먹는 거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글쎄 그 케잌이 쉰거에요... ㅠ.ㅠ
사진만 찍고 바로 버렸는데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도 그 섭섭함이 잊혀지지 않아요
한두번 만날 사이도 아닌데
돈 일이만원 아낄려다 상대에게 서운하게 하면 안될 것 같아요

그 새언니도 조금은 멀리 볼수 있는 큰 마음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IP : 221.148.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0.5.11 3:53 PM (59.1.xxx.6)

    아무리 며칠차이라도,,,,새것으로 사오면 좋았을것을,,,

    친정집 작은 엄마는,,,,상한 음식도 생색내면 가져오고,,,떡은 딱딱해져서 쪄도 소용없는 떡을 아빠 그러니깐,,본인 아주버님 생신에 드시라고 가져오시고,,,
    근데,,그게,,,본인은 모르는지,,,계속 반복된다는거,,,ㅡㅡ;

  • 2.
    '10.5.11 4:07 PM (152.99.xxx.81)

    헐~~~~~~~~~ 우리 시누같은 사람 많군요...ㅎㅎ
    출산준비물 다 해줄테니 아무것도 준비말라하더니만
    어디서 얻어서 받은 것들(시누친구의 큰애 작은애 쓴 물건)을 받아서
    자기 큰애, 작은애 다 쓰고 완전 낡디 낡은 것들 선물도 주던...주면서도 엄청스레 생색내던
    울 시누가 생각나는군요...나참...

  • 3. ...
    '10.5.11 4:12 PM (58.29.xxx.19)

    우리 새언니도
    새 것 주는 법 없이 쓰던 거
    자기가 새로 사고 나면 버리게 되느 그릇, 냄비, 살림살이 주면서
    디게 생색 내고 그랬어요.
    그거 얄미움을 넘어서요

  • 4. 우리
    '10.5.11 4:38 PM (122.203.xxx.130)

    시어머니가 생각나요.
    냉동실에서 한 1년이상은 있었던 떡을 글쎄 명절에 오신 작은 아버님께 싸드리더라구요.
    그거 아무도 안먹는 건데 냉장고 청소 하신거죠.ㅜㅜ

  • 5. 안믿겨요!
    '10.5.12 2:10 AM (121.138.xxx.102)

    애기 백일이나 돌에는 일부러 새거, 좋은거 찾아서 선물하는 법인데요.
    그래서 백화점 유아코너가 떵떵거리는 거구요.
    삼단 맞춤케잌은 못해줄망정 쉰케잌 재활용이라니. ㅡㅡ;;;;
    진짜 남보다 못하네요. 고모도 아니네요. 벌받겠어요!!!

  • 6. //
    '10.5.12 7:18 AM (115.136.xxx.224)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 자기 얼굴 똥칠하는 줄도 모르나봐요. 쉰 케익으로 생색을 내다니....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해도 불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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